창21:11 - 형제의 불화는 아버지의 근심

자기 아들로 인하여 이 일이 아브라함의 눈앞에 큰 근심거리가 되니라 (창21:11-하단박스).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로 인해 근심했습니다 (창21:11).

이집트 사람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함으로 가족간에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창21:9).

형제들 간에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서로 해치려고 할 때 아버지는 괴롭습니다.

형제들이 서로 싸우고, 서로를 다치게 할 때 아버지는 근심하게 되고,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비통하기까지 합니다.

육신적, 혈연적 관계, 이른바 피붙이는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영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으면 최악의 인간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아벨을 죽인 가인,

이삭을 희롱한 이스마엘,

에서를 속인 야곱,

야곱을 죽이려한 에서,

다말을 욕보인 암논,

암논을 죽인 압살롬 등...

피붙이 형제들 간에 행한 다툼과 살인이 인간의 역사입니다.

죄인들은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역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1. 원수 갚는 일은 아버지의 몫

형제간의 불화가 생기는 것을 아버지는 원치 않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십니다.

모든 문제를 아버지께 맡기면 아버지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형제들이 서로 해치려고 하는 것은 자신이 원수를 갚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형제에 대한 분냄과 미움이 살인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원수 갚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일입니다 (히10:30).

하나님은 원수 갚는 일을 맡기라고 하십니다 (롬12:19).

보복을, 심판하시는 분께 맡겨야 진정한 보복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원수들을 사랑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악의를 품고 너희를 다루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마5:44)고 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 사랑을 손수 행하신 분이 함께 하시기에 그 분께 맡기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에게 맡기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2. 시기심이 문제

나보다 잘 하는 형제, 나보다 월등한 형제, 나보다 사랑을 더 많이 받는 형제에 대해 시기심을 갖게 되면 미움이 생깁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곧 살인하는 것입니다 (요일3:15).

살인은 미움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은사 많은 형제를 시기하고,

잘 하는 형제를 시기하는 일이 생깁니다.

시기와 다툼과 분열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의 속성입니다 (고전3:3).

성경은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시기하지 말지니라 (갈5:26)” 라고 권고합니다.

형제간의 문제가 생길 때 아버지 하나님께 마음을 고하고,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도록 맡겨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다스려야 문제가 해결 됩니다.

3. 주님도 겪었습니다

형제간의 불화는 주님도 겪으셨습니다.

주님의 육신의 형제들은 주님을 돕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늘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불신했습니다.

주님이 죽었을 때나, 부활했을 때 함께 한 사람들은 주님의 육신의 형제들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한 사람은 육신의 형제가 아니라, 영적인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영적인 형제들도 주님을 배신했습니다.

베드로는 저주까지 하며 주님을 부인했고,

도마는 주님을 불신했고,

가롯 유다는 주님을 팔았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주님의 영적 형제인 제자들은 모두 그분을 버리고 도망 가버렸습니다.

제자들은 다 실족했고, ‘목자를 칠 때 양들이 흩어진다’는 말씀대로 되어버렸습니다 (막14:27).

4. 용서의 기준은 주님

주님은 형제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용서의 기준은 ‘주님이 나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용서하신 그 용서’가 기준입니다.

값없이 용서 받았기에 그렇게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네 형제를 마음속으로 미워하지 말며

어떤 식으로든 네 이웃을 책망하여 죄가 그에게 임하지 못하게 하라.

너는 원수를 갚지 말고

네 백성의 자손들에게 불평하지 말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주}니라 (레19:17-18).

서로 친절히 대하며

상냥한 마음을 품고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 (엡4:32)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 (골3:13).

자기가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도 어둠 가운데 있느니라 (요일2:9).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 걸으며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이라 (요일2:11).

[관련구절]

- 아들로 인해 근심하는 아브라함

* 창21:11 자기 아들로 인하여 이 일이 아브라함의 눈앞에 큰 근심거리가 되니라.

-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희롱

* 창21:9 ¶사라가 보니 이집트 사람 하갈의 아들 곧 그녀가 아브라함에게 낳아 준 아들이 이삭을 희롱하더라.

- 원수 갚는 일은 주님께 속함

* 히10:30 원수 갚는 일은 내게 속하였으니 내가 갚아 주리라. [주]가 말하노라, 하시고 또 다시, [주]가 자신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분을 우리가 아노니

* 롬12:19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도리어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된바, 원수 갚는 일은 내 것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하였느니라.

- 원수를 사랑하라

*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악의를 품고 너희를 다루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

* 요일3:15 누구든지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 속에는 영원한 생명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 시기와 다툼은 육신에 속한 것

* 고전3: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하였도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여 사람들처럼 걷지 아니하느냐?

- 시기하지 말라

* 갈5:26 우리가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시기하지 말지니라.

- 양들이 흩어짐

* 막14:2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 밤에 너희가 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

* 레19:17-18 ¶너는 네 형제를 마음속으로 미워하지 말며 어떤 식으로든 네 이웃을 책망하여 죄가 그에게 임하지 못하게 하라.

/ ¶너는 원수를 갚지 말고 네 백성의 자손들에게 불평하지 말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주}니라.

- 그리스도의 용서가 기준

* 엡4:32 서로 친절히 대하며 상냥한 마음을 품고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

* 골3:13 누가 누구와 다툴 일이 있거든 서로 참고 서로 용서하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며

-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는 자

* 요일2:9 자기가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도 어둠 가운데 있느니라.

* 요일2:11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 걸으며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이라.

[성경비교] 창21:11

KJV와 NIV가 사용한 단어들

1. And (그리고, 그렇게 해서) : 없음

KJV에 And라는 단어가 있는데 권위역은 ‘그렇게 해서’로 번역했고, 흠정역, 한킹은 번역을 빠뜨렸습니다.

2. the thing (그 것) : The matter (그 문제)

3. grievous (슬픈, 통탄할, 비통한, 괴로운, 고통스러운) : distressed (고뇌에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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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ery (매우) : greatly (크게)

5. Abraham's sight (아브라함의 시야에) : Abraham (아브라함)

6. because of (인하여) : it concerned (그것이 ~에 관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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