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대교회의 문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현대교회 문제

 

 

 

에베소서 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이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

 

 

 

성경적 교회관은 예수님을 모퉁이 돌로 삼아 성령을 통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하실 거처로 함께 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 기독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믿음을 외면하고 교권주의, 기복주의, 물질주의, 은사주의, 자유주의, 형식주의, 권위주의,성장주의, 성공주의, 율법주의, 인본주의, 세속주의 등에 물들고 있습니다.

 

 

 

에스겔 44/23 또 그들은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차이점을 가르칠 것이며 백성들로 불결과 정결의 차이를 분별하게 할지니라.

 

'거룩'(holy)의 의미는 세상과 구별된다는 것인데, 교회가 세상에 물들거나 세상 일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흔들고 이성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며 인간 중심적인 자유주의적 신학이 퍼지고 있습니다.자유주의는 성경이 절대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행하신 각종 기적을 부정하며,예수님의 처녀 탄생과 몸의 부활과 심판과 재림을 부인합니다.

 

 

 

이미 거의 모든 교단이 성경을 신뢰하지 않고, 인간이 세운 전통을 중시하며, 자유주의적으로 돌아섰고, 대부분의 신학교들이 자유주의적인 신학을 가르칩니다.자유주의자들은 배교에 그치지 않고 에큐메니컬 운동이라는 이름 하에 천주교나 다른 종교와의 통합을 추진해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받는다는 믿음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또한 은사주의자들은 진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성령을 체험하기 위해 이교도적으로 중얼거리거나 광란에 가까운 몸부림을 칩니다.그러나 진리의 성령님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깨우침을 주고, 기도에 응답을 주시며, 바른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지 감각적 성령체험이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럼 기독교의 근본 교리와 믿음을 지키려고 하는 '근본주의', 이성적 인간적 철학적으로 신앙하는 '자유주의',천주교를 중심으로 모든 종교를 통합하려는 '에큐메니컬 운동', 성령체험이나 기적으로 부흥을 꾀하는 '은사주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근본주의 (Fundamentalism)

 

 

 

1) 역사

 

근본주의는 19세기 말에 자유주의 신학에 대항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1910년 미국 북장로 교회 총회는 ① 성경의 무오성(無誤性), ②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③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④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⑤ 그리스도의 기적들의 사실성의 교리들을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본질적 내용'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언은, 19세기 후반 신학교들과 교회들에 불신앙적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자유주의 신학에 대항한 것이었습니다.자유주의 신학은 이 다섯 가지 교리들을 부정하였습니다.그러나 1920년대부터 장로교회 내에서도 근본적인 믿음을 흔들고 자유주의를 인정하는 포용주의가 대두되었습니다.

 

 

 

1930년대에는 미국의 대 교단들이 자유주의를 포용하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한 근본주의적 교회들이 분리를 선언했습니다.북 장로교회는 본격적으로 타 종교와 타협적인 선교정책을 추진해 나갔습니다.이에 반발한 정통 장로교회(Orthodox Presbyterian Church)가 193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40년대에는 근본주의자들 가운데 자유주의와 화합하고 타협하려는 신 복음주의(Evangelicalism) 운동이 일어나 1942년에 '미국 복음주의자 협회'(NAE)가 조직되었습니다.1948년에 배교와의 분리를 주장한 근본주의자들이 다음과 같은 교리적 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1) 성경의 완전한 영감, 무오성(無誤性), 최종적 권위, (2) 하나님의 삼위일체, (3) 예수 그리스도의 참되고 영원하신 신성과, 그의 참되신 그러나 죄 없으신 인성, (4) 그의 처녀 탄생, (5) 그의 대리적, 속상적(expiatory) 죽음, (6) 그의 육체적 부활, (7) 동일하신 그 분의 영광스런 재림, (8) 사람의 타락과 전적 부패,(9) 성령으로 말미암은 중생과,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얻는 구원, (10) 구원받은 자들의 영원한 복과, 잃어버린 자들의 영원한 형벌, (11) 그의 보혈로 구속받은 모든 자들의 영적 일체성, (12)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리와 생활에 있어서 교회의 순결성 보존의 필요성

 

 

 

2) 분리의 원리

 

분리란 불신자, 이단자, 범죄자, 불순종자들과 화합하지 말고 교제를 끊는 것입니다.분리를 하는 이유는 교회의 순결성을 유지하고, 악에 오염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서입니다.분리의 방법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고, 교회적 개인적 교제를 단절합니다.만약 교단이 세계교회협의회(WCC)에 가입하거나, 초교파적인 연합집회에 참여하거나, 자유주의자나 교권주의자에 의해 장악되면 투쟁하거나 교단을 떠나야 합니다.

 

 

 

3) 근본주의에 대한 공격

 

자유주의자들은 근본주의를 연합 운동의 방해자, 문화의 낙후자, 반과학-반지식주의자, 극단적 세대주의자, 강단 위주의 선풍주의자, 과격한 감정주의자, 사회적 은둔주의자라고 비난을 합니다.

 

 

또 교리에 대한 지나친 의존, 과학에 대한 혐오, 지식에 대한 반감, 세속에 대한 기피 같은 근본주의의 경향은 필경학적 세계에서 경원되고 신학 운동의 주류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영화에서도 근본주의자들을 보수적이고 독선적이며 비타협적인 과격분자로 그려내고 있습니다.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진화론과 자유적이고 인본적인 것만 가르치니까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치는 홈 스쿨링을 하는 근본주의 부모들이 있습니다.

 

 

 

근본주의자들이 독선적이고 배타적이며 권위적으로 보일진 몰라도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믿음대로 살고자 하는 순수한 기독교인들입니다.그러나 많은 근본주의 교회들이 교단으로부터의 소외, 포용적이고 부흥적인 것을 바라는 신도들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자유주의나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 자유주의

 

 

 

1) 자유주의 신학의 근원

 

중세시대가 무너지고 인간의 자유와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비평적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자유주의 신학은 19세기의 쉴라이엘마허와 릿츨과 하르낙 등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이후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던 이성적 과학적 철학적 신학 사상들을 통틀어 일컫습니다.

 

 

자유주의란 한마디로 성경에 적힌 그대로 믿지 않고, 자기 생각에 따라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주의는 성경적 교리를 경시하고, 종교는 감정이나 경험에 의존한다고 합니다.예수님이 행하신 각종 기적을 부인하고, 과학적 철학적 사고로 기독교를 현대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과학기술의 발달과 전통적 가치의 붕괴와 교회의 세속화로 자유주의는 점점 더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그러나 자유주의는 성경의 권위와 근본교리를 부정해 결국 사람들을 구원에서 멀어지게 하는 이단교리입니다.

 

 

 

2)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성경적 반박 

 

(1) 성경의 신빙성과 무오성을 부정한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

 

 

 

벧후 1/20~21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 중 어떤 것도 사적인 해석에서 난 것이 없나니 이는 대언이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감동을 받아 말하였음이라.

 

 

 

마태 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 창조와 타락을 사실이 아닌 신화로 본다

 

창)기 1/1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

 

로마서 1/20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분에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

 

로마서 5/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君臨)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분의 모형이라.

 

 

 

(3)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처녀 탄생을 부정한다.

 

요한 1/1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므로,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한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태 1/18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러하니라. 그의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침하기 이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그녀에게 나타났더라.

 

 

 

(4)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기적을 부정한다.(물로 포도주 만드심, 악령 쫓음, 병고침, 오병이어, 죽은자 살리심)

 

요한 2/23 이제 유월절이 되어 예수님께서 명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매 많은 사람들이 그분께서 행하신 기적들을 보고 그분의 이름을 믿었으나

 

요한 6/14 이에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기적을 보고 이르되, 이분은 진실로 세상에 오실 그 대언자시라, 하더라.

 

사도행전 2/22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스스로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을 통하여 기적과 표적을 너희 한가운데서 행하사 그분을 너희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정받은 사람으로 삼으셨느니라.

 

 

(5)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적 형벌 즉 대속을 부정한다.

 

마태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에베소서 1/7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즉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골로새서 1/14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6)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을 부정한다.

 

사도행전 2/31 이 일을 미리 보았으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의 혼이 지옥에 버림을 당하지 아니하고 그의 육체도 썩음을 보지 아니하였다, 하였더니

 

로마서 10/9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고전 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이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후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신 것이라.

  

(7) 예수님 이외에도 보편적 구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한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적이 없음이라."고 하더라.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 

  

(8)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정한다.

 

마태 16/27 이제 인자가 자기 아버지의 영광으로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그가 각자에게 그들의 행한대로 상 주실 것이라.

 

히브리서 9/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고, 두 번째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죄 없이 나타나시리라.

 

계시록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더라.

(9) 고통스러운 지옥을 부정한다.

 

마태 13/42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가 9/48~49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 소금치듯함을 받을 것이며, 모든 제물이 소금으로 소금치듯함을 받으리라.누가 16/24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이는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기 때문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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