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복음
오늘날의 복음
히브리서 4:4-8
오늘날의 복음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그리고 훗날이나 인간의 마음은 모두 동일합니다. 모두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에 대해서 범죄했다면 이미 모든 인간들도 하나님에 대한 범죄 중입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지한 선악 나무 과실을 따먹을 잠재성을 지니고 있음을 아시고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미리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 중에 인간과 무관한 말씀은 하나도 없다는 취지입니다. 당연히 제 7일 안식일 법도 인간의 범죄와 관련 있습니다.
이로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법에 모든 인간이 매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시편 95:8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지어다”고 되어 있습니다..
강퍅’의 표출은 이스라엘이 처음 애굽에서 나올 때, 바로왕이 가졌던 마음가짐을 뜻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고자 하는 그 ‘약속의 땅’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배제당할 자들을 가려내는데 있는데 있어 이스라엘을 이용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존재 자체가 복/저주를 가름하는 기준이 되도록 사용하시는 겁니다.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집어넣어주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원칙은 오늘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의 기능’이 ‘율법의 기능’을 같이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 안에 듣는 이로 하여금 애굽의 바로 왕처럼 완악하고 강퍅케 하는 요소가 가득 들어있다는 겁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입니다. 이 특별한 죽음을 위해 성경은 오늘날을 광야 시대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야 옛날 모세 시대나 그 후의 다윗 시대나
오늘날의 복음 시대나 말씀이 동일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시대마다 사람들은 ‘약속의 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를 위한 세상’을 한결같이 꿈꾸고 있습니다. 말씀은 이런 자들을 배제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