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목사님. 민5장에 보면
1-4절과 5-10절, 11-31절의 내용이 등장합니다.
1-4장까지는 Is을 대신하는 레위지파의 핵심을 기록해둔다면
5장에서는 Is백성이 진영에서 거룩해야 할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4절 : Is모두가 나병,유출병,주검과 같은 죄인의 모습
5-10절 : Is이 이웃에게 지은 드러난 죄!
11-31절 : Is이 이웃에게 지은 드러나지 않은 죄!(의심의 소제)로 보여집니다.
3가지 주제 모두 Is은 거룩한 자임을 기억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목사님께서 조금 더 구속사로/길게 더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사장과 연관이 있지 싶은데, 더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답변)
이스라엘의 거룩은 결과적으로 주어진 것이지 결코 근본적으로 거룩해질 수는 없습니다. 제사장이 중보자적인 위치에 있기에 이스라엘은 본인들이 지어진 죄로 인하여 그들의 위치 자체가 중보자의 기능을 위하여 편입되어 있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 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각 사람의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민 5:9-10)
이는 이스라엘 각 개인의 ‘사적 거룩’은 애초부터 성립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 중에 누가 거룩한가?”라는 질문의 성립될 수
없고 도리어 이렇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누구 때문에 거룩하며 누구에게 예속되어 있기에 거룩한가?”라고 말입니다.
이 말은 신약의 투로 말하면, ‘누가 거룩한 자인가?’가 아니라 ‘성도는 누구로 인하여 거룩한가?’라는 질문만 성립된다는 말입니다. 관심과 초점이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혹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구약에서는 ‘제사장’ 혹은 ‘제사장 언약 안’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민수기 5장의 이야기는 ‘제사장 경유 효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거룩과 비거룩의 경계선에 레위지파, 곧 제사장들이 놓여 있습니다. 백성들에게 죄에 관련되어 일어난 사태를 통해서 모세 언약이 품고 있는 제물의 위상을 제사장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어야만 하고 저주받아야 만 하지만, 제물의 대신 희생은 ‘거룩의 세계’에서는 적용되는 낯선 용서의 능력을 제사장을 통해서 알려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불편한 여정(민수기 속의 그리스도)] 좁은길 출판사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질의)
늦은 시간입니다. 먼저 찾아뵙는 것에 대해서, 제가 교회를 섬기는 몸인지라, 낮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녁에도 교회의 사정상 좀 힘듭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머지 않아 연락을 드릴 것입니다.
1. 불편한 여정 40p 제일 아래 의 문단 내용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레위지파 안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것은 고라 자손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표현형이 요셉지파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다시 요셉지파와 유다지파가 대결 상태에 있다가 유다지파가 승자가 되면서 메시야가 유다지파를 통해서 ~'
레위지파에서 요셉지파로 옮겨지는 것은 어떤 사건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요셉지파와 유다지파의 대결상태와 유다지파의 승리가 어떤 사건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2. 부록에 기록된 (217p부터) 실례들은 성경의 중심사사오가 그 전개에 기록된 내용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관심 있는 부분은 성경입니다.
먼저, 1-2챕터를 읽으니 전체 흐름에 대해서 윤곽이 잡혀감을 느낍니다.
동시에 목회자로서 본문 자체가 전체 흐름의 어느 위치에 해당되는지, 전체 흐름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풀어주는 것이 목회자의 몫이기에 이 부분을 항상 긁고 싶습니다.
수련회 기간에 이와 같은 개론(녹취보다 책으로 나온 것이 요약이 잘 된듯)을 해주시고,
동시에 민수기 장별로 본문 자체를 또 시원하게 긁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목사님의 목회해나가시면서 성경해석을 드러내는 방향이 있으시겠지만요 ㅎ
저는 개론과 동시에 본문이 풀려지는 것 자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개론을 안다고 본문 자체가 풀려지는 것은 많은 노고가 필요한데, 개론에 익숙한 목사님께서 풀어주시면
저 같은 목회자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답변)
1. 모세의 후계자가 에브라임지파 눈의 아들 여호수아입니다. 이미 ‘보이지 않는 지파인 레위지파’의 배경 하에 실제적 행정을 담당하는 지파는 요셉지파입니다. 레위지파 다음에 요셉지파가 아니라 레위지파와 병행해서 요셉지파가 관여합니다. (그래서 1+12지파 체계가 됩니다.)
여호수아는 실질적 지도자가 아니라 모세가 죽고 난 뒤에도 모세에게 주신 언약, 곧 ‘모세 언약’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운용합니다. 그러니 여호수아도 ‘모세 언약’에 종속됩니다. 이 ‘모세 언약’의 종속을 통해서 1+12지파 체계는 운용됩니다.
요셉지파가 유다지파의 이동은 룻기를 통해서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2. 성경 해석에 있어, 현재 내가 구축한 개론을 통해서 본문을 해석하고 싶지만, 그 본문 해석 자체가 하나님에 의해서 오류로 밝혀지고, 그 밝혀진 오류를 통해서 먼저 정립한 개론 자체가 또한 오류임이 또 밝혀지게 됩니다. 이러한 개론과 본문의 순환적 성격을 통해서 목회자나 설교자는 본인이 끊임없이 죄를 짓고 있는 중임을 자인하게 됩니다.
목회자가 설교나 성경 해석을 하면서 오류 아닌 경우는 없습니다. 진리란, 바로 그 오류를 의도적으로 일어나게 하시면서 목회자의 인생에 관여하신 주님의 십자가 기능(언약 완성) 입니다.
따라서 성경 본문에서 인간은 그 어떤 진리를 알아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목회자)는 한시도 죄를 안 짓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령 받은 성도만이, 모든 목회와 자신의 구원은 예수님께서 친히 독점적으로 행사하신다는 점을 강단에서 고백하게 됩니다. 진리는 예수님 몫이며 그 진리 적용도 오직 예수님만이 해낼 수 있을 뿐임을 증언하는 것이 모든 성령 받은 성도의 존재 의미입니다.
아무리 구속사적으로 숨겨진 진리 흐름을 간파하더라도 그것을 ‘진리’다고 간주하는 순간,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내는 새로운 사건 속으로 주님은 성도를 집어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이 진리를 행사하지 못하도록 조치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미래에 참된 진리가 있기에 지금은 진리의 다가 아니다 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편한 여정’에서 언급한 ‘전체’와 ‘비전체’의 관계입니다. (p 72) 쉽게 말해서 ‘불편한 여정’의 내용은 목회자나 설교자가 자신에게 속한 일에 참고될 만한 내용은 전혀 없음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성도의 일상은 ‘자기를 부인하는 생활’ 이외에는 없다는 겁니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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