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다가 돌아서 버린 사람들

진리를 찾다가 돌아서 버린 사람들

 


목회자들이나 신학자들은 본인들의 사회적 기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리를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인식한다. 그리고 거기에 전념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자신들이 축적해 놓은 지식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 제공해 온 결과 나중에는 자기에게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닳아 없어지는 지식을 그들은 진리라고 수집해 놓았던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진리 속에는 자기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남들에게 인간과 세계와 신에 대해 정보를 팔아먹고 살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진리에 속하는 문제인가를 고려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 행위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는 자기 행동이 반드시 옳다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의미라는 것이 결국 자기가 자기에게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자기 행위에 대해서 양심껏 변명하고 변호하겠다는데 제 3자가 감히 시비를 걸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가 존재한다는 이유 때문에 무조건 세상을 일단 살아 놓고 보자는 식이다. 이것이 본인들에게는 궁극적인 의미요 가치이다. 따라서 목회자들이 진리를 찾지 않더라도 단지 아직 본인이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목회자로서 군림하려고 하고, 신학자들이 더 이상 자기에게는 나올 새로운 진리가 없음을 본인들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교수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자기 존재성 안에서는 진리조차 결국 본인의 존재 안으로 환원되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비진리는 복음 전파라는 이름으로 전파된다. 즉 “여러분 자신들이 곧 진리이고 타인은 모두 상대적이고 부차적인 진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살아 있기만 하면 곧 그것이 현실이며 이 시대의 진리체입니다. 예수든, 하나님이든, 삼위일체든, 교회든, 신학교든 그 모두는 오직 자신들을 벌어 먹이는 돈이 생기는 곳이니까 진리냐 비진리냐 따지지 말고 어떤 수단을 동원하든지 그 자리를 차지해서 고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소식을 온 교계 내에 뿌리는 셈이 된다. 예수님이 가장 모독을 받는 곳은 바로 교계이다. 그들은 타인들과는 달리 예수를 이용해서 돈을 획득하고자 시도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진리이다!”를 외치면서 실은 유일한 진리인 자신의 생존만 적합하게 상품으로 등장시키고 있을 뿐이다. 바로 이러한 비진리성을 발견한 자들이 너도나도 자기를 살리기 위해 신학교로 모여든다. 그래서 오직 비진리만이 통하는 살아남는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서로를 얼싸안고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집단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아무리 적절한 진리라 할지라도 자기 생존을 위협하게 만들면 전력을 다 기우려 그것을 뭉개 버린다. 자기를 위한 진리 이외에는 더 이상 진리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말씀 연구에 탐닉하지 않는다. 누가 자기 자리를 위협하는가 그 형편만 살핀다. 성경 연구로부터 눈을 뗀 이런 자의 관심은 외곽에만 가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진리란 단지 성경책 안에 갇혀 있는 신세이다. 이 외곽 세상은 전혀 성경의 진리가 통하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다. 보다 더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보다 더 자기를 든든하게 지탱할 곳이 어디 있는가 살핀다. 그래서 자기에게 도움이 될 자와 자기에게 손해를 입힐 자를 찾는다. 진리는 자기가 고르는 것이고 결정하는 것이다. 성경의 내용과 무관한 삶을 찾아 헤맨다. 진리에 대하여 관심이 떠난 자들은 사기꾼들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사기꾼만 주의 종인 줄 알고 있는 것이 대중들이다. 이들 사기꾼과 대중들은 둘 다 통하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예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자기가 신처럼 군림할 수 있는 세계를 신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구축하려고 한다. 따라서 둘 다 합세하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를 배척한다. 진리에 대해서 귀를 틀어막는다. 자신들의 욕구와 야심만이 진리이기에 더 이상 진리가 필요치 않다고 하면서 문전 박대한다. 이런 자들이 모여서 오늘날 기독교계를 구성하고 있다. 예수님을 모독하면서도 기독교라는 제도 종교는 이들에게 진리체로서 필요했던 것이다. 목사에게는 돈이 필요했고, 대중들은 하늘 나라에서까지 통하는 명예가 그리웠던 것이다.


  -기독교 허상 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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