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을 품으라
이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아래 질문의 답변과 이어져 다시 질문 드립니다.
5절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을 접하고 처음 뭔가 탁 하고 막힙니다. 어? 이러면 곤란한데...하며 다시 읽어 보고 여러 가지를 동원(?)합니다. 하지만 시원히 뚫리지 않습니다.
6절-8절
5절의 막힘을 기억하며 품어볼까... 아! 좋은 말씀이구나 하며 연신 마음에 새겨봅니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 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아 귀한 말씀, 귀한 말씀 해보지만....다시 5절로 가면 여전히 막혀버립니다.
그렇게 며칠 동안 말씀을 보며 앓다가, 오늘 누군가를 열심히 미워하는 마음을 마구 쏟아내다 저를 다시 발견합니다. 나는 남보다 낫다는 마귀적 속성....(일반적으로 보면 그 사람을 좀 비난하고 미워했다고 해서 저를 욕하지 않습니다. - 그 정도는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에 의해 마음이 쪼개어지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헉!
전 그렇게 못하고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전혀(내가 제 보다 뭐가 못나서 죽기까지 해야 하나....그렇게 말씀에 비추어서, 그 마음을 품으라고?)
회사 퇴근하고 울산강의 1,2편을 듣고서....마음이 산산이 쪼개어집니다.
이런 고백합니다. 저는 길바닥에 절대로 껌종이 못 버립니다. 껌종이 버리면 죽을까봐...
질문 하겠습니다. 이 좁혀지지 않는 두 마음의 거리감? 저의 힘(인간)으로 좁혀 질수 없을 것 같은데.....이 거리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품으려 안간힘을 써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