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를 읽는다. 바울을 생각한다. - 서평을 읽고
데리다를 읽는다. 바울을 생각한다. - 서평을 읽고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유발되며 내용 중 정의(개인에서 세상으로 확대)란 단어에 더욱 ㅛㅛ
데리다?
테드 W 제닝스?(저자), 번역 박성훈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 1930~2004,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철학자)
테드 W 제닝스 또는 테오도로 W 제닝스(Theodore Jennings : 1942~ 미국)
특히 제닝스는 ‘예수가 사랑한 남자’의 저자로 유명하고 한국에 초청 강연회도 했으며,
퀴어신학(동성애 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더군요. 그 근간이 소외,약자,소수자의 보호등
데리다의 철학 - ‘해체주의’ 특히 ‘환대주의’ ※열심히 자료 검색해 본 결과
환대주의 – 문을 두드리는 낯선 자에게 무조건적으로 나의 모든 소유를 주려는 준비됨과 완전한 개방의 자세(타자에 대한 판단,비난,처벌을 거절하는 태도)
목사님 서평을 10번 정도 읽어 보았습니다.(복사해서 출퇴근 시 – 아! 뭔 말이더냐! 제 머리로는 감당이 안되는)
너도 어려워 질문지 작성하는 것도 이토록 시간이 걸릴 줄이야(간략하게 쓴다고 쓴 것이...길어지는군요)
2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환대주의와 마태복음 22;1~14 혼인잔치의 비유와의 충돌
책(P 262) - 보복이나 복수를 넘어서 환영(welcoming)과 환대(hospitalty)를 보이는 주인이어야 하되, 결코 주인으로 우위에 서지 않는다.
(임금은 예복을 입지 않은 이유만으로 예복을 홀로 입지 않은 자를 수족을 결박해서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합니다.)
이 충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 혼인잔치의 비유에서의 예복(?) 그리고 청함과 택함
ㅅ교회 설교중(2003년) – 예복을 입었는가?
결론은 그리스도로 옷 입고(로마서 13:14) 성도의 옳은 행실(단, 자기 힘과 지혜가 아님을 전제로 – 세상적인 삶과 결별)
그런데 말입니다?! 결론을 도출해낸 서두가 ‘택함을 받은자로 확증 시켜주는 예복’
난감합니다. 처음 이 말씀 읽고 망했구나 였는데...그것도 폭삭!
택함을 받은자로 확증 시켜줌이 이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