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자녀교육(30)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유대인의 자녀교육(30) 안식일 성경 교육은 아버지 몫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관습은 목사가 자신 가정의 사모나 자녀들은 모 른체하고 희생시켜야 그 목사가 훌륭한 목자처럼 존경받아 왔었다. 물론자신의 가정만 아는 이기적인 목자는 곤란하다. 그러나 많은 목 회자가교회 성도님의 가정심방은 열심히 하면서도 자신의 가정은 바 쁘다는 핑게로 돌보지 않는다. 이러한 모순된 환경 속에서 그래도 사모는 사명감으로 견딘다해도 이 해가 안되는 자녀들은 탈선하기 쉽다. 가장인 아버지가 모든 자녀교 육을어머니에게만 짐지우는 것은 한국인의 잘못된 성경관이다. 유대 인이엇던 바울도 예수를 믿으며 가정을 돌보지 않는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자(딤전5:8)라고 하지 않았는가 유대인은 자녀에게 주로 언제 성경을 가르치나? 그들은 평상시는 물론 저녁시간에도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치지만 주 로 절기 때 식사시간을 이용하낟. 유대인은 왜 절기 마다 절기식사를 강조하는가? 탈무드는 이 질문에 대해 [떡을 떼면서 토라(하나님의 말씀)를 자녀 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잇다. 그러면 유대인 아버지는 절 기 식사 때에 어떻게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나 필자의 친구인 유대인 랍비 코헨씨의 가정에서 경험한 바를 소개해 보겠다(랍비 주에서도 코헨은 더 존경을 받는다. 왜냐하면 코헨은 아 론의후손으로 제사장 족속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안식일 코헨 랍비가 시무하는 유대인 회당의 오전 예배에 참 석하였다. 그리고 간단한 스낵과 함께 유대인과의 교제를 가진 후 랍 비의아파트로 향했다. 거리는 약 오리정도 되는데 식구 모두가 걸어 갔다. 안식을은 차를 안타기 때문이다. 그들은 유대인촌 조그만 서민 아파트이층에 살고 있었더. 유대인 랍비들의 대부분은 수입이 적기 때문에 부인들이 일을 한다. 그 가정의 부인도 유대인 병원의 간호 사로 일하고 있었다. 정성껏 차린 안식일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가정에는 기저귀를 찬 세살된 아기와 다섯살된 아들과 일곱살 되는 딸 도합 세 자녀가 있었다. 온 가족이 정통파 유대인의 예식에 의하여 음식을 먹었다. 음식을 먹던중 아기가 식택에 놓여 있던 포도주 잔을 손으로 쳤다. 포도주가 온 상에 엎질러졌다. 어머니가 재빨리 휴지로 수습을 하였 다. 또 조금있으니까 기저귀가 젖었다. 이번에는 랍비인 아버지가 일 어나 아기를 안고는 화장실로 갔다. 부인은 필자에게 미안해하면서 [아기는 아기예요 아기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똑 같아요]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그런데 그 아기가 그렇게 말썽을 일으키는 데에도 옷 을 깨끗이 다시 갈아 입히고 식사가 끝날때까지 식탁에 앉혀 놓았다. 한국인 같으면 당장 부인에게 부탁하여 손님과 밥먹을 동안 옆집에 맡기든가 혹은 어머니가 아기와 함께 잠시 다른 방에 가 있게 하지 않겠는가? 이점이 유대인은 틀린다. 유대인 가정의 안식일 식탁은 구 약의 성막을 상징하기 때문에 외국 손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 가 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일주일간 읽은 성경과 신앙새활에 관해 토 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