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미래에 대한 여러 질문들은 교회 역사상 많은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천년왕국, 마지막 심판, 불신자의 영원한 형벌과 신자들의 영원한 보상,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심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를 '종말론'(eschatology)이라고 부릅니다.
Ⅰ. 그리스도의 재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땅에 다시 돌아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 예수님이 다시 오시리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재림의 정확한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막13:32) 생각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마24:44) 하지만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Ⅱ. 재림의 때
아무도 모르는 때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성경의 다른 본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 전에 어떤 징조들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듯합니다.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입니다.(막 13:10, 마 24:1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택하신 백성들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막 13:22, 마 24:23-24) “그 때에 그 환란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막 13:24-25)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롬 11:25-26)
이런 징조들이 언급된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눅 21:28) 어떤 이들은 이런 징조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그리고는 아무 때나 다시 오시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알지 못함이니라.”(막 13:33) 그리스도인 가운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곧 재림하실 리가 없다고 말하는 견해를 주장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권면을 무가치하게 만드는 듯해 보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여러 징조들이 이미 성취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어느 때에든지 오실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견해가 가장 성경에 부합한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갑자기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Ⅲ. 재림의 때에 일어날 사건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교회의 다양한 의견의 차이는 결국 계시록 20장 1-6절의 해석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계20:4-5에서 언급한 “천 년”에 관한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천 년”을 “천년 왕국”이라고 말하며 이 기간의 때와 성격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주장합니다.
1. 무천년설(Amillennialism)
이 견해는 ‘천년왕국’이 지금 이 시대(현, 교회시대)이며, 이 시대가 끝나면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 중에서 가장 간단한 주장입니다. 천년왕국으로 지칭된 미래가 현재의 교회시대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견해입니다. 계시록 20장 4절에서 언급한 “천년동안 왕 노릇 함”은 이미 죽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고 있다는 뜻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그리스도의 지상사역 기간에 그 권세가 현저하게 줄었고, 사단이 결박되어서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견해를 ‘무천년설’이라고 합니다. 도표로 그려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시대(그리스도의 재림/신자,불신자부활/심판/새하늘과 새땅) ⇒ 영원한 상태 ⇒ 계속됨” 이 견해에서는 천년왕국이 따로 없는 것입니다. 교회시대가 곧 ‘천년왕국’ 자체입니다.
2. 후천년설(postmillennialism)
천년왕국은 점점 점진적으로 다가오며, 예수님은 ‘천년왕국’ 이후에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20장 4-5절에 언급된 천년 이후에 주님이 재림하실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신자들의 영향력이 강화되면 그 영향력이 점점 커져서 사회가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점차적으로 온 세상에 큰 평안과 의가 넘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천년의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직접적으로 다스리시는 것은 아니지만 신자들의 영향력이 강화되어 그런 천년왕국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 시대가 끝날 때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신자와 불신자들이 부활하게 되고, 그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되어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지상에 다스리기 위하여 임하게 되실 것입니다. 이 견해를 ‘후천년설’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통치가 미래의 천년왕국 이후에 일어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교회시대>>>천년왕국 ⇒ 그리스도의 재림/신자, 불신자 부활/심판/새 하늘과 새 땅 ⇒ 영원한 상태〕
3. 전천년설(premilliennialism)
천년왕국은 갑자기 도래하며 예수님은 천년왕국 이전에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이 임하기 전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신다는 의견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이 땅은 대 환란이 오고, 큰 고난의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마24:21-31) 그리스도는 재림하셔서 천년 동안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천년 동안 다스리실 때에 예수님은 믿은 모든 사람은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실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 천년 동안 사단과 그 모든 졸개들은 모든 권세를 다 잃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땅 위에서 의와 평강으로 다스리실 것이므로 지상의 많은 사람이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의지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천년 지상 통치 이후에 마지막 심판이 있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다스리며 예수님을 거부한 많은 사람들은 영원히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 입장을 보다 더 지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천년설’은 다시 두 가지 견해로 나뉩니다. 하나는 ‘역사적 전천년설’이 있고, 또 하나는 ‘세대주의 전천년설’(환란전 전천년설)이 있습니다. ‘역사적 전천년설’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대가 진행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교회시대(T-대환란) ⇒ 휴거/그리스도의 재림, 공중에 거함/신자의 부활/새하늘과 새땅 ⇒ 천년왕국 ⇒ (불신자의 부활)그리스도의 통치 ⇒ 영원한 상태〕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대주의자들은 〔교회시대 ⇒ 신자의 휴거(주님의 은밀한 재림)/7년 후 주님이 다시 공개적 재림/(T-대환란)공중에 함께 거함/신자의 부활 ⇒ 천년왕국 ⇒ 주님통치/불신자심판/새하늘과 새땅 ⇒ 영원한 상태〕가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세대주의 주장은 성경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Ⅳ. 승리하신 왕
그리스도인들이 미래에 대한 시각에 대하여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은 어쩌면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미래라는 주제 자체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무언가 불투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와 관계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단에 대한 그리스도의 최종적인 승리가 장차 있을 것을 믿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탄이 “그 옥에 놓여”(계20:7) 자기가 속인 사람들을 한 데 모아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단은 그 마지막 전쟁에서 멸망하여 영원히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짐으로 거기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입니다.(계20:10) 승리하신 그리스도는 마지막 심판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그 후에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소망을 품을 만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신실하고 참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계22:6) 계시록 20장 1-6절의 말씀에 대한 해석이 각 각 다를지라도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씀에 대해 요한과 같은 반응을 보여야 마땅합니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계22:20)
함께 생각해 봅시다.
1문. 모든 신자들이 동의할 종말론에 대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그 사실이 주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2문. 다양한 종말론의 차이에는 무엇이 쟁점입니까? 이런 견해 차이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3문. 계시록 22장 10절에 나온 요한의 기도를 같이 생각하고 함께 기도합시다.
19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어떤 종말론의 견해를 따르더라도 그리스도의 천 년 통치와 사단의 마지막 패배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크고 흰 보좌”에 앉아 온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의에 상을 주시고 불의에 벌을 주신 역사상 여러 전례(창 6-8장의 홍수심판 사건이나 창 19장1-26절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를 완결 지으시는 사건입니다. 마지막 심판은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롬 2:5)”이 될 것입니다.
Ⅰ. 마지막 심판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행 10:42)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심판 하시는 권세”는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요 5:27) 불신자들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 2:8) 이미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는 확증이 있었습니다.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자들은 결국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계 20:12) 하나님은 공평하실 것입니다. 형벌의 정도는 각 사람이 행한 일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고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눅 20:47)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형벌도 다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게 될 것입니다.(롬 14:10-12) 그러나 신자들에 대한 마지막 심판은 형벌을 받는 심판이 아니라 상급을 받는 심판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바울도 증거 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은 신자들에게 두려움의 원천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고후 5:9) 하는 일을 자신의 목표로 삼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어야 합니다. 심판 때 우리는 “산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고후 5:10) 일에 함당한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악행은 사라지고 선행은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고전 3:12-15) 천국에서 상급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누구나 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쁨은 우리가 가진 것이나 우리의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을 충만하게 기뻐하는 데서 오는 기쁨과 하나님이 계신 곳에 함께 있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엎드려 그분께 경배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즐거움은 어떤 상급에서 오는 기쁨보다도 클 것입니다.(계 4:10-11)
우리가 행한 일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경쟁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히 10:24-25)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들도 받게 될 것입니다.(유 6절, 벧후 2:4) 천사들도 각각 섬기는 일에 따라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고전 6:3)
Ⅱ. 마지막 심판의 목적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각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판단하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모든 심령의 최종적인 상태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자신의 공의와 자비를 함께 보여 주심으로써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각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누리든 영원한 저주에 차하게 되는 마지막 심판대에서 이전 어느 때보다 공평한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실 것이며(벧전1:17)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으로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외칠 것입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계19:1-2)
Ⅲ. 마지막 심판의 적용
마지막 심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가 공평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마지막 심판은 세상에 정의가 존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우리의 내적인 의식을 만족시킵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고 계시며 끝내는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실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에 비추어 보건대 그리스도인들은 각 사람을 아무 대가 없이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날에 모든 빚이 청산될 것이며, 모든 잘못이 바로잡힐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 들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롬12:19)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공의로 역사해 주시도록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정의에 대한 열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합당한 형벌이 집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형벌이 그리스도에게 임하든 죄를 지은 사람에게 임하든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써 “보물을 하늘에 쌓아”(마6:20) 두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보물은 구원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우리가 행한 선행에 대하여 보상해 줍니다. 마지막 심판은 예수님에 대한 복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는 자극제가 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벧후3:9)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이 믿는 복된 소식을 다른 이에게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Ⅳ. 지옥은 어떻게 되는가?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한 이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에 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그 영원한 형벌의 장소가 바로 지옥입니다. 예수님은 지옥을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이라고 일컬으시며 자신을 거부한 이들도 그 곳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곳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입니다.(막9:48) 그 곳은 “고통 받는 곳”입니다.(눅16:28) 그 곳은 예수님을 거부한 이들이 마귀와 그 사자들과 함께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며”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계14:10)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며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계14:11)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지옥을 생각할 때면 늘 진지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옥의 교리는 생각하기조차 끔찍하지만 성경에서 너무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어서 지옥을 부정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를 수 있는 납득할만한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더구나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정당한 진노를 불러일으키시는 깊고 심각한 악이 엄존하는 우주에서 우리는 악을 처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심판은 의롭고 올바릅니다. 하나님 “그분에게는 불의가” 없기 때문입니다.(시92:15)
함께 생각해 봅시다.
1문. 마지막 심판 때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한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문. 마지막 심판에 대한 이해는 오늘 여러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20 천국이란 무엇인가?
마지막 심판 이후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갈망해왔던 삶을 충만하게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 나라를 단순히 “천국”이라고 부르지만 성경은 실제로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훨씬 더 풍성한 그림을 그려 줍니다. 성경은 완전히 새로워질 우주를 약속합니다. 이 우주는 하나님이 만드실 “새 하늘과 새 땅”이며(사 66:22) 아주 풍요롭고 좋고 새로워서 죽음, 고통, 슬픔, 고난 같은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입니다.(사 65:17) 그 곳은 하늘과 땅이 함께 만나는 곳이 될 것입니다.(계 21:2)
Ⅰ. 새로워질 하늘과 땅과 우주
성경은 대개 하나님이 현재 거하시는 곳을 “하늘”이라고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고 말합니다.(벧전 3:22) 하늘은 하나님이 가장 완전하게 자신의 복된 임재를 알리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지만 하나님의 복된 임재는 하늘에서 가장 분명히 나타나며 하나님의 영광도 하늘에서 가장 분명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물론 땅에 속한 만물, 즉 땅과 그 안에 거할 사람들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벧후 3:18, 계 21:1) 바울은 로마서 8장 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분명 낙원이 회복될 것입니다. 새로워진 땅에서 살게 될 사람들은 결코 늙거나 쇠약해지거나 병들지 않는 새롭고 영화로운 몸을 갖게 될 것입니다. 죄의 저주가 없어져 온 우주가 “심히” 좋았던 원래 상태로 회복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서 먹고 마실 것입니다.(눅 22:18) “생명수의 강”이 “ 길 가운데로” 흐를 것이며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날마다 그 실과를 맺힐 것입니다.(계 22:1-3) 인간은 아마도 기술적, 독창적, 창의적 수단들을 통해 땅과 땅의 자원들을 계속해서 다스리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입니다. 인간은 새로운 몸에 있어서는 그리스도를 닮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과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예컨대 우리는 무한한 지식을 갖는 것이 아니라 홀로 무한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계속해서 자라갈 것입니다.(골 1:10)
마지막으로 새로운 하늘과 땅은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 스스로를 위해 쌓아 둔 하늘의 보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일 것입니다.(마 6:20) 이는 우리가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놀라운 자극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벧후 3:11,13)
Ⅱ.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하늘은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 곳인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매우 명백히 드러나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부합되도록 움직이는 곳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더 이상 “어그러진” 상태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신 대로 만민이 일하고 행동하며 서로와 관계 맺을 것입니다. 고통이나 슬픔, 비통이나 비극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눈물은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이보다 훨씬 더 신나는 일은 우리와 하나남과의 교제에 아무런 방해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신 대로 영원히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의 도성에는 빛도 쓸 데 없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계 21:23) 우리는 영원히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유 24, 롬 8:18, 고전 15:43, 고후 4:17, 살전 2:12, 벧전 5:4,10)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은 우리가 그의 얼굴을 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계 22;4)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우주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선하고 의롭고 소망스러운 모든 것이 성취되는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에서 우리는 우리가 지금껏 가진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시 16:11)
함께 생각해 봅시다.
문1) 성경에서 천국에 대해 말하고 있는 내용들을 열거해 보십시오.
문2) 천국에 대한 성경의 묘사는 어떤 면에서 여러분에게 놀라움과 격려와 천국에 대한 더 큰 소망을 가져다줍니까?
문3) 천국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게 된 데 대해 하나님께 잠시 감사의 기도를 드려 봅시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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