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9 - 학대받는 자를 구출

...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이르렀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며 학대하는 것도 내가 보았나니 (출3:9-하단박스)

주님은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출3:9).

학대하는 것도 보십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학대당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이집트의 노예로 계속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인간의 노예로 살았을 것입니다.

학대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 출애굽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출13:17).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가나안에 이르는 빠른 길이 있었습니다.

지름길로 가면 2주 정도 걸리는 거리를 자그마치 40년을 가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목적지에 가는 것이 목표이지만,

하나님은 과정을 중요시 하십니다.

가까운 길로 가게 될 경우 블레셋 사람들의 땅을 통과해야 하고,

그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데,

백성들이 전쟁을 보면 후회하고 이집트로 되돌아갈 수 있기에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출13:17).

오랜 종살이를 했던 민족이 출애굽 하자마자 전쟁을 한다면 출애굽을 후회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영적 상태와 관계가 있습니다.

그들이 거인 골리앗과 같은 블레셋 사람과 싸울 믿음이 있었다면 주님께서 그 길을 통과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주님은 느려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들의 영적 수준에 맞게 인도하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체질을 아시는 주님께서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것 같이 불상히 여기시며 인도하십니다 (시103:13-14).

2. 탈북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사람을 하나님으로 알고 충성하는 백성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학대당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10만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정치범 수용소와 교화소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며 먹을 것이 없어서 소똥을 파헤치며 똥 속에 있는 옥수수를 찾아 먹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쥐도 잡아 먹습니다.

모퉁이 돌 선교회의 자료에 의하면 1만명 이상이 공개 처형됐다고 합니다.

군화로 마구 밟고, 임산부는 발로 차서 낙태 시키고,

아기를 낳으면 죽이고, 아기의 시체를 들개들이 먹게 하고...

성도들은 지하 교회로 숨었으며,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하루 하루 감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 1800여 명 교회 지도자가 체포되었고, 지하교회 여러 곳이 발각되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어릴 때부터 김일성 사상에 세뇌되어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단지 1%의 사람들만 호의호식 하고 나머지는 굶주리고 있다고 합니다.

계급의 세습으로 인해, 김일성 일가는 3대에 걸쳐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학대 당하는 그들이 주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을 주님이 듣고 계십니다.

3. 북한 성도들을 위한 선교의 실제

하루 하루 죽음의 위협 속에 살고 있는 북한의 성도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세뇌당해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알고 사는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현재 북한 선교는

중보기도 사역

옆문 선교: 방송, 미디어 선교, 대북 전단 등

앞문선교: 대북지원, 경제원조, 구호, 의료봉사 등 NGO활동

뒷문 선교: 탈북자 구출 사역

정착인 선교: 대한 민국에 정착한 탈북인들을 돕는 사역 등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준비합시다.

주님께서 각자의 영적 수준에 맞게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시리라 믿습니다.

[관련구절]

-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주님

* 출3:9 그러므로 이제, 보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이르렀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며 학대하는 것도 내가 보았나니

- 가까운 길로 인도하지 않으신 주님

* 출13:17 ¶파라오가 백성을 가게 하였을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있는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혹시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뜻을 돌이키고 이집트로 되돌아갈까 염려하노라, 하셨기 때문이라.

-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아버지이신 주님

* 시103:13-14 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 같이 {주}께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

/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는도다.

[성경비교] 출3:9

1. Now therefore, behold (그러므로 이제, 보라) : And now (그리고 지금)

2. the children of Israel (이스라엘 자손들) : Israelites (이스라엘인들)

3. is come unto me (내게 이르다) : has reached me (내게 도달되었다)

4. the oppression wherewith the Egyptians oppress them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학대)

: the way the Egyptians are oppressing them. (이집트인들이 그들을 억압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