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8:3 - 땅과 하늘 사이로 올라간 상태에서 본 것들

그분께서 손의 형체를 내미사 내 머리털 타래로 나를 잡으시매

그 영께서 나를 들어 땅과 하늘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속에서 나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북쪽을 바라보는 안쪽 문의 입구에 이르시니라.

거기에는 질투의 형상 곧 질투를 일으키는 형상의 자리가 있더라 (겔8:3-하단박스)

​

예루살렘 성읍 안에 질투의 형상이 있었습니다 (겔8:3).

그 자리는 곧 사탄이 거하는 곳인데,

그는 주님이 계신 그곳을 노리는 자입니다.

​

1. 에스겔의 공간 이동

에스겔은 성령의 인도로 공간이동을 한 상태에서 (겔8:3),

3가지 가증한 일들을 보았습니다.

​

① 사탄에게 향을 피우는 장로들

에스겔이 본 첫 번째 가증한 것은

우상을 사방에 그려놓고, 원로들이 그 가운데 향을 피우고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겔8:10-11).

​

이 중에는 사반의 아들도 있었습니다.

사반은 이스라엘의 명문가이며 주님을 섬기는 대표적인 집안 사람입니다.

​

그는 과거에 우상을 몰아내고

왕 앞에서 율법책을 낭독하며 주의 말씀을 선포했던 사람입니다 (왕하22:8-11).

​

그 사람의 아들이 짙은 구름 같은 향을 올리고 있었으니,

마귀에게 바친 기도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집 장로들이 어두운 곳에서 저마다 자기 형상을 둔 방에서 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겔8:12).

​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보지 않고, 이 땅을 버리셨기 때문’이라며 자신들의 우상숭배를 정당화 했습니다 (겔8:12).

​

② 담무스를 위해 우는 여인들

에스겔은 담무스를 위해 슬피 우는 여자들을 봤습니다 (겔8:14).

담무스는 태양신이며, 여신 아스다롯의 아들이면서 남편입니다.

​

아스다롯은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며,

세미라미스, 봄의 여신, 달의 여신, 다이아나, 비너스, 마리아 등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아들과 결혼을 하면서 오히려 불륜을 정당화 한 여인이며,

성적 타락과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이방 종교의 대표적인 우상이기도 합니다.

​

이스라엘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며

그의 아들 담무스를 태양신으로 섬겼습니다.

​

③ 태양신 숭배

에스겔은 주의 성전을 향하고 얼굴을 동쪽을 향한 채

태양에게 경배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겔8:15-16).

​

천체를 숭배하는 것을 모세가 엄격히 경고하며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4:19),

이들은 성소에서 하나님 대신 태양신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

이런 가증한 행위들에 대해 주님께서 격노로 다스리시며,

그들을 아끼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아니하시고,

그들의 말을 듣지도 아니하십니다 (겔8:18).

​

​

2. 현대인들이 섬기는 태양신

현대인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태양신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12월 25일에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양신 담무스의 생일인 그날을 ‘크리스마스’로 정하고,

이방인들이 태양이 소생하는 날이라며 즐기던 ‘동지의 축일’을 그리스도인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

12월 25일은 하늘의 여왕인 세미라미스가 아들 담무스를 낳은 날이며

가나안에서는 담무스를 ‘바알’로 바꾸어 풍요의 신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는 사탄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사탄(Satan)의 끝에 있는 n자를 중간으로 보내면 산타(Santa)가 되어버립니다.

​

Satan -> Santa

​

사탄은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고후11:14).

그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을 합니다.

​

[에스겔이 봤던 3가지의 가증한 일들을

현 시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범하고 있습니다.]

​

[관련구절]

- 질투의 형상

* 겔8:3 그분께서 손의 형체를 내미사 내 머리털 타래로 나를 잡으시매 그 영께서 나를 들어 땅과 하늘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속에서 나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북쪽을 바라보는 안쪽 문의 입구에 이르시니라. 거기에는 질투의 형상 곧 질투를 일으키는 형상의 자리가 있더라.

​

- 원로들이 우상 가운데 향로를 피우다

* 겔8:10-11 내가 들어가 보니, 보라, 온갖 형태의 기어 다니는 것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의 집의 모든 우상이 벽의 사방에 그려져 있고

/ 거기에 이스라엘의 집 원로들 중의 칠십 명이 그것들 앞에 서 있었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들의 한가운데 서 있더라. 그들이 저마다 자기 손에 향로를 들고 있는데 짙은 향 구름이 위로 올라가더라.

​

- 사반

* 왕하22:8-11

22: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주}의 집에서 율법 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그가 그것을 읽으니라.

​

22: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가서 왕에게 말을 다시 전하여 이르되, 왕의 신하들이 그 집에서 찾은 돈을 모아 {주}의 집을 감독하는 자들 곧 일하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었나이다, 하고

​

22: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보여 주며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넘겨주었나이다, 하고 왕 앞에서 그 책을 낭독하매

22:11 왕이 율법 책의 말씀들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으니라.

​

- 우상을 섬기는 원로들의 핑계

* 겔8:12 그 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집 원로들이 어두운 곳에서 저마다 자기 형상을 둔 방들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신다. {주}께서 그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

- 담무스를 위해 슬피 우는 여자들

* 겔8:14 그때에 그분께서 나를 데리고 북쪽을 향한 {주}의 집 문의 입구에 이르셨는데, 보라, 거기에 여자들이 앉아서 담무스를 위하여 슬피 울고 있더라.

​

- 태양에게 경배

* 겔8:15-16 ¶그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오 사람의 아들아,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너는 여전히 다시 돌아서라. 그리하면 이것들보다 더 큰 가증한 일들을 네가 보리라, 하시더라.

/ 그분께서 나를 데리고 {주}의 집의 안뜰에 이르셨는데, 보라, {주}의 성전의 문에 주랑과 제단 사이에 스물다섯 명가량이 있더라. 그들이 자기들의 등은 {주}의 성전을 향하게 하고 자기들의 얼굴은 동쪽을 향하게 한 채 동쪽을 바라보며 태양에게 경배하더라.

​

- 해와 달과 별을 경배하지 말라

* 신4:19 또 네가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곧 하늘의 온 군대를 보고 끌려가 그것들에게 경배하며 그것들을 섬길까 염려하노니 그것들은 {주} 네 하나님께서 온 하늘 아래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나누어 놓으신 것이니라.

​

-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 겔8:18 그러므로 나도 격노로 그들을 대우하리니 내 눈이 아끼지 아니하며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

-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

* 고후11:14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

​

[성경비교] 겔8:3

1. And he put forth the form of an hand

(그분께서 손의 형체를 내미셨다)

​

: He stretched out what looked like a hand

(그가 손 같은 것을 폈다)

​

2. and took me by a lock of mine head;

(내 머리털 타래로 나를 잡으셨다)

​

: and took me by the hair of my head.

(내 머리털을 잡고 나를 데려가셨다)

​

3. the spirit (그 영: 소문자)

​

: The Spirit (그 영: 대문자)

​

4. and brought me in the visions of God to Jerusalem

(하나님의 환상 속에서 나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데려갔다)

​

: in visions of God he took me to Jerusalem,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 그는 나를 예루살렘으로 데려갔다)

​

5. to the door of the inner gate that looketh toward the north;

(북쪽을 바라보는 안쪽 문의 입구에 이르시다)

​

: to the entrance to the north gate of the inner court,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다)

​

6. where [was] the seat of the image of jealousy, which provoketh to jealousy.

(거기에는 질투의 형상 곧 질투를 일으키는 형상의 자리가 있더라)

​

: where the idol that provokes to jealousy stood.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는 우상이 서있는 곳)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