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
골로새서 1:3-5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비밀로서의 ‘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와 비밀이 아니라 너도 나도 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가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는 기존 인간 세계에서 통용되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와 만나면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굳건한 나의 세계에 참변을 가져다주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진리라면 사람들은 기겁을 하면서 도망치게 되어 있습니다.
안 듣고자 합니다. 이는 예수님도 동일한 평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이 사람들에게 먹히지 않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과 소망은 너무나 터무니없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형편없는 저질로 평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예수, 누가 이 예수님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마음으로 내끼지 않는 분이 자신을 유일하게 살릴 수 있는 분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입니다.
이는 사람이 그동안 자신을 지키고 인정할려는 시도 자체를 포기했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세계에서 이런 사람을 찾기를 드문일입니다. 인간들은 자신의 일과 그 성과를 보는 보람을 세상을 삽니다. 그런데 자신이 이루고 거두었다는 모든 성과가 자신을 지옥 구렁텅이로 몰아넣게 되었다는 지적을 받는 순간, 그 사람은 예수님을 거부하든지 아니면 자신을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로부터 돌아서서 주님쪽으로 바라보게 되면, 더 이상 자신을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이런 자들이 발생했으니 그들이 골로새 성도들이라고 사도는 말합니다.
이들의 삶의 모든 방향이 한결같습니다. 마치 큰 자석을 숱한 쇠가루 한 가운데 두면 주변의 모든 쇠가루가 막대자석을 향하여 절을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모습이 곧 진리의 최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