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6:10 -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시16:10-하단박스).

1. 지옥에서 나오신 분을 기억하자

주님의 혼은 지옥에 남겨지지 아니하였고,

그분은 썩음을 보지 아니했습니다 (시16:10).

시편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깨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실 것을 증거했습니다.

주님은 죽을 뿐만 아니라 그의 혼이 지옥까지 갔다옴으로 우리가 받을 형벌 모두를 담당하셨습니다.

한번 지옥에 들어가면 아무도 나올 수 없지만

예수님의 혼은 지옥에 남겨지지 않았고,

그분의 몸은 썩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지옥에 가는 것은 혼이고,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간다고 증거합니다 (전3:21).

[KJV성경은 'my soul in hell (내 혼을 지옥에)' 라고 기록했는데,

NIV는 'me to the grave (나를 무덤에)' 라고 했습니다.

개역은 '영혼을 음부에'라 했고,

개정은 '영혼을 스올에'라고 했습니다.]

2. 지옥과 낙원을 다녀오신 분

① 지옥에 가신 분

예수님의 몸은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며 죽었고,

주님의 혼은 죄로 인한 헌물이 되어 (사53:10),

해산의 고통을 치렀습니다 (사53:11).

주님의 혼은 번제 헌물이 되어 지옥 불에서 화로같이 탔습니다 (시102:3).

그분의 혼은 이글 이글 타는 불꽃 가운데서 형벌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밤낮으로 땅의 심장부에 있을 것이라고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마12:40).

땅의 심장부는 지옥입니다.

죄인이 지옥에서 받아야 하는 불의 형벌을 주님이 친히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고,

지옥에서도 나오셨습니다.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진 분이기 때문입니다 (계1:18).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고통과 죽음가운데 두는 것을 기쁘게 하락하셨습니다.

② 낙원에 가신 분

주님은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그 중 한 강도가 구원을 받았고,

주님은 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눅23:43).

이스라엘의 하루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면’ 하루가 됩니다.

아침부터 또 하루가 시작되므로,

강도에게 ‘오늘’이라 한 것은 다음 날 해가 뜨기 전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음 날 해가 뜨는 시간 전까지 낙원에 가시면 ‘오늘’이라는 말씀을 성취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낮 3시경 죽으셨다면

다음날 해뜨는 시각까지 약 15시간 안에 지옥과 낙원을 다녀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기 직전에 구원받은 강도가 예수님과 함께 간 곳이 낙원이고 (눅23:43),

거지 나사로가 간 곳도 낙원( paradise) 입니다.

​

예수님이 부활하기 전에는

땅 심장부에 낙원과 지옥이 함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아브라함의 품에 있던 그 사람들이 함께 천국으로 옮겨졌으므로

(엡4:8-10, 고후12:2-4, 벧전3:18-20)

이 때 낙원의 이동이 생겼습니다.

​

예수님의 부활 후에는 셋째 하늘에 낙원이 있습니다 (고후12:2-4).]

​

③ 주님과 함께 낙원에 간 강도

주님이 살아계셨을 때는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말씀하셨고,

죽으실 때는 한 개인(십자가에 달린 강도)을 대상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두 강도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처음에 그들 모두 주님을 욕하다가 한 강도가 회심을 했습니다.

회심한 강도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자신이 정죄받는 것을 수용했습니다.

그 강도는 주님을 비난하는 다른 강도를 꾸짖었고,

예수님을 ‘주님’이라 불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과 그분이 이루실 왕국을 믿었고,

자신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주님은 즉시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강도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는 예수님의 응답을 받고 죽었습니다 (눅23:43).

4. 사악한 자들과 무덤을 만드시다

주님은 죽을 때 사악한 자들과 함께했으며

부자와 함께 자신의 무덤을 만드셨습니다 (사53:9).

그분이 죽을 때 사악한 자와 함께 했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강도들과 함께 죽었다는 것이며,

부자와 함께 했다는 말은 부자 요셉과 니고데모가 그의 장사를 치러 주었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주님의 장례를 위해

몰약과 알로에 섞은 것을 백 근(one hundred pound) 을 가져왔고,

유대식 장례 방식대로 그 향품들과 함께 아마포에 쌌습니다 (요19:39-40).

그 후 주님은 겟세마네의 동산 안에 새 돌무덤에 놓였습니다 (요19:41).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살아나셨습니다 (고전15:3-4).

[관련구절]

- 혼을 지옥에 남겨두지 아니하시고...

* 시16:10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영

* 전도서3:21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영과 땅으로 내려가는 짐승의 영을 누가 알리요?

-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심

* 사53:10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를 고통에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로다.

- 해산의 고통을 치른 주님의 혼

* 사53:11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 뼈들이 화로같이 타다

* 시102:3 내 날들이 연기같이 소멸되며 내 뼈들이 화로같이 탔나이다.

- 땅의 심장부

* 마12:40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

* 계1:18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있노라.

-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

* 눅23:4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포로로 잡힌 자들

* 엡4:8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포로로 잡힌 자들을 포로로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도다, 하시느니라.

​

- 땅의 더 낮은 부분들에서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심

* 엡4:9-10 (이제 그분께서 올라가셨은즉 그것은 곧 그분께서 또한 먼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

/내려가신 그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 나와 함게 낙원에 있으리라

* 눅23:4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 셋째 하늘에 있는 낙원

* 고후12:2-4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는데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몸 안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며 몸 밖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

/ 내가 이러한 사람을 알았노니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

/ 그가 낙원으로 채여 올라가서 말할 수 없는 말들을 들었는데 사람이 그것들을 말하는 것은 법에 어긋나느니라.

​

- 우리를 하나님께로 데려가심

* 벧전3:18-20

3:18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데려가려 하심이라.

​

3:19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

3:20 이영들은 노아의 날들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곧 하나님께서 한 번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불순종하던 자들이라. 방주 안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가 몇 안 되니 곧 여덟 혼이라.

​

- 사악한 자들과 무덤을 만들다

* 사53:9 또 그는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

- 사악한 자들과 무덤을 만들다

* 사53:9 또 그는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 주님의 장례

* 요19:39-41 또 처음에 예수님께 밤에 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알로에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오니라.

19:40 그때에 그들이 예수님의 몸을 가져다가 유대인들이 장사지내는 방식대로 그 향품들과 함께 아마포에 쌌더라.

19:41 그런데 그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었고 그 동산 안에는 결코 사람을 둔 적이 없는 새 돌무덤이 있더라.

- 성경대로 죽으시고 살아나심

* 고전15:3-4 내가 또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시고

[성경비교] 시16:10

1. For thou wilt not leave my soul in hell;

(왜냐하면 주께서 제 혼을 지옥에 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며)

: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나를 무덤에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KVV성경은 hell (지옥)이라 했고

NIV는 grave (무덤)이라 했습니다.

무덤(grave)은 육체가 묻히는 곳이기에

이것들은 혼(soul)이 불 가운데 고통받는 지옥(hell)과 다른 것입니다.

개역은 음부라 했는데,

음부는 사람이 죽은 뒤 혼이 사는 세상을 말합니다.

개정은 스올이라 했는데,

스올(לוֹא)은 히브리어인데, 이것 역시 현대인들이 잘 모르는 단어이고,

사람들은 ‘사람들이 죽어서 가는 지하 세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저승’정도).

2. neither wilt thou suffer thine Holy One to see corruption.

(또한 주의 [거룩한 이]로 하여금 썩음을 보지 않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주의 거룩하신 이가 썩음을 보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