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신앙
①아미타불 신앙 : 내세신앙, 정토신앙 : 내세에 극락에 가기 위해서는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주문을 외우면 된다. 나무(南無, Namas)란 '의지하다', '믿습니다'의 뜻이다. 즉, "아미타불만 믿습니다. 아미타불에 귀의합니다."라는 뜻이다.
아미타불
금동관세음보살입상(국보184호, 통일신라,국립박물관)
③미륵보살 신앙 : 재림신앙. 불멸 후 56억 7천만 년 후에 미륵불로 지상에 재림하여 중생을 건진다는 보살을 믿는 신앙.
④지장보살 신앙 : 지옥신앙.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의 구제를 위해서 영원히 부처가 되지 않는 보살. 석가불이 열반한 후 미록불이 세상에 나올 때까지 6도(六道)를 윤회하면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구제해준다는 보살이다.
9)신도5계와 사미 10계
①살생하지 말라
②도적질하지 말라(세금을 속이지 말라. 주지 않은 것은 가지지 말라)
③음행하지 말라(사미 : 음욕까지 끊으라)
④거짓말하지 말라(사미 : 비방이나 남의 결점이나 옳은 것을 그르다고 말하지 말라. 단 선한 거짓말은 죄가 아니다)
⑤술 마시지 말라(사미 : 술은 독약이니 냄새도 맡지 말라. 술 한 번 마시는 데 36가지 허물이 생긴다. 차라리 구정물을 마실지언정 술은 마시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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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화려한 옷, 패물 장식, 향수, 연지, 분을 바르지 말라
⑦노래, 춤, 악기 사용 금지, 가서 구경도 하지 말라(장기, 바둑, 윷, 노름은 수도하는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⑧높고 넓고 큰 평상에 앉지 말라
⑨제 때가 아니면 먹지 말라
⑩금은보석을 가지지 말라. 돈은 빌리려고도 말며 모아 두지도 말며 장사하지도 말며 보물 같은 것으로 가구를 장식하지 말라
이상 십계를 범하면 그는 사미(예비승려)가 아니다.
10)삼학
아무런 걸림이 없는 열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방법이 불교의 수행이다. 그와 같은 수행방법들은 계(戒), 정(定), 혜(慧)의 삼학(三學)이 있다.
①계율이란 일상생활 속에 지켜야 하는 자발적인 도덕규범들로 재가신자들이 받아 지니는 신도 오계를 위시한 십선계(十善戒) 등을 말한다.
②선정이란 좌선과 같은 정신집중의 수행을 의미한다. 본래 선정은 인도의 전통적인 요가의 일종으로 삼매(三昧)라고도 하는데, 호흡과 자세를 가다듬고 의식을 한 것으로 통일시키는 수련법이다.
③지혜는 사물의 이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는 수행으로 우리 몸이나 감각 등에 대해 덧없고 괴로우며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관찰하고 연기의 이치를 기피 탐구하는 것이다.
11)사무량심(四無量心)
①자무량심 : 모든 이들에게 끝없이 어질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②비무량심 : 이웃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처럼 여기는 것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③희무량심 : 이웃의 기쁜 일을 사심 없이 함께 기뻐해 주는 마음
④사무량심 : 평등한 마음
12)육바라밀
여섯 가지 완전한 수행을 뜻하는 것으로서 보시(普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반야(般若)가 있다.
①보시바라밀 : 남을 위해 아낌없이 베푸는 것
②지계바라밀 : 계율을 준수하는 것
③인욕바라밀 : 욕된 것을 참고 견디는 자세
④정진바라밀 : 끊임없는 노력
⑤선정바라밀 : 정신집중의 수련, 산란한 마음을 안정시킴으로써 언제나 동요됨 없는 삶의 자세 유지.
⑥반야바라밀 : 지혜가 완성된 생활, 사물의 참다운 이치, 즉 연기의 이법을 올바로 터득해 아무 데도 걸림이 없고 집착이 없는 슬기로운 생활.
5. 선(禪)과 화두(話頭)
불교는 크게 교종(敎宗)과 선종(禪宗)으로 나뉜다. 경전의 주석적 연구를 중시하는 종파가 교종이며, 마음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파가 선정이다. 교가 부처님의 말씀이라면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비유를 들기도 한다. 한국의 불교는 적어도 그 형식에 있어서는 주로 선을 표방한다. 그렇다면 선이란 무엇인가? 종교적 명상, 직관적 사유를 산스크리트어로는 댜나(dhyana)라고 하는데 그것을 한자로 음역한 것이 선나(禪那), 줄여서 선(禪)이다. 선은 추론의 결과가 아닌 직관적 깨달음의 세계이다. 부처님이 대중설법 중에 느닷없이 한 송이 연꽃을 들어 보였는데, 대부분 그 영문을 몰라 웅성댔으나 제자 중 가섭존자만이 홀로 미소를 지어 답을 대신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문자나 언어의 세계가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세계(以心傳心)에 진리가 놓여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정신과 수행법이 선종이라는 이름으로 중국화하면서 신라시대에 우리나라로 전해졌고, 오늘날에는 우리나라 불교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불교도 경전 공부를 열심히 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경전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불교에서는 수행자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줄 만한 스승들의 간결한 답변, 즉 화두(話頭, 또는 公案공안)를 들고 좌선에 임한다. 가령 "부처란 무엇입니까"라는 어떤 스님의 물음에 대해 중국의 운문선사가 "똥막대기다"라는 엉뚱한 답을 한 바 있는데, 그 '똥막대기'라는 답이 일종의 화두이다. 부처와 똥막대기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답을 하는 이유는 물음에 대한 논리적 추론을 끊어 머릿속으로 분별하여 따지는 행위 자체를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화두는 나의 존재 방식 자체를 근원적으로 문제 삼게 해 주는 선사들의 짧은 그러나 추상과 같은 말씀이다. 이 화두를 참구하면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사물의 진상을 파악하는 불교의 수행법이 이른바 좌선(坐禪)이다. 분별적 사유를 넘어 '나는 무엇인가'를 온 몸으로 확인하는 자기 탐구 과정인 것이다.
6. 한국의 불교
우리나라 불교에는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등 다양한 종파가 있다. 이 가운데 단연 최대의 종단은 조계종(대한불교조계종)이다. 그런데 이 조계종이 바로 선종이다. 조계종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 시작되었고, 조선시대에 하나의 종단으로 확립되었다. 조계종은 결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비구/비구니 중심의 종단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강압으로 인해 일본식 대처(帶妻) 불교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해방 후 '대처승은 사찰에서 물러가라'는 이승만의 정화유시정책(1954)으로 옛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조계종은 1962년에 비구승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과 대처승 종단의 한국불교태고종으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성철스님(1912~1993) :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최고 수반인 종정(宗正) 가운데 20세기 한국 불교계의 가장 탁월한 스승. 1981년 7대 종정 취임 법어 때 남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구절로 유명하다. 그는 평생 다음의 수행지침을 세워 그대로 실천했다고 한다.
1)하루에 네 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
2)벙어리같이 지내며 잡담하지 않는다.
3)문자에 집착하지 않는다.
4)포식, 간식을 하지 않는다.
5)적당한 노동을 한다.
-법정스님(1932~ 2010) : 한국 조계종 승려이자 수필가.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남김. 2010년 3월 11일에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79세에 사망.
7.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불교용어들
인연(因緣), 전생(前生), 이심전심(以心傳心) 등 널리 알려진 불교 용어 외에도,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사용하는 불교용어가 많이 있다. 가령 사람들이 돈을 던져 기회를 잡는다는 의미로 쓰는 투기(投機)란 말은 원래 마음을 열고 몸을 던져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으려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관념(觀念)이란 말도 원래 진리 또는 불타를 관찰 사념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찰나(刹那)는 극히 짧은 시간을 말하지만, 불교에서는 실체를 지니고 있는 듯이 보이는 이 세상의 존재물이 찰나생멸(刹那生滅)함으로 실제로는 실체가 아님을 가리켜 하는 말이었다. 다반사(茶飯事)란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일처럼 당연한 일을 뜻하는 불교용어이며, 강당(講堂)도 원래 인도에서 설법을 강講하던 장소를 뜻했다. 시끄러운 곳이라는 의미의 야단법석(野壇法席)이란 큰 법회 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법회를 하곤 했는데, 밖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면 법석일지라도 시끄러웠던 것 같다. 그리고 대중(大衆)은 출가 여부와 상관없이 부처에게 귀의한 신도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한다.
[출처]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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