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25-28 거룩한 입맞춤
입맞춤이란 사회적 신분이 같음을 상호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의사가 담겨 있는 그 당시의 풍습이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배하거나 위협하거나 공격하거나 상대를 이용할 뜻이 없음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거룩한 입맞춤’이란 무식하거나 무모할 정도로 자기 방어선을 낮추어버리는 행위입니다. 상대방의 처사나 처분에 맡기는 겁니다.
상대를 만나고 난 뒤에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서 묻지도 않고 흔쾌히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입니다. 이는 인생이란, 자신이 사전에 관리하고 계산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 겁니다.
이 세상에는 무수한 변수가 상호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대비한 대로 대응해서 얻어진 결과를 고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항상 온전한 삶과 오차를 드러내게 마련이다는 말입니다.
즉 나의 판단과 나의 예상이 도리어 나를 더욱 경직시켜 진리가 아니라 반대쪽으로 흘러가게 유도해서 결국에는 궁지에 빠진 사태를 초래하는 겁니다.
거룩한 입맞춤이란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동일한 체험을 부여받는 자들끼리 가능한 일입니다.
이 ‘동일한 체험’이란 ‘나의 세계로부터 이별’, ‘나의 세계로부터 벗어남’입니다. 창세기 19장에는 소돔과 고모라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일에 핵심은 롯이 ‘자신의 자리’를 여지없이, 미련 없이 떠났다는 데 있습니다. 아내의 태도와는 대조적으로 말입니다.
즉 자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구원이란 기존의 자리에 머무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타인을 이용해서 내 삶이 강화되는 것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허접함이 찾아온 타인으로 인하여 노출되는 삶을 각오해야 한다는 겁니다.
최종 타인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만이 구원을 실행에 옮기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와의 결별이 선재(先在)적으로 일어나는 자만이 내 안에 타인의 침입을 용납할 수가 있습니다.
그 어떤 심판도 허용이 되는 자만이 예수님의 아픔과 건짐에 참여된 자요 예수님과 ‘거룩한 입맞춤’한 채 살아가는 자입니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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