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6:7 - 원수와 화평 (peace)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6:7-하단박스).

 

- When a man's ways please the LORD,

he maketh even his enemies to be at peace with him. (KJV)

 

1. 주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와 화목?

 

사람이 주를 기쁘게 하면

주님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평하게(peace) 하십니다 (잠16:7).

 

화평하게 된다는 것은 ‘화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를 쫒는 자들이

불의를 쫒는 자들과 화목할 수는 없습니다.

 

평생 의와 불의는 전쟁을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인해 마음에 ‘화평’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 분이 우리의 화평이기 때문입니다 (엡2:14).

 

비록 원수로 인한 핍박이 있을지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성령님께서 내적인 평안을 누리게 하시기에 평화로운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환난을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화평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을 통해 화평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주님께서 원수들을 심판하시기에 문제가 마무리 되어 화평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의와 불의는 화목할 수 없습니다

 

모세와 파라오,

느부갓네살과 다니엘의 세 친구,

다윗과 사울,

엘리야와 아합 등은 원수 관계였지만

주께서 그들 사이에 화평이 있게 해 주셨습니다.

 

원수로 인해 박해와 고난을 받지만,

하나님께서 갈등과 다툼을 종식시켜 주시기에 '화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한글 성경들이 잠16:7의 ‘peace’를 ‘화목’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단어는 ‘화평’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와 불의로 인해 원수가 될 경우, 화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의와 불의는 평생 전쟁을 하는 것이지만,

주께서 심판이나, 징계 등 주의 방법으로 문제를 마무리 해 주시기에 화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갈등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 때문에 ‘화평’을 누리는 것이지,

타협을 통한 화목은 주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는 세상과 육신과 전쟁을 하며,

죄와 치열하게 싸우게 됩니다.

 

때로는 사람을 통해 마귀와 대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진리를 거스리는 사람들과 화목하게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화평하게 해 주십니다.

 

3. 어디서 오는 즐거움인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인내로

주님을 기다리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

주님께서 "화평"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화평이시기 때문입니다 (엡2:14).

 

즐거움은 주께서 우리 마음 속에 두신 기쁨에서 나옵니다 (시4:7).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입니다 (시43:4)

 

주의 증언들이 기쁨이며 (시119:24),

주의 법이 기쁨이며 (시119:77),

주의 명령들이 기쁨입니다 (시119:143).

 

주님이 말씀을 주신 것은 주의 기쁨이 우리 속에 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며 (요15:11),

주의 말씀을 먹는 자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렘15:16).

 

기쁨은 성령의 열매이며 (갈5:22),

주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습니다 (시16:11).

 

[※ 윗 글에는 인터넷 검색 중 발견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련구절]

- 주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와 화평

* 잠16:7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게 하면 그분께서 그의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평하게 하시느니라.

 

- 그분은 우리의 화평

* 엡2:14 그분은 우리의 화평이시니라. 그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사 우리 사이의 중간 분리 벽을 허무시고

 

- 내 마음 속에 두신 기쁨

* 시4:7 주께서 내 마음 속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포도즙이 불어날 때의 기쁨보다 더 크니이다.

 

-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

* 시43:4 그리하시면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가되 나의 지극한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께 가리이다. 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참으로 내가 하프를 타며 주를 찬양하리이다.

 

- 주의 증언들은 나의 기쁨

* 시119:24 주의 증언들은 또한 나의 기쁨이요, 나의 조언자이니이다.

 

- 주의 법은 나의 기쁨

* 시119:77 주의 친절한 긍휼이 내게 임하게 하사 내가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기쁨이니이다.

 

- 주의 명령들은 나의 기쁨

* 시119:143 근심과 고통이 나를 붙잡았사오나 주의 명령들은 나의 기쁨이니이다.

 

-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 요15:11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 말씀이 기쁨과 마음의 즐거움

* 렘15:16 내가 주의 말씀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먹으매 주의 말씀이 내게 기쁨과 마음의 즐거움이 되었사오니, 오 {주} 만군의 하나님이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나이다.

 

-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 갈5: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과 선함과 믿음과

 

- 주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 시16:11 주께서 생명의 행로를 내게 보이시리니 주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토록 즐거움이 있나이다.

 

[성경비교] 잠16:7

1. When a man's ways please the LORD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게 하면)

 

: When a man's ways are pleasing to the LORD

(사람의 길들이 주를 기쁘시게 하고 있으면)

 

KJV는 현재형으로, NIV는 진행형으로 표현했습니다.

 

*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므로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그런데 개역과 개정은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

 

2. to be at peace with him.

(그와 화평하게 지내다)

 

: live at peace with him.

(그와 평화롭게 살다) 

 

* 한글 성경들 대부분이 peace를 화목으로 번역했는데, '화평'으로 번역하면 더 좋습니다.

의와 불법이 화목할 수는 없지만,

주님의 심판과 주님의 일하심으로 인해 일이 종결되면 화평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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