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구원

본문 : 누가복음 17: 11-19 제목 : 이방인 구원

우리의 몸을 하나님 앞에 연결시키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하나님에게 보이라면 어떻게 성사시키려고 할까요? 천지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에게 우리 몸을 보인다는 것은 우리네 상식에 의하면 그냥 집 안에 있으면서 “하나님, 하나님 눈에 제 모습이 보이지요? 그러면 그것으로 제 몸을 하나님에게 보인 셈이 되는 것으로 칩시다"고 하는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히 거부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기어이 자신을 구원시켜보려고 애를 쓰고,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기를 쓰고 사람들을 구원시키지 않으려고 하십니다.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서 이미 하나님의 방침이 이사야에서 정해놓은 것이 있습니다. 이사야 65:1에 보면,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방인이 구원받는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치던 그 이방인을 말합니다. 곧 하나님의 언약을 가진 나라를 공격하던 그들이 도리어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 일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가해자가 피해 입은 피해자의 공로로 도리어 구원받는다는 말입니다. 그 경로와 경과를 몽땅 다 포함되는 모습을 가진 이방인들만이 구원받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인생이란 곧 그동안의 구원과정이 새겨져 있는 그런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인, 곧 자칭 언약백성이라는 자들이 새겨져야 하는 인생이란 그들이 언약백성으로서 언약에 도전했고 언약을 파괴한 당사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다시 이방인 자리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언약의 피’없이 구원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상대합니다. 그러면서 소위 ‘인간’이라고 우기는 자들이 실은 ‘죄인’임을 들추어내십니다. 이것이 언약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