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18-22 아브라함과 이삭
‘나의 것’을 일체 인정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것은 인간의 믿음이란 아무리 우회를 한들 결국에는 ‘나의 것’을 정립시킨 그곳으로 되돌아오고야 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아무리 ‘자기를 부인’하려 해보지만 ‘자기를 부인하는 그 자기’를 못내 잊을 수 없어 다시 귀환하는 인간의 마음, 결국 인간은 한발자국도 자기에게서 떠난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성향으로 인간은 외부의 대해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행여 ‘나의 것’이 와르르 무너져내릴 까봐, 그래서 나의 것이라는 것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라는 공포심이 작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더욱 더 과도하게 자신을 지킬만한 것을 찾아서 그것을 품 속에다 꼭 끌어안고 싶어 합니다. 바로 이러한 인간들의 경향성을 염두에 두고서 하나님께서는 달리 믿을 만한 것을 제시하십니다. 그 믿음이란 바로, 무너져 내릴 것은 미리 무너져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즉 무너져 내릴 것을 믿지 말고 무너져 내리게 하시는 그 분의 나타남을 믿으라는 겁니다. 인간에게 있어 자신을 치시는 분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역설입니다. 때려주시는 것에 대해서 쾌감을 느낀다는 말이 아니라 부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생각 못한 어떤 일에 가담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벌리시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자기 인생이 말려들어 있는 것을 믿으라는 겁니다. 따라서 이 믿음은 자기 것이 모조리 붕괴하는 과정에 병행해서 진행됩니다. 무너지면 무너질수록 새 건물이 건조됩니다. 이 새로움이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의 출생’이라는 사건으로 체험됩니다. 그리고 이 이삭의 존재 의미는 그를 살려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입장에서 자식을 죽이는데서 부각이 됩니다. ‘없음에서 있음’,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Who We AreWhat We EelieveWhat We Do
2025 by iamachristian.org,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