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디모데후서 4:1-2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

사람들이 생각하는‘신=하나님’이란 심판까지 행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인간 내부의 양심적 성향으로 온 우주의 변화를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해서 비롯된 겁니다.

인간이 노하듯이 신도 노한다는 겁니다. 이런 경향은 구약 욥기에 잘 나와있습니다. 하나님의 경솔하게 인간을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욥이 당한 아픔도 욥이 저지른 죄의 함량에 합당하다고 욥의 친구들은 합리적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의 오류는, 평소에 본인이 본인을 늘 판정내리고 심판해서 보다 완벽한 선한 자로 확인하는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늘 의로운 자, 늘 선한 자로 살고 싶어합니다. 이는 인간 내부를 쉬지않고 심판하는 다른 세력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라는 계시가 없는 이방인들도 양심이 늘 율법 기능으로 자신을 다구치고 있었던 겁니다. 자기가 실시하는 내부 심판의 결과는 자신을 악하다는 자에 대한 격분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곧 자신의 내부가 ‘선한 나’와 ‘악한 나’로 분열되어 상태에 대한 안정성의 발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그 목표가 ‘악마 심판’입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 악마를 영원히 심판하기 위한 미끼로 제공되는 것이 바로 성도입니다. 성도가 살아 있을 때, 그들은 성도를 힘들게 했고 조롱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행위를 근거로 하나님께서 성도 외의 모든 자를 지옥불에 처넣습니다.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계 20:8-9)

성도의 주장은 단지 이것 뿐이었습니다.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