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저버림

데살로나가전서 4:7-8          성령을 저버림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죽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세상이 자기를 위한 세상인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세상 돌아가는 하나하나 자기 마음에 들어야합니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눈에 띄면서 가차없이 죽이고 싶어합니다. 결국 육신이 저지르는 비-거룩, 속된 것, 더러운 것은 타인에 대한 공격 형태로 외부로 영향력을 발산하는 것으로 봅이다.

즉 인간의 죄가 인간 세게 전반에 걸쳐 확산된다는 겁니다. 이 확산을 막는 방법을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나서서 세상을 심판하는 방식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마저 그럴 수 있는 권한을 지니신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인간들은 다른 사람을 해꽂이 할 권한이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애초부터 ‘나의 것’이라는 것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주의 것’입니다. 그런데 악마는 인간들로 하여금 ‘나의 것’을 굳게 갖게 하므로서 ‘남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미워한 이유는 일체 자신의 것을 인정해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독자적으로 자기만의 가치와 의미와 재물을 갖게 된다면 여기서부터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이미 많은 가진 자는 든든한 밑천의 힘으로 그 부의 크기를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가난한 자는 나름대로 ‘나의 것’을 안 빼앗기려고 온갖 방비책을 동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사셨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즉 타인을 단순히 괴롭히지 않는 자가 아니라 타인에게 자신을 넘겨주시는 식으로 사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이 예수님의 마음이 곧 성령이십니다.

따라서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가신 길을 이 땅 위에서 다시 재현하시려고 합니다. 여기에 동원된 형제를 괴롭히는 것은 곧 성령을 공격하는 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