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보며 하나님을 생각했어요.

이 강아지 예쁘지요?

[ 인터넷에서 발견한 강아지들인데, 사진 한컷 써도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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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생, 6살된 강아지들인데,

동갑이지만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아요.

보기는 멀쩡하지만 작은 강아지는 희귀병을 가지고 있어서 주인에게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어요.

끔찍하게 강아지를 돌보는 주인을 보면서

저는 제 주인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은혜를 누렸습니다.

작은 강아지는 아직도 1.5kg입니다.

희귀병에 걸려서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어요.

신장이 망가져 있고,

결석도 있고,

방광에는 슬러지가 있고,

후두골 이성형,

뇌전증,

PSS (간문맥단락),

단두종 증후군,

연두개 노장,

기도허탈... 등 많은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료를 먹으면 아토피가 심해져서

직접 영양식을 만들어서 먹이는데,

주인이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특별한 음식을 해서 먹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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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건강에 안 좋아서

산책도 열심히 시키고,

실내에는 강아지 운동기구도 있어서 운동을 열심히 시켜요.

강아지를 위한 수영장, 반신욕 시설, 산소박스 등도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강아지에게 시간과 돈과 정성을 다 쏟는 것을 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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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저도 보잘것 없는 미물이지만

하나님께서 온갖 정성을 다해 저를 키우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며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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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병 때문에 생존자체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주인의 지극한 정성으로 아직까지 살아있고,

그저 먹고 자고 놀고...

단지 주인에게 반응만 하면 엄청난 사랑을 받는 특권을 누리는 강아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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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주인 앞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주인을 따르기만 하면 최고의 대우를 받는 처지라고 생각하니 참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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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인은 능력이 많고 사랑이 많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무슨 문제든 알리기만 하면 해결해 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부르면 답하시는 분인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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