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경적 상담학(요약)

5. 정서

우리의 그림을 완성시킬 인격의 또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느끼는 능력 즉 정서이다. 성경은 느낌들에 관해서 많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인간의 필요에 직면했을 때 자주 연민을 느끼셨다는 것을 읽는다. 크리스챤들은 이러한 모든 감정에 대해서 자주 혼란을 느낀다. 만일 어떤 부정적 느낌들이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어떤 것들은 죄로부터 나왔다면, 우리는 그것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죄와 무관한 부정적 정서들과 죄와 관련된 부정적 정서를 구별하는 기준. 즉 상호간에 연민을 배타하는 어떤 감정들은 죄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결코 안일한 종교가 아니다. 크리스챤의 풍성한 삶은 편안한 삶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사탄과 대항해서 싸우는 투쟁의 삶이요 전투의 삶이며 실망과 마음의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 찬 삶이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속해 있고 어느 날 우리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실 구세주의 인도하심과 지배 아래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만약 필자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시며 그가 공급하시기로 선택한 것임을 믿는다면, 나는 이 세 가지 정서의 그 어느 것도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죄책감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믿으며 하나님이 공급하시지 않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밖으로 나가는 데서 온다. 원망은 하나님이 내게 일어나도록 허락하신 어떤 일에 의해서 나의 필요가 위협을 받는다고 믿는데서 온다. 걱정은 내가 필요한 것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필요를 충족시킨 크리스챤만이 어떤 환경에서도 계속되는 연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크리스챤의 뛰어난 점은 바로 서로를 위한 진실한 관심을 근거로 한 신자들의 공동체에 의해서 표현되는 사랑이어야만 한다고 가르쳤다. 크리스챤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는 것이다.

--결론--

성경은 인격의 정상적인 메카니즘을 통한 변화의 수단을 제공한다. 성령은 감수성이 풍부한 마음에 특별히 즉각적인 환경에 잘 맞는 성령의 진리를 가르쳐 준다. 그러므로 개인은 그에게서 인격적 가치를 빼앗아 가는 사건이 없으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중요성과 안전을 갖는 온전한 인격임을 알게 된다. 그는 그러한 방식으로 그의 삶의 사건들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기적으로 행동하거나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는 사건들을 계속 성경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성령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하도록 하신다. 그의 크리스챤 신념들은 그의 기본적인 가정체계로 스며 들어와서 그가 어려서부터 유지해온 잘못된 신념들을 점차적으로 대신한다. 그는 성숙하고 있다. 그의 속 사람은 변하고 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예배와 봉사로 그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위협받지 않는 온전한 사람으로 간주하게 된다. 변화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데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