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자녀교육(33)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유대인의 자녀교육(33)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청소년을 보면 천차만별이다. 질서없이 자유분 방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행동이 잘 정돈된 학생들도 있다. 행동이 잘 정돈된 학생들은 주위의 영향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 신적 사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정신적 사상이 뚜렷하면 삶의 주관 도 뚜렷해진다. 정통파 유대인 자녀들이 그렇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유대인촌에 들어가면 그들의 삶에서 이러한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그리고 드르 은세상에 나와 다른 이방인 들과 생활하면서도 함께 섞이지 않고 자 신의것을 지키며 꿋꿋이 살아간다. 그들은 나면서부터 이러한 사상과 행동이 몸에 베도록 교육을 받는 다. 그 이유는 가정에서 부모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잠22:6) 이것은 또한 유대인에게 명한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시다.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고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고하고 그 자 녀는 후시대에 고할 것이니라](요엘1:3) [내가 너로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출10:2) 여기에서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너희 자녀에게 대를 이어전하라]는 전체적인 교육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 게 행하신 사건과 명하신 말씀을 말한다. [여화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 고 우리(유대인)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 니](시78:5) 이 말씀에서 말하는 증거와 법도를 유대인은 [토라 Torah]즉 모세오경이라 부른다.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은 이를 잠언 4장2절에 자녀에게 가르치는 [선 한도리]라고 요약하였다.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떠나지말라](잠4:2) [선한도리]는 히브리말로 [레콰토브]이다. 이말의 원뜻에는 [누구에 게서 받은 것]이란 의미가 있다. 즉 부모는 선조엑서 물려받은 것을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자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라는 뜻이다. 유대인의 철두철미한 정신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았던 그 말씀 자체 를어떻게 하면 인간의 생각을 가미하지 않고 후대에 그대로 전수하느 냐에 있다. 그들은 만약 후세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점 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 면저주를 받는다고 굳게 믿는다 그러므로 그들의 성경을 다른 외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신세대에 맞게 성경의 뜻을 중심으로 히브리 사본의 글자를 다른말로 바꾸는 경우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다. 성경뿐 아니라 그들의 구약성경 주 석도바벨론 포로기 후 기원전 에스라 시대에 쓴 미드라쉬나 11세기의 라쉬가 쓴 모세오경 주석이 아직도 그대로 권위있게 사용된다. 다른말로 말하면 그들의 교육 내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세 때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