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회 문제
1. 자유주의 신학과 교회의 배교
현대교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신학의 변질이다. 다수의 현대 신학들은 교회가 전통적으로 믿고 고백해온 하나님의 진리들을 버리고 표류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통틀어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부른다. 자유주의 신학은 한마디로 이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다수의 대교단 신학교들은 이런 자유주의 신학 사상들을 포용하거나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인다.
기독교와 자유주의 신학의 차이
기독교와 자유주의 신학은 지엽적 문제들에서가 아니라 본질적 문제들에서 서로 다르다. 성경적 기독교와 자유주의 신학의 차이는 무엇인가? 성경적 기독교는 기독교를 바른 교리들에 근거한 생활과 경험이라고 이해하며 그 교리들은 확실하고 불변적이라고 보지만,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를 교리들과 별개의 어떤 경험이나 생활로 보며 교리들은 시대마다 변할 수 있고 변해야 한다고 본다.
근본교리의 부정과 그 예들
현대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의 근본교리들을 부정한다. 그 예들을 들어보자.
1. 성경의 신적 권위를 부정한다.
바르트는 아담의 창조와 타락의 이야기가 그 자체로는 거짓이라고 말하였고 “아브라함과 모세와 같은 인물들이 후대의 신화 제작의 산물들이든지 아니든지 무슨 문제가 되는가[!]”라고 했다. 또 그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말하였다. C. H. 다드는 성경의 외적 권위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계시 진리는 객관적 형태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하였고 심지어 성경의 무오성을 주장하는 것은 종교와 공중 도덕에 위험물이라고 말하였다.
2.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을 부정한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영원이 시간 속에 들어온다는 개념은 지적으로 불합리하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진리는 진리가 보통 판단되는 모든 규범들을 어긴다”고 말했다. 폴 틸리히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주장은 역설적이 아니라 부조리한(non-sensical) 말이다”라고 말했다.
3. 그리스도의 기적들을 부정한다.
폴 틸리히는 그리스도의 행적 전반에 대해 말하기를, “모든 역사적 지식과 같이, 이 사람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단편적이고 가설적이다. 역사적 연구는 이 지식을 방법론적 회의주의에 굴복시키고 본질적인 부분들뿐 아니라 각개의 부분들에서도 계속적인 변화에 굴복시킨다”고 했다. 요아킴 예레미아스는 말하기를, “또 우리는 특히 헬라주의적 환경으로부터 당시 유행하는 작품에서, 귀신의 추방, 병 고침, 죽은 자들을 일으킴, 풍랑을 잔잔케 함, 포도주 기적의 이야기들을 발견한다. 이 기적 이야기들의 어떤 것들은 복음서들의 그것들과 매우 밀접한 접촉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독교적 전통이 그 주변 환경에서 빌려왔으며 적어도 그것에서 어떤 개별적 주제들을 이어받았다는 결론을 거의 피할 수 없다”고 했다.
4.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부정한다
C. H. 다드는 “유화(宥和, propitiation)라는 번역은, 진노하신 하나님을 가라앉힘을 암시하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비록 이것이 이교적(異敎的) 용법에는 맞을지라도 성경적 용법에는 생소하다”라고 말했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 위에서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다는 교리는 많은 신학적 오류들로 인도하는데 그 중에는 인간의 도덕 의식을 모욕하는 대리적 속죄의 이론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5.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한다.
칼 바르트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나 그의 재림은 동일한 것인데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고 말했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역사적으로 발생하였다는 사실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고 어떤 증거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명백하다,” “실제로 성경 역사에 결정적 요소들인 창조 이야기와 및 다른 많은 이야기들과 공통적으로, 부활의 역사는 현대 학자들의 사고형식들과 용어로 신화(saga)나 전설로 간주되고 묘사되어야 한다는 것을 대항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확실히 현대적 의미에서 역사로 생각될 수 있지만, 부활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6. 사람의 영혼 불멸을 부정한다.
폴 틸리히는 “인간의 자연적 특질로서의 불멸성은, 비록 그것이 플라톤의 교리일 수는 있어도, 기독교적 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오스카 쿨만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 개념[영혼 불멸의 개념]은 기독교에 대한 가장 큰 오해들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7.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부정한다.
칼 바르트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나 그의 재림은 동일한 것인데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라고 말하였고, 라인홀드 니이버는 “기독교 교리 중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보다 더 속임과 착각으로 인도한 교리는 없다”고 말했다.
8.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한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몸의 부활이라는 개념은 문자적으로 참될 수 없다”고 말했고, 판넨베르크는 “죽은 자의 부활 개념의 긍정적 타당성을 인식하고 주장함은 우리가 그것의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성격에 관해 분명히 이해한다는 조건에서 가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9. 마지막 심판과 지옥을 부정한다.
폴 틸리히는 말하기를, “사람들은 ‘영원한 정죄’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신학적으로 유지될 수 없는 단어들의 결합이다. . . . 그러므로 ‘영원한 정죄’라는 말은 신학 용어에서 제거되어야 한다. . . . 사람은 존재의 기반으로부터 결코 잘리워버리지 않으며, 심지어 정죄의 상태에서도 그러하다,” “[천국과 지옥은] 상징들이지 장소들의 묘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자유주의 신학은 확실히 이단이다. 성경의 핵심적 진리들을 부정하는 사상은 확실히 이단이다.
배교의 시대의 증거들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의 문제는 단지 몇몇 신학자의 문제가 아니고 대교단들의 목사들 다수의 문제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자유주의 신학 사상을 포용하는 넓어진 교회들이다.
1. 제프리 해든의 설문조사
1967년, 제프리 해든(Jeffrey Hadden)은 미국의 성직자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거기에 응답한 7,441명의 응답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 ‘귀하는 예수님의 처녀 탄생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감리교회(UMC) 성직자들의 60%는 ‘아니오’라고 대답하였고, 연합장로교회(UPC) 성직자들의 49%, 감독교회(ECA) 성직자들의 44%, 침례교회(ABC) 성직자들의 34%도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2) ‘귀하는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사실로 받아들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감리교회 성직자들의 51%는 ‘아니오’라고 대답하였고, 연합장로교회 성직자들의 35%, 감독교회 성직자들의 30%, 미침례교회 성직자들의 33%도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3) ‘귀하는 성경이 신앙과 역사와 세속문제들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감된 무오(無誤)한 말씀임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감리교회 성직자들의 87%는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연합장로교회 성직자들의 82%, 감독교회 성직자들의 95%, 미국 침례교회 성직자들의 67%, 미국 루터교회 성직자들의 77%도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2. 노엘 홀리필드의 설문조사
1976년, 노엘 홀리필드는 그의 논문에서 미 남침례교 신학교 학생들의 신앙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3. 예수 세미나의 결과
1985년, 미국에서 약 125명의 개신교와 천주교 신학자들이 ‘예수 세미나’를 시작하였다. 1994년 초까지 이 세미나의 대략적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예수의 말들의 20%만 실제로 그의 말로 생각되며, 요한복음에서는 오직 한 구절만 그에게 돌려진다. (2) 예수는 자신을 메시아라고 공적으로 주장하지 않았다. (3) 예수는 자신을 하나님과 매우 가깝다고 느꼈지만, 자신을 신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4) 예수는 결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5) 예수는 자신의 재림(再臨)을 약속하지 않았다.
1999년, 예수 세미나의 주도적 인물인 로버트 펑크는 미국의 한 연합그리스도교회의 강연에서 ‘예수 세미나’의 결론인 21개의 명제들을 배부하였는데 그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1) 물질 세계 바깥에는 신(神)이 존재하지 않는다. (2) 다윈의 사상은 창조의 교리를 영원히 말살시켰다. (3) 신적인 기적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완전에 대한 모욕이다. (4) 저 밖에 있는 신에게 말해지는 기도는 무의미하다. 기도는 명상이다. (5) 예수는 신적 존재가 아니다. (6) 예수를 구속자(救贖者)라고 하는 것은 낡아빠진 생각이다. (7) 예수가 처녀에게서 나셨다는 것은 현대 지성에 대한 모독이며 여성에 대한 모욕이다. (8) 속죄 교리는 이성적이지 못하고(sub-rational) 또한 윤리적이지 못하다(sub-ethical). (9) 예수는 부활하지 않았다. (10) 모든 계시적 요소들은 기독교 주제에서 삭제되어야 한다. (11) 예수 자신은 기독교 신앙의 적절한 대상이 아니다. 예수의 비전이 그를 대치해야 한다. (12) 성경은 객관적 행동기준을 담고 있지 않다.
4. 바나 연구회(Barna Research Group) 설문조사
바나 연구회는 2004년 미국 개신교회 목사들의 49%가 다음과 같은 성경의 핵심적 신념들을 거부한다고 보고했다: (1) 성경에 기초한 절대적인 도덕적 진리가 있다, (2) 성경의 교훈은 정확하다, (3) 예수는 죄가 없으셨다, (4) 사탄은 실제로 존재한다. 그것들을 믿는 목사들의 비율은 감리교회가 27%로 가장 낮았고 남침례교회가 71%로 가장 높았다.
5. 우리나라의 예들
감신대 전 학장 변선환은 “그리스도만이 보편적으로 유일한 구속자이신 것이 아니며” 타종교들도 “그들 스스로의 구원의 길을 알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힌두교 안에도 있다”고 말했다. 또 조직신학 교수 홍정수는 “만일 신은 계신가하고 누가 묻는다면 ‘신은 없다’고 잘라 말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부활 신앙은 이교도들의 어리석은 욕망에 불과하다”고 했다.
목원대 은퇴교수 송기득은 한신대 대학원장 안병무의 사상에 대해 그의 역사적 예수는 삼위일체적 존재, 성육신한 존재, 신인 양성을 가진 존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기장의 조향록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그 사건 자체를 사건적으로 입증하든지 부정하든지 하는 논란은 큰 의미를 거두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장의 김경수 목사는 “신학적으로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신학자는 김재준, 칼 바르트, 폴 틸리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장의 강원용 목사는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것이 믿음으로 구원얻는 것이라고 말했고 한신대 교수 김경재는 그의 말을 복음의 진수를 갈파한 원로 지혜자의 말이라고 칭찬하였다.
1984년 예장 통합측 장로회신학대학의 이동렬은 그의 석사논문 결론에서 “우리 입장은 신정통주의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 표류 중이다”라고 썼다. 신정통주의자로 알려진 장로회신학대학 전학장 이종성은 성경의 축자영감과 성경무오설을 근본주의 견해라고 배격하고,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는 신정통주의 성경관을 받아들인다. 조직신학 교수 김명용은 오늘날 개혁교회 신학은 바르트와 브룬너와 니이버와 몰트만 등의 신학의 거장들을 통해 세계교회를 이끄는 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원 높은 신학의 전개를 위해 바르트 신학은 결코 해롭지 않다고 강변했다. 예장 통합측은 배교적인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과 세계교회협의회(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의 예들은 한국교회도 예외가 아님을 보인다. 세계 교회들은 자유주의 신학에 거의 정복을 당하였고 한국의 많은 교회들도 그것을 분별력 있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Who We AreWhat We EelieveWhat We Do
2025 by iamachristian.org,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