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약 각권 간략한 소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신약 각권 간략한 소개 

 

■ 마태복음

 

신약성경과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책이다. 마태복음은 교부시대 이래로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어 왔고, 또한 교회에서 가장 애용되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내용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예수님의 교훈과 가르침이 다른 복음서들에 비해 많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에는 마가복음 대부분의 내용들이 들어 있으며, 종종 주요한 사건들이 똑같은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마태복음에는 마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들도 기록되어 있다(마가복음이 661절인데 비해 마태복음은 1,070절이다).

 

♧ 저자

외적인 증거들은 첫 복음서의 저자가 그 명칭대로 사도 마태임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초대 교회의 여러 교부들, 이를테면 로마의 클레멘트, 순교자 저스틴, 폴리갑, 알렉산드리아의 글레멘트, 터툴리안, 그리고 오리겐 등은 마태를 저자로 인용했다. 내적인 증거 또한 마태의 저작권을 지지한다. 이 복음서에는 다른 세 복음서들보다 돈에 관한 언급이 더 많다. 다른 책들에서 나오지 않는 세 가지 돈의 명칭, 즉 ‘반 세겔의 세금(마17:24)’, ‘한 세겔의 동전(마17:27)’, ‘달란트(마18:24)’ 등이 나온다. 또한 세리라는 직업에 필수적인 세세함이 이 복음서의 질서정연한 배열에서 보여 지고 있다.

 

♧ 기록연대와 목적

마태복음에서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AD70년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마태복음의 내용만으로는 더 이상 정확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어렵다.

마가복음이 주로 이방인들과 아직 그리스도인들이 아닌 자들을 염두에 두고 기록한 반면, 마태복음은 주로 유대인 또는 유대의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마가복음이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셨으며, 어떤 가르침을 주셨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떤 이들은 마태복음이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보여 주기 위해서 기록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기록 장소가 팔레스타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 마가복음

 

신약성경 중 두 번째 나오는 책이며 복음서 중 가장 짧은 책이다. 그렇지만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책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저자

성경 본문에서는 저자가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마가 요한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설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히에라폴리스의 감독 파피아스에 의하면 마가는 베드로의 통역자이자 동역자(벧전5:13)로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 가르친 말씀을 기억하여 정확한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정확하게 그 내용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레네우스에 의하면 마가가 베드로가 죽은 후 베드로의 설교 요지를 기록했다고 말한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베드로의 동역자였던 마가가 베드로의 생존시에 베드로가 복음을 전했던 로마의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마가복음을 썼다고 보았다. 오리겐도 마가복음은 베드로의 가르침을 따라 마가가 기록했다고 해석하였다.

 

♧ 기록연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나 제롬, 오리겐 등은 마가복음이 베드로가 순교하기(AD64년경)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베드로가 마가복음을 쓰는 데 관여했으며 그것을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인준했다고 말함으로써 마가복음의 저작이 실제로 베드로가 살아있을 동안에 되어진 것으로 보았다.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취하는 견해는 베드로가 순교한 후인 AD65년 이후 예루살렘이 멸망한 AD70년 이전 어느 중간 시기에 기록했다는 설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마가복음이 베드로 사후에 기록되었다는 아레네우스의 주장과 마가복음 13장이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예언이라고 보는 것이다. 마가복음 자체에서도 내적 증거를 살펴볼 수 있다. 베드로의 실수와 실패가 자세하고 솔직하게 기록된 점이라든가 고난과 박해에 대한 기록이 복음서 전체에 보여지는 점 등에서도 이런 견해를 지지한다고 본다.

 

♧ 기록목적과 배경

마가복음을 일반적으로 AD65년 이후 AD70년 이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며 마가복음의 독자를 로마의 이방인 성도들로 볼 때 마가복음을 기록한 목적 중 하나는 로마 황제의 박해로 순교에 직면하는 고난 속에서 갈아가는 성도들을 격려하여 소망 가운데 믿음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마가는 로마의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이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말씀하셨던 것들이라는 것(막10:30, 13:1-13)과 그들이 당하는 고난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당하셨던 고난과 같은 것임을 알리고(막14-15장) 성도들이 여전히 제자로서의 삶(막16:1-14)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막16:15-20).

또한 그들의 지도자였던 베드로도 순교하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도 30여 년이 지나고 예수님을 직접 따랐던 사도들은 세상을 떠나는 시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승리의 생애를 체계적으로 후세에 전해야 할 필요도 마가복음을 쓴 동기 중 하나였다.

 

♧ 기록장소

마가복음의 기록 장소가 로마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유세비우스 등에 의한 고대의 기록에서 마가복음이 로마에서 기록되었음을 증거한다. 복음서 내에서도 로마에서 기록되었음을 찾아볼 수 있다. 마가는 군대 용어(레기온, 막5:9; 브라이도리온, 15:16)나 법적용어(채찍질, 막데나리온, 막12:15; 고드란트, 막12:42)나 특정 용어를 라틴어로 쓰거나 헬라어나 아람어로 다시 해석해 주고 있다(막3:17; 5:41; 7:11,34; 9:43; 10:46; 14:36; 15:22,34).

또 마가가 쓴 복음서에는 시간 측정에 있어 유대인의 시간 계산법을 따르지 않고 로마인들의 시간 계산법을 따라 쓰고 있다(막6:48; 13:35).

 

 

■ 누가복음

 

신약에 세 번째로 등장하는 복음서이다.

 

♧ 기록연대와 목적

누가복음이 정확하게 언제 쓰여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AD60년경 초나 1세기 말경이라는 주장이 유력하다. 누가복음은 일차적으로 사도행전과 마찬가지로 ‘데오빌로 각하’라 불리는 한 개인을 염두에 두고 쓰여진 것이다(눅1:1~4). 데오빌로가 실제 인물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누가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차례대로 글을 써서 데오빌로가 배워 알고 있는 사실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 누가복음의 특징

다음의 주제들은 다른 복음서들과 비교해 볼 때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 기도 : 누가는 예수님의 기도를 아홉 가지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 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도들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것들이다. 예수님의 기도는 세례를 받으실 때(눅3:21), 기적들은 행하신 날(눅5:15~16), 제자들을 택하시기 전에(눅6:12), 고난에 대해서 처음으로 말씀하시기 전에(눅9:18~22), 변형되실 때에(눅9:29), 70인이 돌아왔을 때(눅10:17~22),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하는 지를 가르치시기 전에(눅11:1), 겟세마네 동산(눅22:39~46), 십자가상에서(눅23:34,46) 기도하신 것처럼 대부분 중요한 사건들과 관계되어 있다. 밤중에 찾아온 친구(눅11:5)와 불의한 재판관(눅18:9~14)처럼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내용도 있다.

 

■ 성령 :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생애와 더불어 성령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성령의 일하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눅1:15,35), 세례 받으실 때에도 성령이 그에게 임했다(눅3:22).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도 그는 ‘성령 충만을 입어’ 성령에 이끌리셨다고 묘사되었다(눅4:1). 그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으며(눅4:14), 지상에서의 모든 사역을 감당하실 때에 언제나 성령 충만하셨다(눅4:34; 10:21). 제자들은 ‘위로부터 능력’을 입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는 분명 오순절의 성령강림을 가리키는 것이다(눅24:39). 또한 누가복음은 성도들이 어떻게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눅11:13; 12:12; 24:49; 참고, 6:40).

 

■ 복음전도 : 또한 누가복음은 복음전도를 강조한다. 성탄의 메시지(눅1:19; 2:10)나 세례요한의 전도(눅3:18), 예수님의 전도(눅4:18,43; 7:22 등), 그리고 초대교회의 활동(행5:42; 8:4 등)등에서 ‘복음을 전하다’라는 ‘유앙겔리조마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어지고 있다. 사실 이 단어는 바울서신에서는 빈번하게 발견되지만 다른 복음서들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누가는 예수님 자신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온’(눅19:10) 분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여 전달하고 있다.

 

■ 보편주의 :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구세주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행하신 좋은 소식이 모든 사람을 위하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검이 강조되고 있다. 천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으며(눅2:14), 시므온은 예수님이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될 것을 예언했다(눅2:32). 또한 세례요한이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묘사될 때에 누가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눅3:4~6)고 기록하고 있으며, 사마리아인들도 유대인들과 동등하게 언급되고 있다(눅9:54~55; 10:33; 17:16). 누가는 예수님이 구약을 인용하여 비이스라엘인에게 초점을 맞춘 두 실례, 곧 사렙다 과부와 수리아 사람 나아만을 기록하고 있다(눅4:25~27). 하늘나라 잔치 비유에서 누가는 마태와는 달리 (마태는 ‘길’로 보냄을 받았다고 기록 - 마22:10) 종들이 더 많은 사람을 강권하여 잔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산울가로 보냄을 받았다고 기록한다(눅14:23). 그리고 마태복음에서와 같이 모든 족속을 향하여 지상 명령으로 끝나고 있다(눅24:47).

 

 

■ 요한복음

 

4복음서의 마지막 책으로 공관복음서와는 구별된다. 이 복음서를 쓴 목적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 분의 기사(signs)를 기록하는데 있다(요20:31).

 

♧ 저자

세배대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마4:21)인 사도요한이다. 본문에는 저자에 대해 어떠한 이름도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4복음서의 저자가 누구인가를 암시해 주는 내적 증거는 많다.

 

첫째, 본서의 저자는 12제자 중에서 빌립에 관하여(요6:7; 4:8), 안드레에 관하여(요6:8~9), 도마에 관하여(요11:16; 14:5; 20:24~28), 또는 유다에 관하여(요14:22)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서의 저자는 이들이 될 수 없다.

둘째, 그는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의 품에 의지해 있던 제자(요13:23~25)였고 또 그는 예수님의 사랑받는 세 제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세 제자 중 베드로는 저자와 구별되어 나타나고 있고(요1:14~42; 13:6~8), 야고보는 일찍 순교했으므로(행12:2) 결국 요한만이 그 저자일 수 있다.

셋째, 다른 복음서에는 요한의 이름이 자주 나타나 있으나 이 복음서에는 요한의 이름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다. 자기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이 형제 중 하나, 즉 요한이 그 저자인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넷째, 비록 저자의 이름은 표시되지 않았으나 저자는 자신에 관하여 짧은 소개를 하고 있다(요13:23; 19:26; 20:2, 21:7,20,24).

 

♧ 요한복음의 독특성

요한은 예수님의 족보, 탄생, 수세, 유혹, 비유, 변모, 주의 만찬을 제정하심, 겟세마네에서의 고뇌, 승천 등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의 예수님에 대한 소개는 예루살렘에서의 그 분의 사역, 유대 나라의 잔치,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 개개인들과 접촉하시는 모습(요3~4장; 18~19:16 등)과 그 분의 제자들에 대한 사역(요13~17장)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 복음서의 주요 부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즉 메시아이심을 선포하는 7가지 기적과 그러한 기적들의 의미를 설명하시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위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5,000명을 먹이신(요6:1~15) 후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 세상의 삶을 위해서 주시는 생명의 떡이라고 당신 자신을 나타내셨다(요6:25~35). 제4복음서의 또 다른 독보적인 표현은 “나는 ...이다”라는 형식을 빌려 자기 선언을 하신 것이다.

 

The Cross P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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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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