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목사의 저서를 읽고

신천지, 이만희 목사의 저서를 읽고

신천지, 이만희 목사의 저서를 읽고


(『천지창조(天地創造)』『성경에 대한 계시와 주석』)


 


 


Ⅰ. 이만희 목사의 주장


 


이만희 목사가 내세우는 기존 교회와의 차별화는 ‘약속한 목자’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있다.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오직 예수님 한 사람만이 아는 것 같디, 신약의 성취도 오직 한 사람이 보고 듣고 예언과 실상을 증거하므로, 이 한 사람을 찾아서 만나 증거를 받아야만 계시록을 알 수 있다. 말세의 성도는 계시록 사건을 알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 본문을 해설하는 자는 계시록 전장 사건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증거하는 것이므로 이 증거가 참이다.”(『계시와 주석』 p 53.)


 


그러니까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은 이 말세에 비밀을 오직 보혜사인 이만희 자신에게만 계시했다는 것이다. 이만희 목사는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예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원받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는 가면 안 되고 오직 자신에게만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님만 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에 약속한 한 목자도 알아야 한다”(『천지창조』 p.175)는 것이다.


 


“우리 신천지에는 주께서 약속하신 목자가 있다. 그는 예수님께서 펼치신 책에 기록된 말씀으로(계 10장)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고 있다. (계 21장) 예수님께서 하늘의 씨를 뿌린 지 2천 년이 도는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은 이미 끝이 났다. 지금은 알곡 성도를 추구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창조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영육이 함께 사는 영적 새 이스라엘 즉 신천지 시대이다.”(『천지창조』p. 157)


 


그런데 이러한 그의 주장은 다음의 성경 말씀에 위배된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그렇다면 자신만이 예수님의 계시를 풀 수 있다는 주장 외에 기존 교회에서 말하는 신학과 차이나는 것이 또 어떤 것이 있는가?


 


“선악나무는 하나님께서 심으신 것이 아니다. 선악나무는 사단이 심었다.”(『천지창조』.p 107.)고 주장한다.


 


이만희 목사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아담이 저질은 배도(죄악)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기에 이만희에 속한 자들은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만희 목사에게 이런 선악나무를 따먹지 않을 계시를 주셨기에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자기 말을 따르는 자는 6개월만 와서 배우면(『천지창조』p.36) 아담의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외의 이만희 목사의 모든 주장은 기존 신학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자기 것으로 삼는다. “아담의 최초의 인간이 아니라 그에게는 부모가 있었다. 그 이유는 창세기 2:24에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는 대목에서 ‘아담의 부모’가 나오기 때문이다”고 주장한다. (『천지창조』p. 78) 이 주장은 바로 진화론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자유주의 신학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역사를 아담 창조 이후 지금까지 6000년으로 간주하는 것은 세대주의 신학에서 가져온 것이다. (『천지창조』p.67) 그리고 1000년 동안 144,000명이 그리스도와 왕노릇한다는 주장은(『천지창조』p.120) 전(前)천년주의적 종말론 신학에서 가져온 것이다. 나머지 모든 성경 구절과 , 이만희 계시를 받지 못한 니골라당의 사단 세력에 맞서서 오직 이만희 자신에게 계시를 배운 영적 12지파 이스라엘들은 순교할 각오로 싸워한 한데는 점을 독려하기 위해서 동원된 것들이다.


 


Ⅱ. 왜 이만희 목사의 주장이 주목을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가?


 


(1)“하나님은 인간을 사단 밑에서 허덕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의식을 대중들에게 유포시켰다.


 


즉 아담이 실수를 해서 사단이 심은 선악과 나무 과실을 따먹었기에 하나님은 할 수 없이 아담을 에덴동산에 내쫓기는 했지만 곧장 생명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사람을 버리는 것이 진정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사상은 인간들이 자기를 사랑해서 자기 구원을 위해 하늘에서 오신 분을 반기는 점을 하나님 쪽에서도 충분히 인정하고 호응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봐서는 이것은 우상숭배에 해당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기존 사람들의 구원욕구에 호응해서 살려주기 위함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버리고 오직 십자가 피의 능력에 의해 오직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어내시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교회 자체가 이만희 목사가 가르치는 그런 우상적 하나님을 가르쳐 오고 있었다. 따라서 이만희 사상에 대해서 전혀 이단적인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 해석 자체가 기존 한국교회 해석도 동일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만희 목사가 스스로 주장하는 것처럼 한국 목사 중에 그 어느 목사보다 분명하게 자기의식을 드러내기에 더 확실한 ‘주의 종’이다 는 점을 신임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한국 교회의 모든 목사들이 은연중에 이만희 목사처럼 “그저 내 교회에 나오셔야 확실한 진리를 압니다. 다른 교회 목사 말 듣지 마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눈치만 날리는 것을 이만희 목사는 오히려는 확실하게 전면에 내세우므로 서 승부를 걸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기존 교회 교인들이 이만희 목사 교회에 대해서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기존 목사들은 음성적으로 “나만이 진짜 목사다”라고 주장하는 거나 노골적으로 또렷하게 자신을 주장하는 거나 고만고만한 것이다.


 


(2) 행함을 말하지 않는 이만희 목사


신천지 교회로 옮긴 사람들이 전혀 이질성을 느끼지 못할뿐더러 도리어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신학은 기존 교회 목사들하고 동일한데 기존 목사들은 걸핏하면 “돈 내라. 행하지 아니하면 지옥 간다”는 식으로 행함을 강요하는 반면에 이만희 목사는 영적 이스라엘과 육적 이스라엘의 구분에 대해서 그저 이만희 목사한테 강의만 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최소한 6개월) 그리고 이만희 목사는 겉으로 보기에 사명감이 흘러넘치는 반면에, 기존 목사들은 자꾸만 성경에 대해서 순교하겠다는 의지보다 기존 교단 눈치를 보고 있으니 기존 교인들의 눈에 그것이 허약한 사명감에 입각한 생계 수단으로 보였던 것이다. 거기에 비해서 이만희 목사 “나만 목사다”에 전부를 걸었던 것이다. 즉 그는 자기 목숨을 가지고 위태롭게 승부를 건 것이다. 그는 큰소리치면서 주장한다. “나만이 예수님께서 계시 받은 것이 확실한데(그것도 계룡산에서 『천지창조』p.4) 니골라당에 속한 악마의 종들이 뭐라해도 나는 하나도 겁 안 난다”는 것이다. 이런 명확한 구분이 교인들로 하여금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니 신천지에 속한 교인들의 행함은 신나는 행함이 된다. 왜냐하면 도처에 있는 기존 악마의 집단인 기존 교회를 향하여 신나게 싸우는 가운데 비로소 자신이 왜 사는지를 하나님으로부터 사명받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된 정체성으로 인해 인생살이에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하여튼 싸울 적이 없다면 그것처럼 무미건조하고 권태로운 인생이 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신천지 교인들이 흔들릴 이유도 없는 것은,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성경 내용이 기존 교회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만희 목사님이 더 훌륭하다는 조건 이외에는… 그래서 일단 신천지에 들어오면 다시 기존 교회로 돌아갈 하등의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기존 목사들이 너무너무 무식한 가운데 오로지 돈 바치라는 소리 밖에 하지 않기에 이제 넌더리가 날 지경이다.


 


(3) 이만희 목사는 적어도 위선적이지는 않다.


기존 교회 목사들이 하나님이나 예수를 들먹이지만 실은 목사들의 관심사는 교인들의 호주머니요 지갑이라는 것은 이미 신천지에서 들어가서면 다 까발려진 사실이다. 그러니 그 위선과 가증스러운 기존 교회로 돌아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 도리어 이처럼 기존 교회가 진정 성경이나 종말적 분위기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형편에서 그야말로 이만희 목사의 본인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신천지 교인들이 자신해서 이만희 목사 편에 서고 싶은 생각이 불일 듯 일어나기 마련이다.


 


(4) 기존교회나 신천지나 모두 구원론에서 출발한다 는 점에서 전혀 차이가 나지를 않는다.


제대로 된 구원론, 보다 철저하게 보장해 줄 수 있는 구원론은 소비자 입장에서 목사들에게 요구하고 싶었던 바이다. 기존 교회에서 “예수를 믿어라”고 외치는 것은 일반 교인들에게 보이지도 않는 자를 상상해서 믿으라 하는 것 밖에 안 되기에 대단히 모호하고 애매한 요구를 하는 셈이다. 거기에 비해서 이만희 목사는 분명하게 말한다. “여러분 앞에 제가 서 있습니다. 제가 누구입니까? 이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유일하게 계시를 주신 성경에 예언된 그 참 목자입니다. 저는 결코 이단들의 주장처럼 메시아는 아닙니다. 하지만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이 보내신 자입니다. 그러니 모호한 예수 믿기는 그만두시고 여러분 눈앞에 보이는 이 인간 이만희의 말을 받아드리시면 확실하게 구원된 겁니다.” 이 얼마나 모호함이 깔끔하게 해소된 감각적 발언인가!


 


거기에다 이만희 목사는 다음의 멘트를 곁들인다. “여러분 악마가 보고 싶습니까? 바로 저를 이단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을 곧 눈에 보이는 악마들입니다. 더 이상 모호하게 신앙생활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고난 받는 저를 도와주는 것이 곧 144,000명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이것마저 요한계시록 예언되어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이요 현실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현장감 있는 문자로 된 ‘환상 계시’나 아니라 ‘실상 계시’를 보고 계시는 겁니다.(『천지창조 』p.26)”


 


"(요한계시록)이 성취 때가 되면 환상 계시는 문자 그대로 아닌 실상으로 이루어진다. 그 때는 사도 요한의 입장에서 오는 약속한 한 목자가 열린 책에 기록된 말씀과 실체를 천사로부터 먼저 보고 듣고 우리에게 전해 준다. 이것이 실상 계시이다.”(『천지창조』p.27)


 


(5) 유독 요한계시록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만희 목사가 유독 요한계시록에 집착하는 이유는, 평소에 기존 개혁주의신학의 토대 위에 움직이는 기존 한국교회 신학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한국교회의 신학은 인간의 ‘존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고객들을 확보해 왔다. 쉽게 말해서, “교인 여러분, 당신의 ‘존재’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성령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그 소유된 성령으로 인해 여러분은 능력 있는 존재자로 달라집니다.”라고 선전해 온 것이다.


 


즉 인간 존재의 가치는 무엇을 많이 소유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았고, 그 소유는 성령이나 생명이나 예수님이나 좋다는 것은 죄다 많이 소유하므로 서 달성된다고 본 것이다. 그러니 한국교회 교인들의 정서도 여기에 푹 빠져 있다는 점을 이만희 목사는 착안한 것이다. 어쨌든 자신의 존재를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성경의 계시를 많이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마침 개혁주의신학 자체가 역사의 틀 안에서 계시가 갈수록 누적적으로 쌓인다고 가르치는 신학이기에 이 점을 이만희 목사도 이점을 받아들인 것이다.


 


신약애서 마태복음이나 로마서보다는 아무래도 성경 제일 끝부분에 있는 요한계시록에 보다 많은 ‘누적된 계시’를 품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교인들을 뺏아 오려면 다른 목사들보다 자신이 보다 대단한 존재가 되려면 누적된 계시를 더 많이 소유하면 되기에 요한계시록에 집착을 보인 것이다.


 


바로 이러한 개혁주의신학적 발상은 모두 역사적 발상에 기초를 두고 있기에 이런 열매들이 맺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뒤쪽에 있는 계시가 앞쪽의 계시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계시가 된다는 것은 개혁주의신학 자체가 은연중에 가르쳐 온 것이 되고, 일반 목사들은 칼빈의 가르침 따라 요한계시록은 함부로 풀어서는 안 되는 신비의 책이라고 알려졌는데 바로 이만희 목사는 여기에 승부를 건 것이다. 즉 “너희 목사들 아는 것 내가 다 알고 거기에서 덤으로 너희들이 모르는 것까지 내가 알고 있으니 이제부터 한국교회 모든 교인들은 내가 접수한다”는 식으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만희 목사는 인간의 존재가 십자가 복음 안에서 도리어 죄가 드러낼 존재라는 것을 모른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즉 예수님의 십자가가 인간의 존재 의식과 역사 의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없는 죄로 규정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또한 이만희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바로 이만희 목사나 개혁주의신학을 신봉하는 자들 같이 역사의 흐름에 따라 누적된 계시를 쥐고 성경을 해석했던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이나 일반 민중들로부터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만희 목사는 자신이 십자가의 원수로 활동하면서 자신을 참 목자라고 으스대고 있는 것이다.


 


십자가 앞에서는 그 어떤 인간도 존재의 가치는 없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가치는 오직 예수님의 가치뿐이다. 성령을 받아야 이 사실을 안다. 성령 받은 자는 자기 존재가 구원받았다는 조건 때문에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자신은 오직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찬미하기 위하여 지음 받았음을 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의 복음처럼 십자가는 모든 역사를 초월하여 묵시적 차원에서 이미 완료된 비밀이요 결정적으로 완결된 복음이다. 이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받는다. 왜냐하면 이미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십자가 앞에서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인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시를 더 확보했다고 해서 존재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란 인간 존재가 단독적으로 무언가 소유하므로서 의인되는 것이 ‘예수님 안’이라는 지정된 언약 안에서만 수립된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주장할 권리가 없다. 성도는 성령에 의해서 그저 예수님께 소유된 피조물일 뿐이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권리조차 박탈된 입장이다.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다.”(롬 14:8) 이 사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한국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이만희 목사는 악마의 힘으로 대단한 사기를 친 것이다. 그의 이론은 지옥 갈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지옥가게 할 뿐이다.


 



 


Ⅲ 총평


이만희 목사의 요한계시록 강의집에는 다음과 같은 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책이 등장한다. 권성수, 박윤선, 이상근, 조용기, 톰슨주석성경, 통일교회, 강병도, 여호와 증인, 반즈 주석, 안식일교회, 크라프트 국제성서주석, 로벗선 원어연구해석, 왈부르드 요한계시록 주석, 박수암 요한계시록, 이모세 요한계시록 영해, 레온 모리스 요한계시록 주석, 래드의 요한계시록 주석, 김재준, 김응조, 석원태, 헨드릭슨, 렌스키, 비더올프, 데이크, 등등


 


쉽게 말해서 요한계시록에서 “덤빌 테면 덤벼라”는 식이다. 이만희 목사는 너무나 자신만만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십자가 의미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천국욕구, 구원받고자 하는 욕구를 성경해석을 통해서 채워주려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단이 이단들하고 대결하는 형국이다. 이러한 신학자들의 견해를 이만희 목사가 나열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을 향해 이단소리 못하도록 못을 박기 위함이다. 만약에 한국교회가 자신이 이단으로 몰아세운다면 이는 곧 소위 신학자들 자기네들끼리 자연적으로 의견충돌이 일어나게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해놓은 것이다. 이만희 목사는 의도적으로 그들 신학자들의 이견들을 차용해서 그들 신학자들보다 포괄적으로 의견을 나열하여서 만약에 기존교회가 이만희 신학을 문제 삼는다면 다른 반대쪽에서 본의 아니게 이만희 목사의 편들어주는 양상이 되도록 배치해놓았기 때문이다.


 


만약에 기존한국교회에서 이만희 자신을 보고서, “계시를 너만 받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교회 목사들도 받았다”고 나온다면 이는 곧 논리상 이만희 목사 자신을 기성교회 목사의 한 사람으로 어쩔 수 없이 인정해주는 바가 되기 때문에, 소위 “내가 메시아”라고 나온 기존의 이단들 하고는 차별화되는 평가를 받게 된다는 계산도 깔려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배운 기존 교인들이 자기처럼 “너만 계시받았나? 나도 계시 받았다고”고 나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 점에 대해서 이만희 목사는 다음과 미리 일침을 놓고 있다. “말세의 성도는 ‘이단이다, 정통이다.’ 말하기 전에 자기가 이단일 수도 있으니 먼저 성경 안으로 들어가 말씀을 스승으로 삼고 내 신앙의 길로 삼아 따라가야 한다.…그리고 말세에 목자들은 많으나 약속한 참 목자는 성경에서 말한 대로 오직 한 분뿐이다”(『계시와 주석』 pp.13-14)


 


힌국교회 목사들이나 이만희 목사나 십자가 사건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우상들처럼, 하나님 존재와 인간 존재의 틀에서 시작해서 하늘과 땅의 간격을 성경적으로 메꾸는 것으로 구원이 된다고 여긴다. 이것은 구원욕구에 불과하며 모든 종교의 보편성에 불과하다.


 


십자가를 모르니 이런 구원욕구가 악마로부터 나온 것인 줄 모르고 정당한 인간들의 당당한 권리인 줄 안다. 참된 구원은 구원욕구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 흘리심의 이유로부터 출발한다. 하나님(주)과 예수님(주)만이 아시는 그러한 언약관계(시 110편)에 초대받은 자들은 처음부터 천국은 인간의 나라가 아니라 오직 어린양을 위해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나라인 것을 안다.


 


성령께서는 십자가 사건에서 나온 영이시기에 인간의 육의 참여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배격하시는데 이는 십자가가 인간의 육적 인식으로 야기된 메시야 배척사건이기에 그 취지를 성령께서 고스란히 담아서 일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십자가로 구원욕구가 책망 받는 그 자체가 곧 구원해주시는 사랑의 손길이 된다.


 


이번에는 ‘십자가 피’를 나만 안다는 그런 이단이 등장할 차례인가?

The Cross Pendant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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