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온 능력

누가복음 24:44-53 위에서 온 능력

위에서는 온 능력은 성경과 관련 있습니다. 45절에 보면,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위에서 온 능력’이 없으면 마음이 열리지도 않을뿐더러 성경도 깨닫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위에서 온 능력 없이’ 성경을 볼 때에 어떤 식으로 보게 되느냐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 받지 않고 성경을 풀이한 자들의 주장은 ‘위에서 온 능력’을 입은 사도들을 반대했던 그들의 주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육으로 성경을 해석할 때 비롯되는 필연적 해석은 반드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 적개심을 갖고 달려들고 공격하게 되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성경의 바른 뜻이란 십자가 지신 예수님만이 알고 있는 세계관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자기 사람에게도 알려지게 된 경향과 관련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세상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공격 하므로서 그들의 본성향을 감추지 못하고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의 진리란 ‘힘’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힘으로만 설명할 수 있고 ‘힘이 없는’ 십자가 복음으로 설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려 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온 능력’은 우선 제자들로 하여금 힘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힘없이 사는 삶을 살게 만듭니다. 바로 이점을 사도 바울의 편지에서는 ‘하나님의 의義’라고 표현하고 혹은 ‘행함이 아닌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시편 60;11에 보면,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인간들의 자생적인 노력과 힘 축적과 싸우십니다. 무엇이 딴 세상이 되게 할까요? 그것은 위에서 온 능력 받은 자들만이 아는 사실, 십자가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