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믿음
온전한 믿음
히브리서 10:21-25
온전한 믿음 인간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과 ‘작별하지 못합니다’결국에서 심판대에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9-10)
문제는 같은 쪽에 같이 있을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천국 가는 쪽에 있는 자들은 큰 제사장의 피뿌림을 받은 자들이라는 점입니다.
반대편, 곧 지옥편에 있는 자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의 피는 없고 그동안 자신이 행한 것들만 잔뜩 품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차이점에 대해서 베드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 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 1:1-2)
즉 어느 곳에 있는데 그들은 모두 예수님의 피뿌림을 받은 자들이라는 이들 사이의 관계는 ‘피’라는 매개를 통해서 만남이 성립됩니다.
당연히 자신의 희생이나 봉사나 순교를 앞장 세우고 상대방에서 다가서는 자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피없는 쪽’은 천국쪽이 아니요 지옥쪽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
온전한 믿음’은 나, 나가 아닌 제3의 인물이 개입되어 새롭게 형성된 상황 속에 놓여 있음을 인정하고 거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이를 위해서 당연히 ‘자신의 행함을 기억하는’각자 자신은 ‘죽어 마땅한 존재’로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봉사의 현장과 섬김의 현장에서는 ‘자신들을 부인하는 모습’들이 피와 더불어 쌍을 이루면서 나타납니다.
쉽게 말해서 성도들은 일상적인 삶의 현장을 하나님께서 심판하는 그 현장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겁니다. 모이기를 반가워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