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에 대한 교훈
젊은 남자에 대한 교훈
디도서 2:6-8
젊은 남자에 대한 교훈 젊은 남자는 죽음에 대한 감각보다 생동감이 여전히 활발하게 내부에서 움직이고 있는 존재입니다.
여전히 세상은 넓고 그속에서 멋지게 자기 할 일이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확고한 자기만의 자리가 영광과 더불어 장만되리라고 기대하는 자들입니다.
미래에 대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금보다 훨등하게 좋은 시절을 갖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노력하는 자들입니다. 좌절하기에는 아직 못 살아보고 못해 본 일이 너무 많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그런 시기의 사람입니다.
즉 젊은 남자는 자신에 대한 평가나 인생 성적을 아직 내릴 대상이 아님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공이니 실패이니 하는 것과 자신은 전혀 상관없는 겁니다.
멈추지 않는 자기 모습이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고 자신만만해 하는 자들이 젊은 남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약점은 뚜렷한 인생의 끝지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자신이 노력하고 애쓰면 뭔가도 되겠지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이 철저하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로 변모되어진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진격하는데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려가 부족한 겁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탕자 이야기 나옵니다.
이 탕자는 젊은 남자들이 갖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버지 품을 떠나 ‘자기 만의 독자적 삶’을 추구합니다. 여기에 집중하기에 그는 집을 떠나온 것 자체를 이미 성공 시작을 위해 출발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아버지 입장에서는 곧 ‘잃어버림’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을 그는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말씀의 적’을 들추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악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되어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법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인생 여정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말씀의 적을 만나고 그 정체를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은 세상의 축소판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성공할 것이 아니라 말씀의 세계를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