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받은 상賞
노아가 받은 상賞
히브리서 11:6-7 노아가 받은 상(賞)
믿음에는 상(賞)이 따라옵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결과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시작한 일로 인해 생긴 상입니다. 마태복음 10:41-42에 보면, “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에게 있어 상(賞)이란 ‘내가 한 것에 대한 내게 주어지는 상(賞)’입니다. 그런데 내가 하지도 않는 일에 대한 상이 내게 주어졌다면 그 상과 나 사이에 누군가가 끼어 들어들었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그분이 끼어드심’ 자체가 상(賞)이 됩니다. 창세기 15:1에 보면,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브람 자체를 ‘하나님 자신의 업적으로 얻게 되는 상’이 되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즉 ‘아브람→아브라함’이 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으로 다루어주시는 것이 상(賞)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되기 전에 갖고 있던 모든 세상관, 생활된, 인식 자체가 다 엉터리요 쓰레기이요 무능함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야 하겠지요.
바로 이 작업의 개입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낯선 겁니다. 마치 노아에게 ‘방주’란 낯선 사물인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인생에서 ‘낯선 것’이 뭐가 있지요? “
이것 제가 예상하거나 만든 상황이 아니에요. 결코 아니에요”라는 것이 있습니까? 그 낯선 것으로 인하여 모든 친숙한 것은 당장 불 속으로 들어가도 하등 아쉬울 것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십니까?
방주는 노아가 예상 못한 상(賞)입니다. 그 근거는 방주 자체가 저주의 물 속에서도 노아의 삶을 진두 지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