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파악
사태파악
히브리서 2:1-3 사태 파악
‘확증’이란 일이 이미 마감되었다는 뜻입니다. 새삼스레 손 댈 것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예수님도 언급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요 4:37-37)
이는 곧 성도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세상 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것은 타인이 성도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뜻과 같습니다.
구원의 상태는 바로 성도를 통해서 지상에 이런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이 가진 성격이나 자신감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기분은 사태에 대해서 항상 요동치고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천사들로 주신 말씀을 하나님께서 스스로 다 성취하신 결과로 제시된 겁니다.
따라서 이 큰 구원을 구원답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뒷면에 준비하신 게 있습니다. 그것은 ‘성취된 구원’에 의심을 품거나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단호한 큰 심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큰 구원’과 ‘큰 심판’의 최종적 대비가 성립됩니다. ‘큰 심판’에 해당되는 사람은 ‘범죄함’과 ‘순종치 않음’이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성도가 당당하게 이 세상을 뚫어나가듯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성도에게는 ‘큰 구원’이 잔뜩 실려 있는 실존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뿜어지는 ‘큰 구원’에 대해서 의심한다든지 그 이유를 모른다면 이는 ‘큰 심판’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막중한 사태가 성도와 더불어 함께 있기에 성도도 사적인 자기 행위에 주눅드는 생활을 하면 안 됩니다.
일이 자기 뜻대로 안 되었다고 실망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일생을 자기가 만들고 있음을 티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성도는 늘 하나님의 책임 하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에게 있어 너무나 큰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