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이슬람교 현황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미국내 이슬람교 현황이슬람을 믿는 전세계 '무슬림' 수는 15억7000만명으로 4명중 1명꼴이다. 개신교(6억8000만명)와 가톨릭(10억명)으로 나눈다면 이슬람은 실질적인 최대 단일 종교다. 확산 추세는 미국에서도 뚜렷하다. 9.11 테러로 미국인들의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지난 10년간 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모스크 사원의 수는 오히려 급증했다.#미국내 무슬림= 공식적인 무슬림 통계 조사는 아직까지 없다. 2008년 미국종교설문협회(ARIS)는 130만명이라고 집계했지만 불과 2년만인 지난 2월 이슬람-미국인관계위원회(CAIR)는 700만명으로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발표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그 수는 200만에서 최대 1000만까지로 추산되고 있을 뿐이다.대신 표본 조사로 신뢰성을 확보한 자료는 있다. 2007년 국무부 산하 국제정보국(IIP)은 무작위로 뽑은 미국인 5만명 중 무슬림 1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미국에서 무슬림으로 사는 것'(Being muslim in America)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무슬림-아메리칸들의 다양한 사회 지표를 추출한 최초의 국무부 공개 자료다. #아랍계 백인 1세 40대 남성 시민권자= 미국내 표준 무슬림이다. 국무부는 전체 무슬림 중 아랍계를 포함한 백인(37%)이 가장 많고 흑인(24%) 아시안(20%) 히스패닉(4%) 순으로 분석했다. 남성(54%)이 여성(46%)보다 많았고 대다수인 65%가 1세 이민자였다. 연령 분포는 30~49세 사이가 4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열명중 7명이 넘는 수(77%)가 시민권자다. 학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고교 졸업장이 없는 무슬림(21%)이 미국 평균(16%)보다 높았지만 박사 학위 이상 고학력자도(10%)도 평균(9%)을 넘었다. 연수익 10만달러 이상을 버는 가구비율 역시 19%로 평균(16%)을 상회했다. 국무부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무슬림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켄터키 대학 이슬람학과 배그비 교수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모스크 수는 1897개로 지난 10년간 688개가 늘었다. 9.11 이후 연간 모스크가 68개 이상 세워졌다는 뜻이다. 단순 계산으로도 모스크는 테러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모스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가주로 227개다. 뒤를 이어 뉴욕(140) 뉴저지(86) 텍사스(67) 펜실베니아(67) 플로리다(57) 로 대도시가 있는 주에 집중되어 있다. 모스크가 들어서지 않는 주는 없었다. 사원 한 곳당 평균 신도수는 1625명이다. 이중 30%가 개종한 신도라고 배그비 교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