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경영학 원론 요약 9-2(손병호 저)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10) 목회자와 인기 - 인기란 사람들의 쏠리는 평판을 말한다. 사람들의 인기를 의식하는 목회는 비록 매우 효과적일지라도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목사란 하나님의 심부름꾼, 하나님의 일꾼, 하나님의 대사,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본분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하나님의 사명보다 교인들의 평판에 더 민감하거나 그것을 위주하는 목회는 주님의 목회가 아니다. 주님은 인기에 개의치 않으셨다.

성실한 목회자는 인기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PR도 하지 않는다.

11) 목회자와 과장과 허풍 - 자기 과신, 과장보다 더 나쁜 것은 허풍이다. 결국 이것이 지나쳐서 사기를 친다. 과장과 허풍은 이미 목회의 탈선이며 이탈이다. 그 결과는 거짓 선지자나 사기꾼 목사로 끝이 난다. 자기 자랑 위주의 목회를 않아야 한다. 겸손한 목회는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다. 목회는 교인들이 바라는데로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이 바라는데로 해야 한다. 목회에는 원칙과 원리가 있다.

12) 소심과 사소 - 목회자가 소심해서는 목회하기 힘들다. 목회자는 대범해야 한다. 소심과 대범은 인격적인 이야기며 인성에 관한 자세다. 수양이나 교육이나 훈련없이 임하기 어려운 것이다. 목회가 어떤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소한 일을 가지고 큰문제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어떤 일을 무시하는 방법, 피해버리는 방법, 지연시키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푸는것이 은폐하거나 덮어 두거나 외면하는것보다 낫다. 베드로와 요한 사이(요 21:20)에 경쟁심이 있었고 시기심이 있었던것 같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각자에게 맞게 사용하셨다. 공평은 균일과 다르다. 공평은 각자에게 맞게 짐을 지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로서의 본분을 위해 교회를 목회하고 행정하며 치리하는 목회자는 그 원리를 철저히 교회와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해야 할대로 해 나가는 것이다. 목사는 문제를 바로 볼 줄 알아야 한다.

13) 목사와 가정 - 목사가 교회 일에 열중한 나머지 가정을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 목사는 공과 사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교회는 공적인 사회여야한다. 목사 가족이 동원되어서 봉사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목사는 아무리 바빠도 가정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출퇴근이 분명해야 한다. 목사는 부부관계도 잘 해야 목회에 도움이 된다.

14) 항상 서재에 있는 목사 - 목사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독서를 해야한다. 그래야만 목양을 잘 할 수 있다. 서재에서 준비하며, 기도해야 한다.

15) 교인들을 영적 인격체로 대하라 - 목사의 주된 임무는 교인을 영적 인격체로 대하는 일이다. 외모를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교인을 영적 인격체로 대하려면 우선 교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돈, 선물, 인정에 기울어지면 안된다. 교인을 영적으로 대하지 아니하고 사회적으로 대하는 것이 마치 성도의 교제인 줄 알면 안된다.

 

결언: 기도로서 자기 목회경영신학을 정립하라.

목회경영 신학은 목사의 목회 철학에 의하여 좌우되며 정립된다. 목사의 은사와 목회의 은사 그리고 경영의 은사에 따라서 목회 경영신학이 좌우되고 정립된다. 그리고 목사의 소명감과 사명감에 의하여, 목회 경험을 통하여 목회 경영 신학이 좌우되고 정립된다. 목회 경영 신학의 정립도 성서에 근거해야 한다. 목회 경영 신학에는 복음의 원리가 요청되고 있다. 목회 경영 신학의 진정한 모델은 주님이시다. 목회 경영 신학 정립 없이 실적 위주로 해서는 안된다. 얻든지 못얻든지 계속해서 씨를 뿌리는 자의 사명이 더 중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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