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자녀교육(1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유대인의 자녀교육(11) 우리는 흔히 유대인은 거의 모두 부자요 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보기 쉽다. 그러나 그들도 실상 유대인 촌에 가보면 처절한 피난민 냄새가 물 신 나다. 유대인 촌에 있는 커다란 벽화에도 우중충한 배경을 뒤로하고 낡은 피난 보따리를 들고 아이들과 함께 피난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사실 그들의 서민생활 수준은 한국인 교포와 다를 바 없다. 그런데도 그들은 낙천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번에는 필자가 오래전 방문했던 서 민 가정의 모습을 소개해 보겠다. 그들은 조그마한 서민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남편은 아리크 바그다 드에서 이민 온 유대인으로 페인트 일을 한다. 부인은 미국에서 자란 2 세이다. 그녀는 유대인 회당에 소속된 학교에서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 다. 그들의 수입은 넉넉지 않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너무나 평화롭고 기쁨에 넘쳐있다. 그들은 식사 시간에 시종 웃으며 필자에게 자신들의 종교와 자녀교 육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자녀 교육에 대하여 율법적으로 잘 모르면 자신들의 부모들이 어떻게 가르쳐 주었느냐고 서로 물어보았다. 그래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랍비에게 물어보자고 얘기하였다. 필자 역시 미국에서 20년을 지내면서 이민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스 트레스가 많이 쌓이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면 그들의 이러한 웃음은 어 디에서 나오나? 그들은 그들의 전 역사를 통하여 고난을 겪은 민족이다. 이 나라에 서 저 나라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수없는 수모를 겪은 민족이다. 그들 은 미칠 것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해학을 발전시킨 민족이다. 왜 냐하면 억지로라도 웃지 않고는 살아나갈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웃음 역시 성전인 가정에서 나왔다. 그들이 오래전 유럽에서 게토생활을 했을 때에도 그 힘들고 쪼들리 는 생활 속에서도 항상 웃음 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왔었다. 그러므로 그 들을 학대하던 원주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처절하도록 학대했는데 울지는 않고 자신들보다 더 웃고 재미있게 지내기 때문이다. 이것을 못 마땅하게 여긴 원주민들은 그들을 질투하여 더 못살게 한 적이 많았다. 그들은 이래 저래 미움을 받았다. 유대인은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의 모든 생활 근거지로 사용한 다. 그들은 성경공부, 토론, 오락, 파티등 모든 일상생활을 가정에서 가 족끼리 한다. 그리고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을 불러 파티도 자주한다. 또 한 손님도 많이 찾아온다. 손님 중에는 전부터 아는 이도 있으나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즉 다른 국가나 지방에서 온 유대인이 유숙을 원할 때에는 서로 재 워주고 유대인의 율법에 의거한 식사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 은 하나다]라는 공동체 개념이다. 유대인은 서로 주 안에서 형제 자매라 는 개념을 갖고 있다. 유대인이었던 바울이 항상 그의 서신에서 [형제 여]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함께 더불어 사는 데에 익 숙해 있다. 인간은 자주 만날수록 정이 든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법이다. 그리고 육체적인 접촉을 통하여 끈적근적한 정이 든다. 부부도 함께 살고 같이 다녀야 잘못된 길을 막을 수 있다. 부부가 오랫동안 같 이 살면 마음만 닮는 것이 아니라 얼굴 모양도 서로 닮는다고 한다 왜 6.25세대가 부모와 자식간에 그리고 형제 자매끼리 정이 많은 가? 그 이유는 피난다니면 한 목적을 가지고 온 가족이 고생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3 대가 한방에서 함께 기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에는 세대 차이가 없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과 성도와의 관계에 많은 접촉을 해야한다. 다시말하면 접촉이 있을 때에는 관계가 깊어지고 접촉 이 없을 때에는 관계가 없어진다. 그러면 예수님과의 관계를 위하여 자 주 접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말씀생활, 기도생활, 성전 예배 참석으로 가능하다. 또한 교회의 목사님을 만나고, 장로님, 권사님, 집 사님, 즉 신앙의 지체들과 교제함으로 가능하다. 초대교회의 신앙생활의 모형도 모이기에 힘쓰라였다. 그들은 모이면 기도와 말씀, 헤어지면 전 도하는데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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