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광고 잘 하는 10가지 방법, 뭘까?

빌리 그래함 선교ㆍ전도ㆍ교회성장학교 학장 척 로리스(Chuck Lawless) 박사는 최근 “교회 광고 잘 하는 10가지 방법(10 Ways to Improve Announcements in Your Church)”이라는 컬럼을 통해 교회 광고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10가지로 제시했다.

로리스 박사는 “목회자로서 나는 항상 광고를 잘 하는 방법을 놓고 고민해왔다”면서 “어떤 식으로 하든, 잘했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광고를 잘 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큰 고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랫 동안 나는 다른 교회에서 광고하는 방법을 기록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이전에 했던 것과 다르게 광고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10가지를 제시했다.

1. 매주 이메일 보내기

로리스 박사는 “특정 장소에 광고를 하는 것이든, 예배 중 광고를 하는 것이든, 매주 1-2 차례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는 이메일을 보내라”면서 “이메일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교회 주보에 공지사항을 넣으라”고 조언했다.

2. 소셜 미디어를 활성화하라

로리스 박사는 “주중 행사에 대해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라”면서 “공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 또한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3. 주보에 광고를 잘 기록하라

로리스 박사는 “주보에 광고하는 경우, 너무 주보가 어수선해서 광고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면서 “명확성과 간결성을 우선순위로 해 각 광고에 대해 글 머리 기호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4. 광고만 하지 말고 기도를 요청하라

로리스 박사는 “교회 주보나 홈페이지에 행사 이벤트만 달력에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사에 대한 기도 리스트를 넣어야 한다”며 “행사가 있는 날 그 행사를 위해서 기도하도록 이끌라”고 조언했다.

이어 “중요한 행사에 대해서는 더 특별기도를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5. 동영상을 활용하라

로리스 박사는 “모든 광고를 담은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로 효과적”이라면서 “(1) 실제로 광고를 하기 전에 실수를 교정할 수 있도록 해주고 (2) 광고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광고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6. 예배 중간에 광고를 넣지 말라

로리스 박사는 “내 생각에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하던지, 예배 중에 광고를 하는 것은 예배의 흐름을 끊어 예배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이용 가능한 많은 다른 옵션이 있는데, 꼭 예배 중에 광고를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7. 예배 끝에 광고하지 말라.

로리스 박사는 “이 같이 조언하는 이유는 영적 전쟁에 대한 내 이해 때문”이라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탄은 항상 말씀의 씨앗이 심겨진 후에 그것을 들은 자들이 믿지 못하도록 그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하셨다(막 4:14)”며 “이 말씀을 기초로 보면, 원수는 말씀이 전해지는 동안 역사하려고 몸부림치고, 특히 말씀이 전해진 후에 그것을 빼앗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우려하는 것은 교회에서 설교 후에 바로 광고로 넘어가면, 의도하지 않게 원수가 이용할 수 있는 산만함을 주게 된다”고 우려했다.

8. 광고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라.

로리스 박사는 “나는 한 사람이 광고를 전담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간결하고, 명확하고, 창의적이고, 기발하고, 열정적이고, 시간에 민감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이어 “동영상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에도, 이런 사람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9. 예배 시작 전에 광고를 하라.

로리스 박사는 “이것도 내 개인적인 선호도”라면서도 “동영상으로 하는 것이든, 사람이 나와서 하는 것이든, 예배 시작 전에 광고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광고를 잘 해야 하되, 예배 시간 전에 성도들이 광고를 듣도록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10. 필요할 경우에 설교에서 광고 내용(이벤트)에 대해 언급하라

로리스 박사는 “설교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대한 것이라면, 교회는 다음 2주 동안 지역 사회에 음식을 대접하며 섬기는 것을 스케줄로 잡을 수 있고, 이 이벤트에 대한 광고를 설교의 예화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교회의 행사가 말씀과 설교에 적절하게 연계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