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불꽃놀이
 










작성일 : 10-09-02 09:55






불꽃놀이





 글쓴이 : 관리자 (218.58.58.130)
조회 : 1  



아침부터 쾅쾅 거린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아마 어디에서 개업식을 하는지, 아니면 결혼식을 하든지...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계속해서 터진다.

그날은 (음력7월22일) 아마도 재물신 절기란다.
그래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폭죽을 터트린다.

복받기 위해서란다.
돈 놓고 돈 먹기.

작은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게 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폭죽놀이를 한다.

밤이 되자 낮에 보이지 않던 볼꽃 놀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나 아름답다.

돈으로 치장한 아름다움.

그 속엔 욕망이 꿈틀거린다.

그 욕망은 다름아닌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

돈 있으면 신처럼 살수 있는 세상에서 돈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자신이 고대하는 낙원을 꿈꾼다.

귀신을 쫓아내는 소리.
악귀를 쫓아내는 소리.

그 소리가 폭죽소리다.
농촌으로 가도 도시에서도 어디에서도 쾅쾅.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폭죽소리는 엄청나게 크게 울린다.

그래서 그 소리를 듣는 새들은 별로 놀라지 않는다.
아마 벌써 익숙해졌는지.

귀가 멀었는지.

그러니 귀신도 익숙해서 큰 소리에 놀라 도망갈까..

십자가의 피공로를 모르는 자는 늘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바쁘다.
채워 주세요. 채워 주세요. 제 잔을 높이 듭니다.  가득가득 부어 주세요.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도록 채워 주세요.

마귀가 흐뭇한 미소를 머금는다.

예수님믿는다고, 웃끼지 마라.  돈을 위해 예수믿지.

또 다른 부류는 이렇게 말한다.

난 복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아요.
단지 성경말씀을 읽어 보니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이라해서 믿어요.

그래도 마귀가 웃는다.
그래 보아라. 넌 결국 너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피를 이용할 뿐이잖아.

주님의 자기 백성에서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래서 성도의 개인적인 필요, 탐욕, 욕망을 고발한다.

예수님의 피공로만 전하도록 하신다.
성도에겐 개인적인 것이 일체 없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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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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