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1:23 - 교회는 그분의 몸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엡1:23-하단박스)

1. 몸에 거하는 충만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그 안에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 거합니다 (엡1:23).

주님은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려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엡4:10).

우리를 부르신 것도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엡4:13).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에 이르게 하시고,

완전한 사람을 이루시고 (엡4:13),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요일1:4).

충만은 가득 채움을 받은 상태이므로,

성령으로 인한 충만,

성령의 열매로 인한 충만,

생수의 근원되신 분으로 인한 충만,

빛의 원천이신 분으로 인한 충만,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인한 충만...

이런 충만이 우리가 추구할 충만입니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퍼내도 퍼내도 솟아나는 샘처럼

매일 샘에 와서 물을 먹으면 물이 계속 채워집니다.

채움을 받으려면

배고픈 자가 양식을 찾듯,

부족함을 느끼는 자가 풍만함을 찾듯,

구하고, 두드리고, 찾고, 사모하는 자가 채움을 받습니다.

우리가 구할 것은 주님의 은혜이며,

말씀의 양식을 풍성히 먹고,

주님을 알아갈 때 충만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충만을 방해하는 것들

교회는 그분의 몸이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므로,

지체가 머리의 지시를 받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① 교회 안의 계급

거룩히 구별하시는 분과 거룩히 구별된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나서 몸을 이루었고

이러한 까닭에 주님은 우리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십니다 (히2:11).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서로를 “형제” “자매”라 부르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는 성도들끼리 형제, 자매라 부르지 않고,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하며 호칭을 부릅니다.

교회 안에서 계급이 생기고, 직위로 인한 구분이 생기고,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과 하나가 되어 갑니다.

② 죄악과 불법

교회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의 모임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들로 인해 교회가 욕을 당하고, 주님이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성별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하는데,

죄악과 불법을 즐기고, 세상을 따라갈 때 그렇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처럼 되면 베임을 받게 됩니다.

③ 두 주인을 섬길 때

하나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탐욕스런 바리새인들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야 만족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맘몬을 동시에 섬길 수 없건만 (눅16:13)

탐욕스러운 자들은 세상에서 높이 평가를 받고 싶어하므로 세상을 사랑합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원하고,

사람들 앞에서 의롭운 척하고,

세상에서 높이 평가 받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합니다. (눅16:14-15).

3. 그리스도의 피

피는 모든 육체의 생명이므로 (레17:14),

피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피를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마귀를 멸하셨고,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히2:14).

예수그리스도의 피는 죄 없는 피이며, 하나님의 피이며, 생명의 피입니다.

그분의 피로 인해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습니다 (히10:10).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롬5:8-9).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 유다 마저 주님의 피를 ‘무죄한 피’라고 인정했습니다 (마27:4).

예수님의 피는 곧 하나님의 피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요1:14),

예수님이 창조주 이시기 때문입니다 (요1:2-3).

주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분이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입니다 (요1:14).

[관련구절]

- 교회는 그분의 몸

* 엡1:23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 충만하게 하시려고 위로 올라가심

* 엡4:10 내려가신 그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

* 엡4:13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 기쁨이 충만

* 요일1:4 우리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 거룩히 구별된 자들

* 히2:11 거룩히 구별하시는 분과 거룩히 구별된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났으니 이러한 까닭에 그분께서 그들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 두 주인

* 눅16:13-15

13 ¶ 종이 결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주인을 미워하고 다른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한 주인을 떠받들고 다른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14 탐욕스러운 바리새인들도 이 모든 것을 듣고 그분을 비웃거늘

15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너희 자신을 의롭게 만드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들 가운데서 높이 평가받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이니라.

- 피는 육체의 생명

* 레17:14 이는 피가 모든 육체의 생명이기 때문이니 육체의 피는 육체의 생명을 위한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육체의 피인즉 누구든지 피를 먹는 자는 끊어지리라.

- 살과 피에 참여한 자

* 히2:14 그런즉 자녀들은 살과 피에 참여한 자들이므로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것의 일부를 취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 단 한번 영원히 드려짐

* 히10:10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됨

*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은즉 더욱더 그분을 통해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니

- 무죄한 피

* 마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배반하여 넘김으로 죄를 지었노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그것과 상관하라, 하거늘

- 말씀이 하나님

* 요1:1-4

1: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1:2 바로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1:3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

1: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

- 말씀이 육신이 되심

*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경비교] 엡1:23

* that filleth all in all.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다)

: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채우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