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들-쥴리 성도님의 글

가짜들

 
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멧세지로 다시 촛점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반면, 가짜복음은 인간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을 향한 멧세지로 그 촛점이 다시 인간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그 복음이 진짜라면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면서 그리스도 자체가 인간에게 무언가를 남기는 멧세지가 되어야만 한다. 그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인간이 눈을 다시 하나님으로 돌리게 됨으로 촛점이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설교는 사람 모아놓고 연설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것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일이 된다.

가짜복음은 인간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멧세지를 던지고 결국 다시 인간중심으로 돌아온다. 기복신앙이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성경은 사람을 믿지 말라고 한다. 소경(죄인)이 소경(죄인)을 인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다 구덩이에 빠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예수 믿는다고 소경이 눈이 밝아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십자가 피가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 뿐이다.

살아 있는 한, 이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이가 아무도 없기에 인간은 소경일 수 밖에 없다.

어디까지 인간을 우상으로 세우는 은사는 다 거짓이다.

"당신 영성 대단합니다" 라고 하면 거기에 대한 즉각적인 내 반응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

'그래, 나 정말 대단하지. 영적으로 뛰어나' 은근히 그런 생각이 들고 일어나는가? 그렇다면 그것부터가 죄이다. 그래서 죄인을 소경이라고 한다.

어느  사역자가 있었다. 온갖 은사를 받았다며 떠들어대었다. 그런데 그녀는 이세벨의 영을 가진 자에 불과했다. 이세벨의 영은 권위적이다. 그래서 상대를 휘어잡고 조종하기 전까지는 누구와도 상종하지 않는다. 고로,  행음하게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게 하고 바알과 아세라 상을 섬기게 한다. 곧, 자기의 사상을 가지고 복음을 변절시키는 자들은 모조리 다 이세벨이다.

"신학교 가야 된다. 하나님 명령이다" 라고 한다.  이런 자는 영낙없는 가짜다.

가짜들도 복음을 인정한다. 구원의 기쁜 소식이라고 한다. 십자가 감격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쪼개면 반기를 들고 일어나는가를 보라. 어떻게 쪼개냐하면, "보혈의 공로만 의지하면 우리는 천국갑니다"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걔중 어떤 이들은 '십자가면 내 모든 죄가 사해졌으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돼!'하고 나온다. 율법주의에 빠져 있을때는 그토록 철저하게 하던 십일조를 차츰 빠져먹기 시작한다.

그냥 믿기만 해도 된다는데 미쳤다고 돈 갖다 바치나?

반면 어떤 이는 율법에서 해방시켜 준 십자가 공로가 너무 감사해서 전보다 더 열심히 섬긴다

내가 철저히 배반한 십자가. 그 십자가 피가 원수의 옷자락에 튕겼다. 십자가엔 범벅이 되고 눈물과 고통으로 퉁퉁 부은 예수의 얼굴마저 떡칠을 하다시피 했다. 그러니 생각만해도 그런 예수 그리스도가 비참할만큼 가여워 죽겠다.

'세상에 나 혼자 존재했어도 죽으셨을거다'라는 게 나도 모르게 믿겨진다. 그래서 매순간 십자가를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매어진다. 날 위해 죽었다는 주님이 불쌍하고,,, 감사하고,,,,나 같은 게 뭔데! 하는 생각을 하니 심장살이 찢겨 나가는 거 같다. 그러니 평생 이 은혜를 다 갚을 수가 있으랴!  

가짜를 분별하는 길은 생각보다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