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벌코프의 기독론

제 3 부 그리스도의 직분 기독론의 마지막인 3부는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인 선지자직, 제사장직, 왕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그리스도의 직분과 사역에 대한 핵심을 이야기 하는 부분으로 기독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스도의 삼중직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한 사람은 칼빈이였다. 그러나 현대 신학에서는 이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많이 비판을 당한다. 현대 신학에서는 그리스도를 이상적인 인간으로 보고, 그의 사역을 타인에 대한 사랑 정도로 보기에 그를 직분적 인물(offisial character)로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 1, 선지자직(The Prophetic Office) 그리스도의 직분 중 제

베드로서의 두 난해 구절

베드로서의 두 난해 구절을 살펴보자. 가장 난해한 구절은 베드로 전서 3장 19절의 말씀이다.“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옥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이다.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90가지가 넘는다. 옥을 천주교에서는 연옥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원문의 뜻은 플라케이(phulakei)인데 그것은 지옥의 또 다른 이름이다. 또 중요한 것은 여기서 ‘전파하시니라’는 말의 뜻이 믿게 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파했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의 승리와 심판을 선포했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성경 전체의 문맥상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이다. 다음은 벧후 1장 20절의 말씀이다. “먼저 알 것은 경의 모

침례교인들은 무엇을 강조하며 믿고 있는가

침례교인들은 무엇을 강조하며 믿고 있는가?(III) 김승진 목사(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 [편집자 주] 이 글은 침례신학대학교 교수논문집인 『복음과 실천』 제59집(2017년 봄)에 실린 논문 "침례교신앙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필자가 대폭 수정하고 보완하여 기고한 것이다. 자유교회 전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침례교회에서는 무엇을 특별히 강조해서 믿고 있는지를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5부로 나누어 연재한다.IV. 침례교인들이 독특하게 믿고 있는 신앙 ▲예수의 침례침례교회는 기본적으로 국가권력으로부터 자유한 "자유교회 전통"(Free Church Tradition)에 속하는 교회로서, 침례

[2]바울서신에 나타난 바울 목회의 윤곽

이렇게 정리된 바울의 목회 윤곽은 실제 목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바울의 목회를 우리 현실에 적절하게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노력에는 적절한 방향과 지침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하여 최소한 세 가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첫째, 문자적 적용 방식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울에게서 목회를 배워야 하지만 그 방식은 바울서신에 쓰인 것을 그대로 문자적으로 우리에게 옮겨 적는 식이면 곤란하다. 바울서신에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지 않는 식이어도 안 된다. 예컨대, 바울 시대에 예배당이 없으니, 우리 시대도 불필요하다는 식이면 곤란하다. 바울과 바울서신에서 목회를 배워야 하

[1]바울서신에 나타난 바울 목회의 윤곽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는 앞에서 다룬 서신들이 보여주는 목회의 특징과는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38) 로마서와 에베소서와 골로새서가 목회의 본질과 방향을 말하고 있고빌립보서와 데살로니가전후서, 갈라디아서와 고린도전후서가 교회의 구체적 문제와 목회의 실제적 처방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는 정리되고 일반화된 목회 방식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진다. 이런 관심은 네 가지 점에서 두드러진다.39)첫째, 이 두 서신은 바울이 직접 목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40) 바울이 가르치고 있는 목회를 보여준다.41)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디모데와 그레데섬에서 목회하는 디도에게 적절한 목회의 모습을 가르치고 있다(딤전

성경해석의 잘못된 대표적 사례

올바른 聖經 解釋의 重要性 (잘못된 해석의 대표적 사례) ● ‘巫堂의 詛呪’와 같은 어떤 목사의 설교의 사례 - 文脈과 背景을 무시하고 자기 상황에 억지로 적용 최근(2010년 9월) 어떤 목사가 설교 시간에 “나를 거역하고 비방하고 공격하며 교회를 소란스럽게 한 사람들은 후에 보면, 10년 안에 아들이 죽거나, 딸이 죽거나, 손자가 죽거나, 본인이 암병으로 죽거나, 많은 재산이 다 없어지고 알거지가 되는 것을 보았다”라고 하면서, 성경 말씀 중에서 빌립보서 4장 16절과 시편 105편 15절을 인용하여, 목사를 잘 대접해야 더 큰 복을 받고, 목사를 비방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설교했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

구약의 안식일에 대하여

구약의 안식일에 대하여 안식일과 주일에 대한 바른 의미를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안식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로교 헌법에서 언급하고 있는 예배모범을 보면 주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규정한 항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교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하여 교회가 결의하여 결정한 것은 주일날에 대한 규정이 유일할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의 예배모범이 웨스트민스터에서 정했던 예배모범을 모델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신약교회는 구약교회처럼 어느 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규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구약에서

사단이 사람에게 역사하는 방법

사단이 사람에게 역사하는 방법사단이란 악한 영들의 가장 머리인 루시퍼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루시퍼의 마음과 생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영적인 존재로서 근본적으로는 루시퍼와 하나이지만, 그러면서도 루시퍼와는 구별되는 하나의 또 다른 존재입니다.또한 사단은 그 안에 루시퍼가 가지고 있는 어둠의 능력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로 하여금 악한 생각과 마음을 가지게 하고 악한 일들을 행하게 하는 어둠의 능력이 사단에게도 그대로 주어져 있습니다. 사단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에게 역사하는 것일까요?사단은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사단은 마치 공중에 수없이 퍼져 있는 전파와 같은데 그것은 사단이 가지

천주교와 기독교의 기도의 차이

천주교와 기독교의 기도의 차이 기독교에서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부족함, 즉 자신의 죄과와 허물을 아뢰며 사죄의 은총을 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의 모든 흑암의 세력을 이기고 심령에 평강을 갖기를 소원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잘 수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자가 될 것을 기원하고 서약하는 것입니다즉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능력과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영적으로 긴밀히 교통하고 대화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이런 기도에도 천주교가 기독교(개신교)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기도의 대상기독교(개신교)의 기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하여 직접

귀신들림과 정신병의 분별은?

귀신들림과 정신병의 분별은?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이 나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유난히 귀신들린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물론 예수님이 주로 사역하신 갈릴리 지역이 가진 지역적 특성(예루살렘과 달리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살던 지역) 도 작용하였겠지요. 심지어 벙어리 들린 귀신(요즘은 보기 힘든)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벙어리 들리면 모두 귀신 들린 걸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여기 귀신들림과 단순 정신병(단순히 육체적 물리적 무질서에 의한 마음병)의 차이를 살펴봅시다(구분은 하나 때로는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고 잘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실어즘과 귀신들

우리는 왜 구원을 받아야만 하는가?

우리는 왜 구원을 받아야만 하는가?1. 아담이 죄를 짓자 4가지의 관계 파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파괴, 인간과 인간의 관계 파괴, 인간과 자연의 관계 파괴, 인간과 자신 자아와의 관계 파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 자원 공급받는 파이프라인의 파괴- 죄책과 오염이 남게 됨.2. 예수님이 의를 우리에게 공급하자 죄책(원죄)는 없어졌으나 오염은 남아 인간들이 추가로 짓는 죄인 자범죄(본죄, 실행죄, Actual Sin)을 계속 짓는 상태가 됨.3. 아담은 창조될 때 모든 인류의 대표로 창조되었고 그 후의 인간들은 아담처럼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 후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아니라 아담으로부터 만들어진 하와가 아담과 생식을 통해 자

시한부 종말론은 왜 이단일까?

시한부 종말론은 왜 이단일까?성경에는 가끔 사람의 접근을 거부하는 것들이 있다.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절대적(비공유적) 속성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 중에 핵심은 시간이다.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말씀의 첫 마디를 태초(히브리어의 베레시트)라는 시간의 단어로 시작하셨다, 이것으로 하나님은 시간에 대해서 사람이 개입할 여지를 없애셨다. 시간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시간의 어떤 부분에 대해 사람들의 접근을 늘 막아 놓고 계신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 우리들은 쉽게 발견을 할 수 있다. 먼저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셈과 함과 야벳의 서열이 불분명하다. 한글 성경에는 셈이 장남인 듯하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사탄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참 신앙이 아닌 거짓 신앙의 구조를 살펴보면,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도록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막아놓고 신앙생활의 나머지, 즉 전도, 봉사, 선교 등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풀어 놓는다. 이것을 발견하면 사탄의 교묘함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이렇게 사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서 내세우는 것들이 있다. 그 방법들을 살

영적인 (Spiritual Life) 삶이란

영적인 (Spiritual Life) 삶이란 무엇입니까?영적인 삶이란 생각 (Thought)입니다 성경이 말씀이라고 불리는 것은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이 생각들은 혼의 정신작용 (사고방식) 안에서 순환합니다.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어휘력이 없다면 그는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생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삶을 즐길 수 없습니다. 성경의 어휘나 원리, 교리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신자가 성경적 사고(思考)/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할 수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도 없고 하나님께 감

무저갱은 어떤 곳입니까?

누가복음 8장 31절에서 귀신이 예수님께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했는데, 무저갱은 어떤 곳입니까 누가복음 8장 31절 이외에도 우리말 개역 성경에는 요한계시록 9장 1절, 2절, 11절, 11장 7절, 17장 8절, 20장 1절, 3절에 '무저갱'이 나옵니다.이 '무저갱'은 헬라어로 '아빗소스'(άβυσσος)인데, 이는 밑이 없고 끝이 없는 곳, 끝 없이 깊은 곳을 뜻합니다. 또 다른 말로는 끝이 없는 구덩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무저갱이 어떤 곳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무저갱은 귀신이 가기를 두려워하는 곳이요, 귀신이 때가 되면 가야 할 곳입니다. 누가복음 8장 31절은 귀신이 '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치유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치유하셨는가?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시유 은사와 성경의 가르침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사역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사도적 은사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해 놓으셨으며 엄청난 치유의 사역을 행하셨다. 예수님의 시대에는 질병도 많았었다. 의술이라는 것은 아주 조잡했고 한계가 있었다. 지금 이 시대 보다는 당시에 치유할 수 없는 병들이 더 많았다. 전염병들이 전체 도시를 휩쓸기도 했었다.예수님께서는 신성을 증명하시기 위해 병자를 고치셨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식으로 치유하셨는가? 성경은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나타난 6가지 중요한 특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첫째, 예수님께서는 말

질병이 치유되지 않는 것에 대한 신학적 입장

질병이 치유되지 않는 것에 대한 신학적 입장 하나님께 간구한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 때 믿음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신학자인 Dr. Roland Scharfenberg은 그의 책 "하나님께서 치유하지 않으실 때"에서 광범위한 성경분석을 통해 일곱 가지 뛰어난 명제에 이르고 있다. 1. 신약 성서에서는 신체적인 치유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에 대한 기대 안에 포함시키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 육체적인 치유를 간구하는 일은 거부해야 할 일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2.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경우에 혹은 항상 기적을 통하여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신약 성서를 통해 그리고 기독교

우리는 제대로 예배하고 있는가?

예배, 제대로 하자 우리는 제대로 예배하고 있는가?종교개혁은 교회를 개혁했다. 더 나아가 신자가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사회도 개혁되었다. 이런 모든 개혁은 예배의 개혁을 통해서 시작되었고 유지되었다. 교리의 개혁이 먼저이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교리의 개혁은 예배의 개혁이 아니고서는 신자의 삶에 열매로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예배가 궁극적인 변화를 이끌기 때문이다.예배의 개혁은 예배하는 사람의 문제이기에 직분의 개혁을 통해 추동되었다. 직분자들이 예배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직분자들이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개혁자들은 직분을 개혁하여 그 직분자들이 예배를 제대로 인도하게 하

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요즈음 기독교계는 세상과 적당히 보조를 맞추어 살도록 부추기는 평안한 복음들로 가득차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평안한 복음을 믿고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이 진짜 괜찮은 그리스도인이 된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왜냐하면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모든 것과 호흡이 잘 맞아 돌아가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사람은 세상이나 주위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기보다는, 오히려 세상과 충돌하는 한이 있더라도 진리를 따라 살며, 날마다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시험하고 확증”하는 열렬한 신앙과 스스로를 살피는 경건함 속에서 살아 갈 것이다.A.W.토저(Ai

내적치유의 본질

내적치유의 본질 우리의 잘못된 감정이나 삶의 태도 예를 들어 심한 열등감이나 불안, 근심, 초조, 이유 없는 분노, 긴장감, 죄책감, 두려움과 압박감, 심한 경쟁심, 완벽주의, 지나친 집착과 각종 중독적 성향 등은 우리 내면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인한 것이며, 이를 치유하는 방법은 의학적인 방법과 심리적인 방법과 영적인 치유방법이 있는데 근본적인 치유는 영적인 치유 즉 하나님께서 직접 치유하시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가? 우리의 상처를 근본적으로 치유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나의 모든 상처를 그 분 앞에 낱낱이 고하며 맡길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씀

The Cross Pendant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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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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