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 심판을 믿는 기독교인들도 자살을 하는가?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세심판을 믿는 기독교인들도 자살을 하는가?

기독교인들도 자살을 하는가? 이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질문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 특히 개신교인들이 자살을‘하는 할수있는’정도가아니라여러종교인들가운데‘가장많이자살한다’는것이학계의속설이기때문이다 19세기 말, 처음으로 자살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한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깽(EmileDurkheim)은 개신교인들의 자살률이 천주교인이나 유태교도보다 크게 앞서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개신교회가 천주교회나 유태교 모임에 비하여 집단적 의례나 공동체 영성보다는 개인적 신앙형태를 강조하기때문에, 공동체 구성원간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상대적으로 약하며, 지나친 교리적 판단의 잣대도 높아 정서적교류를 오히려 막을 수 있다고 보았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가 대형화를 추구하면서 양적인 성장과 물량주의에 치중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교인들 개개인의 삶에 대한 돌봄이 약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교회의 대형화는 목회자들로 하여금 증가되는 행정업무와 집단적 행사들에 치중하게 하여 교인들 각자가 품고 있는 사연과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과 채널을빼앗고 있다. 다행히 교우들의 정신건강, 가족 및 결혼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가정사역이 여러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청중들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쌍방향의 치유사역이 되기보다는 강사의 일방향의 메시지에 의존하는‘신종부흥회’의한계를넘지못하고있다 또한목회자들이불가피하게상담사역을하게되더라도전문적훈련이부족하여 정작상담의현장속에설교나훈육의전통적인방법으로처리하는것도개신교회가교인들의정신건강을잘처리하지못하는맹점중의하나라고볼수있다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말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자살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우울증의 정도가 아주 심각한 상태에 이른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우울증은 알다시피 모든 사람에게 찾아 올 수 있는‘정신의감기’이다 기독교인이라고해서예외는아니다

신앙생활을시작하고하나님의은혜를체험했다고해서불완전한인간삶의고통과갈등이일시에해소되는것이아니다 세상에서의실존적삶은계속되며어두운사회속에서부딪히는인간관계들역시우리기독교인이결코피해갈수없는것이다 우울증에걸린사람은이와같은현실을직면하고대항할힘의한계를느끼며고통에휩싸인다 감기를앓고있는사람이건강을회복하지않으면몸이피폐해지고정신력이약해지듯이

정신적감기를앓는사람도생각하고판단하는인지능력에큰손상이온다 실제로정신적감기는신체의감기에비하여뇌신경회로에이상징후를보이며잘못된사고와신념을마음속에굳게형성해나가게한다 이것이바로우울증을앓고있는사람들의인지적왜곡과오류현상이다 이런상황에서는지금까지배워온성경의지식과기독교적진리관이그렇게긍정적인영향력을끼치기힘들다

흔히우울증을앓고있는사람에게권고한다면서“자살하면지옥간다”라는등의말을하는경우가있는데 이는인지적왜곡과오류의틀을갖고있는우울증환자에게아주치명적인위협의말이될수있다 이들에게자살하면지옥간다라는말은결코좋은조언이아니라오히려협박으로들리고 급기야이세상어떤사람도자신의심정을헤아리지못한다는생각을하게하여 기독교인들과의접촉도끊을수있게한다 이들에게가장필요한것은 오죽하면자살까지생각할까하며그심정을헤아리고그어려움을함께나누어주는공감의태도이다 이러한태도야말로우울한사람들로하여금이세상에서자신이결코혼자가아니라는사실을확인하게해주며 참된위안과교감을얻는대화로 초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자살과 폭력 방지를 위한 기독공동체들의 사명
우리 개신교 공동체 내에 자살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자살과 기타 정신질환에서 비롯되는 불행을 막을 수 있는 자원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의 삶을 영위해 가는 우리에게는 이미 예배와 교육,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들이 잘 형성되어 있다. 사회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교회처럼 어린 영유아부로부터 장년부, 노년부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잘 짜여진 조직력과 상호교류의 모임을 갖춘 단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주중에 모이는 구역예배와 소그룹 성경공부 등은 삶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지지받을 수 있는 좋은 조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조직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이다. 이제 우리가 가진자원들을 교우들의 삶과 연결된 고리로 바꾸어 나가야 할 때이다. 예배에서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심정을 공감받을 수 있다면, 그리고일방향으로 주입되는 훈육보다는 말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쌍방향적 교류와 협동학습이 이루어진다면, 교인들은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풍성한 은혜를 체험할 것이다. 벌써 많은 교회들이 구역예배와 소그룹 성경공부들을 구성원들이 삶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심정을 함께 공감하고 중보하며 기도하고 지원하는 체제로 변형시키고 있음을 안다.

이제는 교회가 치유사역에 더욱 민감하여 교회 내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교회사역의 중요한 부서로 정착시켜야 할 때이다. 청소년들과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표현 및 사회성훈련, 결혼예비집단 상담, 집단부부치료 등 교회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또한 교회 외적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 많은 교회건물들이 주중에는 문을 굳게 닫은 채 주말에만 사용되는데, 이를 인근 지역사회 사회복지 프로그램들과 연계하면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기관으로 협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교회건물들을 알콜중독자들을 위한 단주모임, 장애자 재활활동을 위한 장소 등으로 제공하면 어떻겠는가? 교회가 이렇게 교회 내 공동체에 속한 지체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삶 속에도 깊이 다가갈 때 사람들의 시각이 바뀌고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더욱 큰 힘을 발휘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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