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서의 하나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왕으로서의 하나님

 

일반적으로 왕이라는 메타포(Metaphor-eßec)는 그 상징적인 의미와 그것이 우리에게 떠오르게 하는 형상과, 또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거나 율법주의적인 신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만은 이것을 다른 종교에서처럼 일률적으로 취급할 수 없으며 신자 개개인의 아주 주관적인 문제로 보아야 한다. 구약의 이스라엘인들을 포함하여 기독교인들이 여호와를 왕이라는 호칭으로 부를 때, 율법주의적-----

신자에게 왕이라는 호칭이 주는 가장 큰 의미는 모든 주권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그 주권의 뜻에는 생사여탈(ßæÞYæ¨÷¬)권과 생존을 유지시켜 주는 것과 외적으로부터의 보호라는 의미가 가장 크다. 성경이 씌어질 당시로는 우리의 삶의 주권을 쥐고 있는 하나님을 은유하기에는 왕 말고는 적합한 단어가 없었고, 그것은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왕이라는 직위가 주는 나쁜 이미지도 오버랩 된 것뿐이지 기독교 신학이 왕이라는 폭군적 이미지를 고의로 도입한 것은 아니다. 설사 오늘날 성경을 기록한다 해도 폭군적 제왕의 의미를 없애기 위해 대통령·대법원장·국회의장 같은 이름을 하나님의 호칭에 부칠 수는 없으며, 왕이신 하나님이라고 쓸 수밖에 없고 또 그렇게 해야 맞다.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 삶을 전체적으로 주관하시는 분이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의 생존여건을 마련해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시험 및 위험에서 건져 보호하시며, 우리의 삶과 죽음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신자가 하나님을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성경에 그렇게 씌어 있거나, 교회에서 교리적으로 그렇게 가르쳐서가 아니라 실제 삶에서 완전히 그분만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체험하고 확신했기에 아주 자연스럽고도 스스럼없이 불리는 호칭이다. 고대 절대 군주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다. 그분의 인도하심에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무한하시고 한 번도 우리를 강요하거나 폭압으로 다루신 적이 없음을 누가 뭐래도 알고 있다. 은유의 의미를 생각하거나 그 관계를 분석해 본 적도 사실 없다. 신자에게는 하나님은 이름 그대로 왕이시다.

신자 가운데 자동차에 물고기 모양의 심벌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부였고, 또 예수님이 수제자 베드로를 고기 낚는 어부에서 사람 낚는 어부로 바꾸어 준다고 해서 붙이는 것이 아니다. 고대 로마시대에 로마제국의 모든 백성들은 반드시 '로마 황제가 나의 주입니다'라는 인사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절대로 세속적인 폭군 왕이 주인이 될 수 없었다.

대신에 '예수님만이 나의 주입니다'라는 인사를 나누었는데, 이 문장의 헬라어 이니셜을 하나씩 모으면 생선이라는 뜻의 헬라어 익투스가 된다. 십자가에 매달린 수난받는 종에게 폭군적 제왕의 이미지는 전혀 없었으며 신자는 바로 그 종을 왕으로 모셨다. 율법주의가 판을 치던 고대, 로마 문화권에서조차 기독교인들만은 하나님을 율법주의적으로, 제왕적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로마시대뿐만 아니라 그 이전으로 훨씬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왕으로 모시는 공동체를 이루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라는 소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민족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가나안 땅에서 타락과 배교의 역사를 거듭하다가, 급기야는 참왕이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다른 민족들과 같이 율법주의적 인간의 왕을 세우기로 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의 배교에도 불구하고 사울이라는 출중한 인물을 왕으로 세워주고, 대신에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왕정 제도가 얼마나 잘못될 것인가를 깨우쳐 준다. 당시 백성들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후세에라도 어리석은 인간들이 '하나님은 왕'이라는 은유를 혹시라도 잘못 해석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사전에 마련해 둔 배려인 듯싶다. 그 경고를 여기에 옮겨보기로 하자.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일러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을 취하여 그 병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기 앞에서 달릴 것이며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삼 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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