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면서
오늘날 종교의 다원주의와 세속화 경향, 그리고 수많은 기독교 종파와 이단들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의 지상 명령인 사역을 올바르게 감당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매우 절실하다.
더군다나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으며 교회의 대형화나 교인의 숫자로 교회의 성장을 재려고 하는 교회내의 황금만능주의 사상과 우리의 전통신앙과 맞물린 현실축복의 강조는 교인들을 이단으로 불러내고 있으며
이러한 때에 참으로 요구되는 것은 ‘ 참 목자 상’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말씀을 맡은 자로서, 복음을 전파해야할 사명을 가진 자로서, 주님의 사역을 올바르게 감당하기 위해 ‘참된 목자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아진다.
2. 목회의 개념과 목회자
목회는 목양의 개념에서 출발한다. 한문으로 보면 牧羊과 牧養으로 쓸 수 있다. 전자는 양을 친다는 뜻이고 후자는 다스리다, 돌보다의 牧과 양육하다, 보살피다의 養을 합친 뜻을 가지고 있다.
영어로는 ‘pastoral ministry'라고 한다. pastoral을 ’목양적인‘ 이라고 한다면 ministry는 ’사역(일)‘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목양적인 사역‘ 또는 ’양을 돌보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한문이나 영어 모두 목양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후자는 좀더 ’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고 전자는 대상인 ’교회‘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인격적인 것과 사역적인 것을 함께 받아드릴 때 보다 ’온전한 목회‘가 가능하다고 보아진다.
그런데 ’목회‘라는 용어는 牧養의 대상이 교회임을 전제한다. 따라서 목회자는 ’교회를 대상으로 양을 다스리고 돌보고 보살피고 양육하는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목회는 어디까지나 ’주님 자신의 일‘이다. 그리고 주님만이 ’선한 목자‘이다. 따라서 사람이 이 위대한 ’목회‘를 할 수 있으려면 오직 위로부터 주님이 사역을 그에게 위임(authorizing)해 주실 때라야 가능하다. 목회의 위임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 목회가 그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우리는 주님의 ’대리 일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¹
3. 牧會
1) 성직자의 자아 성찰
① 우선 우리는 구원하시는 은혜의 역사가 우리의 심령 안에서 먼저 철저히 이루어져야한다.
하나님은 이미 의롭다함을 얻은 사람, 그리고 성화된 사람, 따라서 주님의 일을 충성스럽게 하는 사람을 택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체험하지 못한 설교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피조물이라고 불 수 있다.
주님의 사역을 하면서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연구되지 않는 곳에서는 올바른 연구가 있을 수 없으며 어떠한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음을 알아야한다. 찰스피니는 “연구하는 일에 더 이상 씨를 뿌리지 않는 사람은 설교단에서 더 이상 열매를 거둘 수 없다”고 한다.²
그리고 우리들이 피조물을 이해하려고 하면 먼저 그 피조물이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피조물과 자기 자신을 알려고 하고, 사랑하려고 했을 때, 인간은 피조물과 창조주에 대한 지식 마저 잃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피조물 안에서 하나님을 알며 사랑하며,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올바른 상태이다.
② 은혜의 역사를 소유했다고 스스로 만족하지 말고 은혜가 생활과 행동에서 유지되도록 해야한다.
우리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열심히 살 때, 정욕과 정열과 세상 적인 경향으로부터 떠나서 신앙과 사랑의 생활을 유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 자신을 매일 보살피고 살아갈 때만이 활기가 넘치고 양떼를 잘 따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도 남이 알지 못하는 기도와 묵상을 많이 하고 회중에 나아가기 전에 마음속에 특별한 고통을 느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지 않고서는 양떼들의 마음에 감동과 구원의 소식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③ 우리의 모범이 교리에 배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우리들의 양떼가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말하는 사람만 되지 말고 행하는 자가 되어서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즉 실천적 교리는 실천적으로 가르쳐야한다.
그리고 겸손과 온유와 자기 부정을 통해 편견을 없애고 허물을 용서하고 악에게 지지 말며 선으로 악을 이기고 욕을 당할 때 욕을 하지 않으신 우리의 주님처럼 행하도록 노력함이 필요하다
완고하고 목이 곧고 거만한 죄인일지라도 친절과 인내와 평온으로 그들을 이겨야하며
권력으로 권력을 대항하지 말고 온유와 사랑과 인내로 권력을 대항하며
우리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공손하고 겸손하게 대하도록 해야한다.
④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 부적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한다.
우리들이 하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술을 요구하며 진리를 말하기 위해서, 청중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양심에 반항할 수 없는 빛을 던져주고 그것을 간직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로 하여금 그들의 감정을 다스려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죄인들을 회개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지 않으면 정죄받는 길밖에 없으며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게하며 언어와 행동에서 이 모든 것을 행하게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연구하고 기도하며 의논하고 실행하는 일은 우리의 능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자아 성찰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만약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태만히 여기면서 그리스도를 설교하고 성령을 거역하면서 성령에 대하여 설교하고 중심으로 믿지 않으면서 신앙에 대해 설교하고 육과 죄의 상태에 머물면서 회개와 회심에 대해 설교하고 육체적이고 세상적으로 남아 있으면서 하늘의 생활에 대해 설교한다면 우리 자신은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또한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타락한 성품과 죄악의 성향을 가졌고 마귀가 가장 예리한 공격을 우리에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눈이 우리를 주시하며 우리의 잘못을 관찰하고 있고 우리의 범죄는 다른 사람들의 범죄보다 더욱 흉악하게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맡은 직무는 큰 은총의 사람만이 감당 할 수 있으며 은총에 대한 시련을 겪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범죄 함으로 받는 시험보다 더 많은 시험을 받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우리 자신을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주님의 영광과 그의 거룩한 길과 진리의 영광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임재해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더욱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교제하지 않고, 자기가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바치지 않으며, 하나님의 기쁨만을 위해 전념하지 않고 모든 행동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으며, 하나님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곧 성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은 분명히 교회의 목사가 될 자격이 없다.³
2) 牧會의 삼중직
목회의 직무가 그리스도의 직무를 맡아 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의 삼중직무는 그대로 목회의 삼중 직무의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왕으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계신다. 왕으로서의 주님은 우리를 다스리시며, 제사장으로서의 주님은 우리를 그의 아버지 하나님께로 이끌며, 선지자로서의 주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신다.
목회는 본질상 주님의 목회이기 때문에 이 삼중직의 특성을 가진다. 다시 말해, 목회자는 교회를 목양할 때 이 삼중직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야할 의무를 가진다. 분명히 이 삼중직의 권한은 주님 그분께만 있으나 수행하는 책임은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에게 있다
이는 목회자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라
섬겨야할 사역을 제대로 인식하는 목회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삼중직 목회를 말할 때 기반이 되는 관계구도는 주님과 목회자와 성도(교회)라는 삼각형 구조관계이다. 다스림직은 주님→목회자→성도→주님으로, 제사장직은 성도→목회자→주님→성도로, 선지자직은 다시 주님→목회자→성도→주님으로 사역방향이 흐른다. ⁴
3)牧會의 本質
목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의 교회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우리가 맡은 직무의 목적은 우리가 맡은 양떼들을 구원하고 성화하게 하고 거룩한 순종을 하게 하는 것이다.
①제사장으로서 목회
목회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양떼를 구원함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보화를 양떼들에게 제시하며 모든 택한 백성이 즐거워할 그의 임재의 영광을 그들에게 말하며, 약속하신 행복의 확실성과 우월성을 그들에게 보여주며 현생의 공허한 것과 비교하여 장차 올 생애의 완전한 축복을 보여주고, 그들의 사상과 감정을 변화시키며 이 세상에 경멸감을 느끼게 하고 영구성 있는 보화를 찾도록 하는 것이 목사들의 행복인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올바른 수단을 양떼들에게 알려주고 그들의 범죄가 드러나도록 도와주며 구속의 신비를 곧 복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신해서 전파해야한다.
즉 그의 인격, 성품, 성육신, 완전성, 생명, 이적, 고난, 죽음, 장사, 부활, 승천, 영화, 통치, 중보 등에 관해 올바로 전파해야한다.
우리들이 전파해야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와 계획의 비밀과 창조의 역사와 구속과 섭리와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와 영화를 성경을 통해 교회를 통해 개별적으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르쳐야한다.
중생하지 않은 사람을 중생 하도록 하기 위하여 특별한 태도로 노력하는 일은 우리들이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②선지자로서 목회
우리가 다음으로 할 일은 중생한 양떼를 키우는 일이다. 양떼들중 대부분은 연약하며 은혜의 낮은 단계에 붙들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있는 양떼들은 유혹을 받아 넘어지기 쉬우므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더러운 죄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나 열성과 열심히 식어진 그리스도인, 그리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과 커다란 시험에 처한 사람을 돌보는 일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위로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위안과 평화를 줄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여야하며 믿음이 강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시험과 퇴보를 방지하고 그들이 가진 은총을 보존하며 증가되게 하게 위해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
또한 우리는 양떼들의 가족생활을 주시하고 그들이 잘 순종하며 서로의 관계에서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보살펴야하며 병자를 방문하고 열매있는 생애를 준비하도록 도우며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③왕(다스림)으로서의 목회
무례한 생활을 하거나 뉘우침이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을 책망하거나 훈계하며 교회의 규율을 세워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책벌과 출교에서 목사는 주의 이름으로 현명하게 판단해야하며 인도하는 힘과 다스리는 힘을 가져야하고 양떼들은 목사의 명령이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 분간하는 힘을 가져야하고 실행력을 가져야한다.
4)牧會의 態度
① 목회는 신중하고 질서 있게 행해져야한다.
②목회하는 과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위대하고 가장 확실하며 가장 필요한 진리인 그리스 도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③ 모든 교훈은 양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명백해야한다.
④우리는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는자의 태도로 성도들을 가르쳐야한다.
보다 위대한 생명력과 열심을 가지고 말씀을 공적으로 가르쳐야한다.
⑤ 목회의 모든 과정은 양떼들에 대한 부드러운 사랑으로 수행되어야한다.
⑥ 모든일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경건하게 다루어져야하며 거룩한 일들을 마치 평범한 것처럼 사용해서는 안 된다.
⑦ 청중의 회개와 교화를 열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서 가르치거나 설교하지 않으면 우리는 많 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⑧ 우리들은 우리들의 부족함을 느끼고 우리들의 모든 일을 그리스도께 의존하면서 경건하게 수 행해야한다.
⑨ 동역자인 목회자들끼리 열심히 교제하고 연합하여야하며 우리가 감독하고 있는 교회간에도 통일과 평화가 있도록 해야한다. 할 수 있는 한 거룩한 일치로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5
5) 牧會의 實際
① 겸손
우리들의 가장 크고 뚜렷한 죄 중의 하나는 교만이다.
그 죄는 어떤 사람의 마음속을 욕망과 계획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교만은 옆에 서서 모든 것을 반대하며 장난감으로 생각하며 사소한 일 같이 비웃어 버리며 교만은 설교자들에게 내가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전달해야만 나를 학식있고 유능한 설교자로 생각하며 모든 듣는 사람이 박수 갈채를 보낼까를 생각하면서 간구하게 만든다.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얼마나 영혼을 변화시켜 구원하였는지에 대해서보다는 얼마나 박수갈채를 받았는지에 더 관심을 갖는다.
또한 교만은 자기 자신의 의견을 너무 확대시키며 적은 일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비판하기 좋아하며 마치 자기 자신이 교회의 신앙의 척도나 되는 것처럼 모든 일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기를 원하다. 교만은 지옥의 처음 태생인 악마의 죄이며 그 속에는 사탄의 형상이 그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교만은 설교자에게 자신을 위한 연구를 하게 하고, 자신을 위한 기도, 자신을 위한 가르침, 자신을 위한 생활을 하게 하며, 직무에 있어서까지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빨리 전달되게 하는 인을 하며 우리들을 의롭다고 인정해줄 만한 원칙과 목적이 없이는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복음의 계획은 자신을 낮추며 은혜의 역사는 겸손하여 지는데서만 시작되고 수행된다.
겸손은 그리스도인의 단순한 장식이 아니며 새로운 피조물의 본질적인 부분이다.6
겸손은 지도자가 하나님의 은총은 별 문제로 하고 자신의 무가치함 죄책감 그리고 전적인 무능과 대조시켜 하나님의 거룩한 위엄과 풍성하신 사랑을 생각할 때 그의 의식에 스며드는 자신을 낮추는 행위로서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순종하며 기도하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개인적인 관계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섬기므로 길들여질 수 있다. 7
② 열심
우리들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고용된 사람과 같이 그렇게 진지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열심히 주님의 일에 우리 자신을 바쳐야한다. 목사는 많은 일들을 알아야하며 모르는 것은 우리들의 대단히 커다란 약점이 된다 우리들은 마땅히 어떻게 사람들을 확신시키며 그들의 마음속에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는가를 연구해야하며 어떻게 각 진리를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를 진지하게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큰 목소리가 아니라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고통에 대해서 사람들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태도로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③전교회의 평화와 연합
진리안에서 연합하고 참을 수 있는 것은 서로 참으며 하나님이 만든 것 이상 더 큰 신조를 만들지 말고 성경으로 하나됨으로 교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함이 필요하다.
④개인적인 교리 강론의 의무
우리는 우리 교회안에 있는 각 사람에게 혹은 회중에게 요리문답과 교훈에 순종하도록 그것들을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교훈하는 의무가 중요하다.
4. 맺는말
이상과 같이 리챠드 백스터의 ‘참 목자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리가 하는 이 사역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은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내 딛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나 자신을 정직하게 검토하면서 놀라운 은총과 축복속에서 나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에 대한 나태와 게으름 그리고 교만에 대해 반성과 회개의 기회로 삼으며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과 같이 열심을 품고 연구하며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날 한국의 목회자들에게도 철저한 자기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하리라 보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자복 할 때만이 그들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리라고 보아진다.
끝으로 우리목회자는 “나의 지적 능력, 문장력, 비평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설득력 있게 말하는 재능, 그리고 논리적 비약을 발견해 낼 수 있을 만큼 논리적인가?
나는 가난한자, 소외된 자, 병든 자를 섬기기 위해 얼마만큼이나 기꺼이 나를 포기할 수 있는가?
만일 필요하다면 자신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자기 확신과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었을 때에 나는 얼마나 민감하게 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가?
내 속에서 아가페의 사랑이 자라고 있는가?
나는 믿음의 공동체를 영도할 능력이 있는가?
설득력과 성실성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과 영적인 훈련,
그리고 성경에 대한 유능한 해석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기독교 전통이 가르치는 지혜로 기꺼히 교훈을 받고자 하는가”에 대한 철저한 자기 반성과 노력이 있어야 하리라 본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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