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 요약
창세기 창세기는 기원에 관한 책으로서, 그 대상은 하늘과 땅, 빛과 어둠, 사람과 짐승, 죄와 구속, 축복과 저주, 사회와 문명, 결혼과 가정, 기술과 산업 등 실로 다양하다.그 뿐 아니라 이스라엘 신정정치(神政政治) 수립에 초석이 된 가나안 땅에 관한 언약이 기록되어 있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을 택하시어 그들과 관계를 맺으시지만, 그 목적은 그들을 통하여 이 땅의 모든 족속들을 축복하시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방대한 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늘과 땅도 움직일 수 있는 우주의 지배자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인류를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믿음으로 순종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진리(히 11:6)를 상기하게 될 것이다.출애굽기출애굽기의 주제는 한마디로 말해서 '구속' 이다. 그의 종 모세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노예 상태로부터 구속하시고 그들 중에 임재하셔서, 결국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활동이 본서의 핵심이다. 성경의 구원 사상은 출애굽의 언약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 과정을 통해 자신이 역사의 주인이며, 동시에 그를 따르는 자들을 구원하는 자임을 계시하였다. 구약의 출애굽 사건은 신약의 십자가 사건과 같은 중요성을 갖고 있다. 출애굽기에는 최소한 몇 가지의 기본적인 신학사상이 깔려 있다. 첫째 하나님의 자기 계시 둘째 그의 속성 셋째 구속사상 넷째 그의 율법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 방법이다. 또 언약의 중재자인 모세의 소명과 사역 등으로 다양하다. 하나님의 속성은 3, 6, 33-34장에 잘 나타나 잇으며, 그 초점은 '여호와' 라는 이름과 그의 영광의 임재에 있다. 또 역사의 주관자로서의 그의 영광, 거룩함, 위엄, 능력에 견줄자가 없음(15:11)을 강조한다. 그리고 구속 신학의 핵심은 12, 24장에서 볼 수 있다. 유월절 양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에서 성취되었다(요 1:29;고전 5:7). 그리고 이 구속은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것(2:24)으로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점차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3:15-17;6;2-8;19:3-8).또 '십계명'(20:22-23)을 통하여 성경적 윤리와 도덕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언약의 책'(20:22-23:33)을 통하여 그 원리를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배학에 관한 사상으로 끝을 맺는다. 거기에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제도와 규율이 무소부재하시고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더불어 강조되고 있다. 레위기1. 하나님의 임재(臨在)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제적인 방법으로 나타나셨다. 레위기 전체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부단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기본적인 사상이 흐르고 있다. 성막에는 성막뜰과 회막이 있었다. 회막은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안쪽 방은 지성소라고 불렀으며, 바깥쪽 방은 성소라고 불렀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가 놓여 있었다. 법궤의 윗 부분을 속죄소라 불렀으며, 바로 그 곳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장소인 시은좌(施恩座)였다. 하나님께서 바로 이 성소에서 모세를 불러 명령하신 그 말씀을 기록한 책이 바로 레위기이다(1: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소 안에만 계신 것이 아니다. 모든 시간과 공간 안에 계신다. 심지어 평범한 일상 생할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타난신다.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배와 관심 밖으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지은 범죄는 하나님께서 직접 처리하셨다. 사람의 모든 생활이 하나님 앞을 떠나서 이루어질 수는 결코 없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는 말씀이 반복되는 이유는, 그들의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서 되어진다는 것을 일개워 주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의 종교 의식(21-24장), 성(性 18,20장), 이웃과의 관계(19,25장) 등이 그들을 애굽 땅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의 관심이셨다. 레위기는 영원히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특별한 경우에 영광의 광채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분하고 있다. 곧, 하나님께서 항상 이스라엘을 지켜 주시는 것과, 특별히 지성소의 법궤 위에 계시는 것을 구별한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각각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미리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다(고전 6:19-20). 레위기에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안에 거하신다.2. 성결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은 레위기 전체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레위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거룩, 정함, 부정함'이다. 성결의 근본 원리는 분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죄로 온통 물들어 있는 가나안 원주민들과 분리되기를 원하셨다. 성결에 대하여 레위기는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한다. 그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事役)이며, 또 한 가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만이 성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와 같은 의미이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이심을 자주 강조하셨다. 곧 구원은 하나님에게만 있다.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행위나 의지로 구원받을 수가 없다. 둘째로 사람이 해야 하는 부분은 율법대로 '순종'하는 일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의 성화(聖化;구원받은 사람이 거룩하게 되어 가는 단계)의 교리와 같은 의미이다. 일단 하나님께로부터 택함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성결하게 되어 간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3. 희생 제물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의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었지만 역시 많은 죄를 범했다. 이러한 백성이 어떻게 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을까?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희생 제물을 드리는 제사 제도를 만들어 주셨다. 모든 희생 제물을 드리는 목적은 속죄와 봉헌을 위함이었다. 여기서 희생 제물은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 곧 희생 제물은 장차 오셔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사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에 대하여 미리 보여 주기 위한 예표(豫票)였다. 흠이 없는 짐승을 고른 다음에, 드리는 사람이 짐승의 머리에 안수를 했다. 이것은 드리는 사람의 죄가 제물에게로 전가되는 것을 뜻했다. 그 다음에는, 드리는 사람이 손수 잡은 제물의 피를 제사장이 번제단 사면에 뿌렸다. " 단에 피를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 제물의 피가 제단에 뿌려질 때 이로 말미암아 죄가 소멸되고 용서받게 되었다. 따라서 이 용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지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레위기의 희생 제물과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의 죽음심은 다시 반복하실 필요가 없는 죽임이었다. 또한 그 효력의 범위도 '온 세상'을 포괄한다.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는 ...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1:1-2).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히 9:26).민수기1. 하나님의 성품 (1) 임재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 계셨다. 민수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방황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고 계셨다고 여러번 언급하고 있다. 성막 위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성막이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임을 나타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갔고, 구름이 멈추는 곳에서 진을 쳤다(9:15-23). (2)하나님의 거룩하심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도 나타낸다. 구름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은 죄인들에게 무서운 징계가 이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11:25, 33; 12:5, 10; 14:10; 16:19, 42;20:6). 이러한 심판은 모두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에 오게된다. 시내 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도 이스라엘 백성은 가까이 접근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오면 반드시 죽기 때문이었다(출 19:12-13). 그래서 성막도 이스라엘 백성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사장과 레위인이 성막 둘레에 진을 쳤다(1:49-3:10). 심지어 언약궤,금등잔 등 성소의 가장 거룩한 기구를 운반하는 고핫 자손의 레위 인도 직접 이것들을 볼 수 없었다. 제사장이 이것들을 보자기로 싸야 비로소 운반할 수 있었다(4:1-20).(3)하나님의 자비하심 제사장과 레위 인이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여 준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섣불리 나아오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3, 4, 16-18장). 하나님은 여러 번 모세의 중보 기도, 또는 제사장의 속죄 행위를 받으시고 심판을 철회하셨다(11:2; 12:13; 14:13-20; 21:7).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온 것도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 사실을 체험했다. 단지 애굽을 나온 사람들 중 20세 이상의 사람들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불신 때문이었다(14:16;출 32:13).2. 약속의 땅 민수기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1)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32:7, 9).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미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셨던 땅이었다(32:11; 14:16; 창 17:8; 26:3; 28:13). 가나안 땅을 정탐한 정탐꾼들의 불신앙은 매우 악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이 묻혀 있는 헤브론을 다녀왔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13:22-24;창13:14-18:1,23;35:27-29;50:13).(2) 가나안 땅은 거룩한 땅이 되어야만 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임재해 계시면 그 땅은 거룩하게 된다(35:34).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땅의 거민을 모두 몰아내야만 했고, 그들의 산당과 우상을 파괴해야만 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땅에서 경배를 받으실 분이시다(33:51-52).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참으로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이다(13:27;14:8).(3)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원히 주신 것이다.이 사실은 민수기에서보다는 창세기에서 더 구체적으로 나타난다(창 13:15; 17:8). 그리고 이 사실은 희년에 대한 규정에서 암시되어 있다(레 25장). 또한 여성 상속자에 대한 규정에서 이 사실이 분명하게 타나난다. '이스라엘 열두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36:9). 이스라엘의 불순종 때문에 그 땅에서 혹시 쫓겨나게 될지리도 결국에는 그 땅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레 26:40-45; 신 30:1-10). 3. 하나님의 백성 민수기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닮아야만 한다는 성경적 원리가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개인적으로나 또는 전체로서 그들을 구속주,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야 하는데, 하나님이 한 분이시므로 이스라엘도 거룩해야만 한다(레 11:45)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1) 하나됨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민수기에서는 이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구 조사는(1, 26장)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곧 이스라엘의 12지파는 모두 한 조상 야곱의 후손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하나됨은 행동으로 나타나야만 한다. 인구 조사는 전쟁에 나갈만한 사람을 열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그리고 모든 지파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 함께 참여하기 위하여 정탐꾼을 1명씩 보냈고(13:2), 미디안과 전쟁을 하기 위해서 각 지파에서 1,000명씩 보냈다(31:4). 나중에 르우벤,갓,므낫세 반 지파가 트랜스요르단에 정착할 것을 요청한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됨을 개뜨리는 심각한 위기였다. 결국 그들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나서야 트랜스요르단 정착이 허락되었다(32:1-33).(2) 거룩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지 사람의 성품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거룩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거룩은 결국 사람의 노력보다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근거한 것이다. '거룩'이라는 성품은 사람의 노력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을 깨뜨릴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한다. 민수기에는 이러한 측면이 두 가지로 제시되고 있다. 곧 불순종과 부정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민수기는 이것의 치료법을 다룬다. 이렇게 파괴된 거룩함을 회복하는 치료법 또는 구제법은 더러움이나 죄로 오염된 사람을 진영 밖에 격리시키는 것과 정결케 하는 물로 깨끗케 하는 것이다.신명기1. 전문(前文): 선지자의 본질과 기능 신명기는 '이는 모세가…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1:1)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대변자', 또한 '선지자'로서 모세의 역할을 지적하는 말이다. 선지자로서 모세는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에 들어갔으며, 인간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또한 최초의 선지자로서 그는 다음 세대에 나타날 선지자들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을 확정하였다(참조. 13:21-5; 18:15-22). 그러나 모세의 선지자적 역할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 맡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책임있는 인물로서, 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사랑을 촉구하며, 그들이 언약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을 때 뒤따를 결과에 대해 경고해야 했다. 2. 역사적 서언(序言) : 역사 신학 언약에 있어서 역사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해 하셨던 일을 계시해 준다. 다시 말해 역사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낸다. 신명기에 있어서도 역사의 역할은 이러한 사실에 초점이 집중되어 있다. 즉, 역사는 과거에 대한 기억을 불러 일으키며,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현제의 시점에서 인간이 취해야 할 행동의 틀을 마련해 준다. 3. 일반규정 : 언약 관계의 근본 원리 신명기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연결하는 언약 관계의 근본원리는 사랑이다. 하나님이 주권적인 위치에서 언약을 체결하게 된 동기도 사랑이며,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 사랑에 의해서 가능하다. 이와 같은 관계의 본질 -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 이 구체화된 것으로 십계명을 들 수 있다(5:6-21). 4. 특별 규정 : 언약 공동체의 구체적인 삶 신명기 언약법의 특별 규정이 취급하는 내용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즉, 여기에는 성소, 우상 숭배, 절기, 성적 범죄, 전쟁, 노예, 안식년, 예언과 제사 제도, 경제 문제, 유괴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것들은 크게 의식법, 종교법, 시민법, 형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대 세계에서는 자주 종교적인 삶과 세속적인 삶이 구분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그러한 구분은 인위적이며 허구적인 것이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삶은 언약의 주(主)이신 하나님의 지배 아래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간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하나님께 성실했을 때에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5. 축복과 저주 : 보상과 형벌 신명기에서 축복과 저주를 취급한 부분(27-28장)은 신명기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듯한 인상을 준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축복에 대해서보다는 저주를 더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약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장수와 약속된 땅의 소유 등 축복이 주어지며, 반대로 불순종은 불행을 초래한다. 여호수아(1) 족장들과 맺은 언약의 신실성.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성과 관련하여 또 하나의 강조점은 하나님의 언약이 완전히 성취되지 않은 점이다(참조. 13:1-7). 즉 어떤 지파들은 지도상으로 분배받은 땅을 아직 그들의 기업으로 소유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참조. 15:63'17:12 등). 이같은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완전히 종결된 것이 아니라 계속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또 한편 그 땅은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신대로 주신 땅이기도 하다. 즉, 이미 완성한 것(already)이지만 그러나 아직(not yet)이라는 주제가 깔려 있다.(2) 가나안 땅에 관한 내용.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이 이 책에서 '여호와의 기업' 또는 '유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여호와의 소유지(22:19)로도 불리어 진다. 땅의 진정한 소유자는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땅에서 나그네처럼 우거하는 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지녀야 했다. 레 25:23이 이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기업'과 '나그네'란 말이 신약에도 그대로 나타난다(벧전 1:4; 히 11:13; 롬 8:17).(3) 안식에 관한 내용. 히 4장은 여호수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대비시키고 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안식하는 것의 의미가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한 안식의 의미로 나타난다. 안식에 관한 의미는 신 12;9-10;25:19; 삼하 7:1에 있다.(4) 하나님의 뜻을 계시한 내용.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대화를 한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직접 말씀하신다(1:1-9). 때로는 제비 뽑는 것으로(7:14) 혹은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통하여 자기 뜻을 알리셨다(5:13-15).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 주셨지만, 그 땅을 정복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의 책임을 면제시키지는 않으셨다(1:3;10:7-9).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안식을 주시고 그 땅에서 여호와만을 성실하게 사랑하고 경외할 것을 명하셨다(22:5;24:14). 또한 하나님은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이 임하지만(23:5), 불순종한 경우 파멸이 있을 것을 나타내셨다.(5) 하나님의 심판.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멸절시킨 행위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다(6:2; 8:1-2; 10:8). 그것은 가나안 족속의 강퍅한 마음(11:20)과 죄의 관영함(창 15:16)을 심판하신 행위였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자연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사용하신 것에 불과하다. 또한 인간의 범죄를 심판하는데 있어 죄의 연대 책임이 나타난다(7:15). 아간 개인의 죄가 이스라엘 전체를 심판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비교. 창 34:7;삿 19:23;20:6;렘 29:23). 구약의 다른 곳은 개인의 죄가 자신에게만 해당된다고 가르치기도 한다(신 24;16; 겔 18:20; 렘 31:30). 신약에서도 죄의 연대 책임 및 개인의 책임 모두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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