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서
♧ 저자
문체나 기록된 상황을 살펴볼 때, 바울이 저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 수신자
빌립보 교회 교인들이다. 이곳은 로마의 식민지이자 마게도냐 지경의 첫 성(행16:12)으로, 자주 장사 루디아(행16:14), 빌립보 간수(행16:25~34) 등 전도의 열매가 있었던 곳이다.
♧ 장소와 연대
빌립보서를 기록할 때 바울은 자유의 몸이 아니었다(빌1:7,13,14,17). 빌립보서에는 그가 정확히 어느 감옥에 있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바울은 가이사랴에 2년가량 투옥되어 있었고(행23:33; 24:27), 로마에도 갇혀 있었는데(행28:16), 대개의 학자들은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서를 저술했다고 본다. 빌립보서 본문에 나오는 시위대(빌1:13)는 로마에 있던 시위대이고, 이때 바울은 자신을 지키던 군인들과 셋집에서 살았을 것이며(행28:16, 30~31), 가이사집 사람(빌4:22)도 로마 가이사의 궁중 노예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에서 저술했다고 본다면 그 시기는 61년경이나 63년 초기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저술한 장소에 대해 에베소나 가이사랴에서 썼다고 보는 견해도 있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 기록배경과 목적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16:9)”는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건너가 처음으로 세운 교회였다(행16:5~15).
그 후 빌립보 교회는 바울과 계속적인 교류를 가지면서 바울의 선교 사업을 재정적으로 도왔다(빌4:15~16). 3차 전도여행 때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방문했고(행20:1~5),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자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 디도 편에 바울의 쓸 것을 보냈다. 그러나 오히려 로마에 도착한 에바브로 디도가 명이 들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빌립보 교회에는 한 가지 더 걱정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에바브로 디도가 병에서 낫게 되자(빌2:15~30) 바울은 자신이 갇혀 있는 상황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이루게 되었음을 설명하고(빌1:12~18), 빌립보 교회가 보낸 재정적인 지원에 감사하면서(빌4:10,14,18), 그들에게 필요한 권면을 함께 기록하여 에바브로 디도를 통해 빌립보 교회에 보냈다.
■ 데살로니가전서
♧ 기록장소, 연대, 배경 및 목적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이 초기에 쓴 서신(다수 학자들은 데살로니가전서를 바울의 첫 번째 저작이라고 본다)으로, AD51-52년경 고린도에서 썼다. 제2차 전도여행 중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과 실라는 그들을 시기한 유대인들의 박해로 인해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행17:1~9). 그 후 고린도에서 바울은 디모데가 전하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식을 들었다.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데살로니가 교회는 모진 박해를 잘 견디고 있으며 다른 지방에까지 그 믿음이 본이 되고 있고(살전1:2~10; 2:14~16), 바울을 보고 싶어 한다는 기쁜 내용이었다(살전3:6). 아울러 바울은 자신의 지도가 필요한 몇 가지 문제가 있음도 발견했다. 즉 회심한 성도들 중 그릇된 종말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고(살전4:11~12), 일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전에 죽은 사랑하는 성도들의 영원한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살전4:13~18). 또 성도덕의 문제를 지닌 성도들도 있었다(살전4:1~6).
바울은 반대자들이 자신의 사역과 인격을 비방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었다(살전2:1~12). 따라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감사하며,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지도하고 해답을 주고자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했다.
■ 데살로니가후서
♧ 기록 배경 및 목적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한 뒤 1년이 채 되지 않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데살로니가후서 역시 바울이 기록했다. 바울은 처음 편지를 쓴 뒤 얼마 되지 않아 걱정스런 소식을 들었다(살후3:11). 박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회 내부에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오해와 소란이 있었던 것이다. 일부 성도들은 끝날은 벌써 왔다고 하며(살후2:2) 일을 하지 않기도 했다(살후3:6~15).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재림 전 어떤 징조가 있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자 이 편지를 기록했다(살후2:3).
■ 디모데전서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딤전1:3) 디모데에게 보낸 목회서신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규정과 지침,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저자와 연대
바울이 1차 로마 투옥과 2차 로마 투옥 사이 전도여행을 하던 AD62년과 66년 사이로 추정한다. 62-63년경 로마감옥에서 석방된 때부터 순교하기 전까지의 기간에 저작하였을 것이다.
♧ 기록 목적
첫째, 이단의 거짓된 교리를 배격하고 참된 신앙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영지주의가 교회에 들어와 사상적인 동요를 일으키고 있었으므로(딤전1:4~7; 4:1~3; 6:3~5) 이에 대해 바른 신앙을 가르칠 필요가 있었다. 둘째, 디모데가 목회사역의 책임을 합당하게 감당하도록 일깨우기 위해서였다. 즉 자질 있는 교회 지도자를 임명하는 디모데 자신이 먼저 모범이 되어(딤전4:12~16) 모든 성도들을 잘 돌보게 하기 위해서였다(딤전5:1~6:2). 셋째, 성도의 윤리적 훈련을 위해서였다. 경건하게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의 자세를 알려 주려는 것이었다(딤전3:1~13; 4:6~16).
■ 디모데후서
♧ 연대와 기록장소
이 서신서의 기록연대 AD66-67년경 바울이 다시 투옥되었던 로마 감옥에서 쓰여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서신이 바울의 마지막 서신이라고 볼 수 있다.
♧ 기록 목적
디모데로 하여금 다가온 박해와 어려움에 대처하여 복음과 신앙을 다시 고백하고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게 하기 위해 쓰여졌다(딤후2:23~26; 3:1~5). 또한 바울 주위의 사람이 그를 버렸고 그의 사역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디모데를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딤후1:5). 그래서 이 서신을 로마 감옥에서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여 쓴 바울의 유서로 보기도 한다.
■ 디도서
♧ 연대와 기록장소
바울이 로마 1차 투옥에서 석방되고 나서 AD66년경 마게도냐에서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기록목적과 배경
바울을 대신하여 그레데 섬에서 목회하는 제자 디도에게 목회의 지침을 알리고자 쓴 글이다. 디도가 사역하는 그레데 교회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도덕적으로 타락하였고(딛1:12~16) 교리적으로 심각한 이단 사상의 공격을 받았다(딛1:10~11). 바울은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그레데 교회를 진리 가운데 바르게 세우며(딛1:5~16) 교회의 질서를 바로 잡으며(딛2:1~15) 성도들의 올바른 삶을 가르치기 위해(딛3:1~11) 이 글을 썼다.
■ 빌레몬서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빌레몬이라는 한 개인에게 쓴 편지이다. 바울 서신들 가운데서 가장 개인적인 것으로, 이 서신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견이 없다. 왜냐하면 짧은 서신에서 바울은 세 번씩이나 서신을 보내는 사람으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몬1,9,19). 빌레몬서에 등장하는 아킵보, 에바브로, 아리스다고, 누가 등의 이름은 빌레몬서가 골로새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골4:10,1217 참고)
♧ 기록 연대와 장소
빌레몬서를 기록한 시기와 장소는 바울이 처음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인 AD61-63년경이었을 것으로 본다. 오네시모가 골로새서를 가지고 골로새로 가는 두기고와 동행했던 것으로 보아 두 서신을 대략 같은 시기, 즉 아마도 AD62년 즈음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본다.
♧ 기록 배경 및 목적
빌레몬의 노예였던 오네시모가 주인의 물건을 도둑질하여 도망했다(몬18). 오네시모는 이곳저곳으로 다니던 중 로마에 도착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바울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이제는 바울에게 매우 요긴한 사람이 되었다(몬12~13).
먼저 바울은 빌레몬의 몇 가지 문제, 즉 주인의 물건을 훔친 것과 주인으로부터 도망한 일에 대해, 다시 그들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이 서신을 보내게 되었다. 바울은 오네시모에게 빌레몬의 처지를 설명하고, 그를 주인의 것을 훔쳐 도망간 자로 대우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로 맞이해 줄 것을 부탁했다(몬15~16; 참고, 골4:9).
■ 히브리서
이 책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신약의 다른 증언들과는 다른 독특한 관점에서 증언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대속의 죽음, 그의 제사장직의 교리를 확립하는 데에 막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 외에도 새 약속과 옛 약속과의 관계성을 포함한 구약의 해석 및 신앙생활 등과 관련된 무수한 진리들을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본 서신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그 배경이나 저작성의 문제에 관해서는 너무도 알려진 것이 없다.
♧ 저작 연대
먼저 히브리서는 AD95년 이후에 쓰여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로마의 클레멘트가 클레멘트 1서에서 이미 인용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그 연대를 AD70년 이후로 잡기도 거의 어려운데, 그것은 히브리서에 예루살렘의 유대 성전의 파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데에 그 근거를 둔다. 만약 본 서신이 예루살렘 성전 파괴 이후에 쓰여졌다면, 저자가 구약적인 제사 제도의 종결에 관해서도 분명한 언급을 했을 것이네 오히려 저자는 구약적인 제도가 아직도 기능을 발휘하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히8:4,13; 9:6~9; 10:1~3). 또한 히브리서2:3이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2대째 기독교인 세대를 의미하고 있다고 볼 필요도 없다. 오히려 본문은 명백히 저자가 이미 알고 있던 디모데의 생존기간(히13:23)에 쓰여졌음이 분명하다. 만약 바울이 저자가 아니라면 히브리서13:23은 그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았다면 디모데는 그의 출옥 후 바울과 합류하려고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후 사정으로 미루어 저작 연대는 AD68년이나 69년으로 추정함이 바람직하다.
■ 야고보서
♧ 저자
저자는 야고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이다(약1:1).
♧ 수신자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약1:1)’로 대체로 조상 때부터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기록되었는데, 유대적인 색체는 야고보서가 사용한 어휘를 살펴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첫 열매(약1:18)’, ‘회당(약2:2)’, ‘우리 조상 아브라함(약2:21)’, ‘지옥(약3:6)’, ‘만군의 주(약5:4)’, ‘이른 비와 늦은 비(약5:7; 신11:14 참조) 등의 표현들이다.
♧ 기록연대
일반적으로 주의 형제 야고보가 기록한 것으로 볼 때 기록 연대는 야고보가 순교하기 전인 AD60년경으로 추정된다.
♧ 기록목적
야고보서는 환난과 시험에 처해 있던 수신자들을 향해 시험을 통해 잘 연단되고 인내할 것을 가르쳤다(약1:2~18; 5:7~18). 또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가 너무 강조되어 실제 생활이 등한시되는 경향에 대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것도 교훈했다(약1:22).
♧ 정경성
성경의 초기 번역본과 수집본들 몇 군데에는 야고보서가 빠져 있다. 가장 초기의 수집본으로 알려져 있는 3세기경의 무라토리 단편집에는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가 빠져 있다. 야고보서가 정경에 포함되기 시작한 것은 4,5세기 이후의 일이다. 로마 교회와 카르타고 교회가 야고보서의 정경성에 대해 의혹을 품고 있었던 데 반해 예루살렘 교회와 알렉산드리아 교회는 이미 초기부터 본 서신이 예루살렘에서 기록되어서 동방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에게 보내졌기 때문에 서방 교회들은 본 서신을 선뜻 성경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기록을 관할하실 뿐 아니라 그 성경의 정경으로서의 승인과 권위까지도 주관하시는 것이 분명하다.
■ 베드로전서
♧ 수신자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그리고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게(벧전1:1) 보낸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벧전1:12)”라고 언급한 것을 볼 때 베드로가 직접 방문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의 터키 북쪽지역에 흩어져 있던 사람들, 이방인은 물론 이곳으로 이루해 온 유대인들까지를 수신자로 볼 수 있다.
♧ 장소와 연대
기록된 장소는 ‘바벨론에 있는 교회(벧전5:13)’가 문안한다는 말에 근거하여 바벨론이라고 본다. 바벨론에 대해서는 구약의 바벨론, 애굽의 바벨론, 로마 등 몇 가지 주장이 있어 왔다. 그러나 구약의 바벨론이라는 주장은 AD40년 칼리큘라 황제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이 있어서 바벨론에 거주하던 유대인의 수가 현저하게 줄었으므로 적당치 않아 보인다. 애굽의 바벨론 설은 현재의 카이로 혹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을 바벨론으로 보는데, 이곳 역시 베드로가 서신을 기록한 장소로 보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로마에서 기록했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 이는 베드로가 말년을 로마에서 보냈다는 설에 근거한다. 또한 본서가 기록될 때 실루아노와 마가(벧전5:12~13)가 같이 있었는데, 실루아노는 바울이 전도여행을 하는 동안 동행했고(행15:22; 16:19), 후자는 바울의 말년에 로마와 함께 있었으므로(골4:10; 몬24) 로마에서 베드로전서를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울러 계시문학 등에서는 상징적으로 이름을 쓰는 것이 흔한 일이었으므로, 바벨론을 로마의 비유적인 칭호로 썼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저자를 베드로로, 장소를 로마로 보고, 네로 황제의 박해로 인해 베드로가 순교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저작 연대는 순교하기 직전인 AD63년 즈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를 베드로의 저작이라고 보지 않는 사람들은 1세기 말엽인 도미티안의 박해 때나 트라얀 황제의 박해 때를 저작 시기로 본다.
♧ 기록목적
본서는 박해를 받고 있던 신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원래 로마는 종교에 대해 관대한 정책을 취했으나 네로 황제 때부터는 조직적으로 박해를 시작했고, 대 박해는 밀라노 칙령(AD313년)에 의해 박해가 중지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따라서 당시 생명이 위급한 처지에 있으며(벧전3:14; 4:19), 악평을 받고 있던(벧전2:12,15) 신자들에게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말세론(벧전1:5; 4:7)을 전하며 더욱 믿음으로 설 것을 권면했다. 아울러 그는 신도들의 내적 생활에서의 정결을 강조하며(벧전1:15) 가정(벧전3:1~7), 교회(벧전5:1~6), 위정자(벧전2:13)에 대한 태도 등을 지시하였다.
■ 베드로후서
♧ 저자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이다(벧후1:1). 그는 자신이 변화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람이었고(벧후1:16~18), 바울을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름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바울과 동일한 수준에 두었다(벧후3:15~16). 또한 그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암시했으며(벧후1:13~15), 베드로후서가 베드로전서에 이어서 기록된 두 번째 편지임을 밝히고 있다.
♧ 수신자
수신자는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벧후1:1)’이다. 본서를 베드로전서의 후속 서신으로 본다면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신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소와 연대
베드로의 저작임을 부인하는 이들은 애굽에서 기록되어 다른 지방으로 전파되었다고 보며, 저작 시기는 2세기로 추측한다. 그러나 본서를 베드로의 저작으로 보는 이들은 베드로전서를 기록한 직후에, 로마에서 기록했다고 본다.
♧ 기록 목적
위기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경계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전서가 외부적인 박해를 다루었다면, 후서는 내부적인 향락주의(벧후2장), 재림을 부인하는 이단사설(벧후3장), 가르치는 거짓 교사(벧후2:1~3) 등을 경계하고 신앙을 지키라고 권면하기 위해 쓰여졌다.
▣ 요한 일, 이, 삼서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 쓴 세 편의 편지이다. 요한이 보낸 세 편의 서신은 공동서신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사상적으로는 오히려 요한복음, 요한계시록과 함께 요한문서라는 한 동아리를 형성하고 있다.
■ 요한 일서
♧ 저자
요한일서의 저자가 사도 요한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저자는 성육신하신 주님을 눈으로 본 사람 중의 한 명이다(요일1:1).
♧ 수신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다. 요한은 이 편지를 썼을 때 노인이었다. 그는 이 편지를 읽는 사람들이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아”라고 부른다(요일2:1,12,28).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이 편지를 소아이사에 있는 교회들이 돌려보았을 것이다.
♧ 책의 배경
요한은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가졌음을 알고(요일5:13),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사는 것을 돕기 위해 이 편지를 썼다(요일3:23~24).
♧ 책의 내용
본서는 일명 ‘사랑의 편지’ 또는 ‘진리의 편지’라 불린다. 사랑에 관한 사도 요한의 다른 책들처럼 본서에도 사라의 말과 사상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요일2:7~11; 3:13~24; 4:7~21). 하나님이 성도를 대하는 사랑을 강조하고 그 사랑을 받아 형제를 사랑할 것을 서신 전편을 통하여 권하고 있다(요일3:1~24). 동시에 본서는 영지주의 등의 이단에 대한 경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경고하는 문구가 종종 등장한다(요일4:1~6). 본서에서 진리란 빛, 생명, 사랑이다. 이 진리가 단순하면서 평이한 말로 풀이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 요한 이서
♧ 저자
전통적으로 요한이서의 저자는 사도 요한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을 장로로 밝히고 있다(요이1). 이 호칭은 한 교회의 직책이 아니라 독자들이 저자를 부를 때 사용했던 존칭이었을 것이다. 요한일서와 요한이서의 문체가 거의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요한이서의 저자도 사도 요한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수신자
택하심을 입은 부녀, 한 사람일 수도 있고, 한 교회일 수도 있다.
♧ 책의 배경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시간이 흐르면서 직접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이 대부분 죽고 남아 있는 교사들은 많은 교회를 돌보아야 할 입장이 되었다. 새로 생긴 교회는 교사가 없는 곳도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거짓 교사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잘못된 교리를 가르쳤다(요이7). 갓 믿기 시작한 신자들은 참 교사와 거짓 교사를 구분하지 못했다. 요한은 성도로 하여금 진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다.
♧ 책의 내용
요한일서를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교회와 교인을 염두에 둔 것 같다. 성도들로 하여금 영지주의에 속한 거짓 교사들과는 상종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요이10).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Who We AreWhat We EelieveWhat We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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