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아프리카 - Vision Trip 보고서 (1997년-이집트, 튀니지아, 리비아, 모로코)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97 겨울 Vision Trip을 마치며

북부 아프리카 편

(이집트, 튀니지아, 리비아, 모로코)

 

 

1월 9일 12:00 (한국시간) 비행기로 런던을 향하여

1월 9일14:30 (영국시간) 런던 도착, 공항에서 1박, 이집트를 위한 기도 모임

1월10일 23:00 카이로 도착 : L 집사님댁에서 첫날밤

 

 

1월11일 L 집사님의 오리엔테이션 후

① 빈민가 쇼브라지역 기도걷기 중 복음주의 교회 및 미션스쿨 발견,

교장선생님과 대화 및 견학

② 기자 지역에서 낙타, 말타기

 

 

1월12일 팀별로 3가지 일정

항공 티켓팅 / 현지인 가정방문(쇼브라 지역)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견학 → 16:00 라암세스역에서 기차로 알렉산드리아에 감

→ H선교사님댁 방문, 간증 및 교제 시간

 

 

1월13일 알렉산드리아 시내관광→ 그레코 로만 박물관 견학→ C선교사님

강의→ 카이로 L 집사님댁으로 이동

18:00 리비아팀 출발 (형제 2, 자매 3명)

: 알렉산드리아 역 앞에서 전세 봉고차로 리비아 향하여 출발.

(맨 뒤에서 앉아 감)

 

 

1월14일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 견학→ 카나카날리 시장 구경→

나일강에서 boat 타며 찬양→ 마차타고 시내 관광

 

 

1월15일 오전시간 (기도와 찬양: 특히 리비아 팀을 위해)→ 빈민가 인바바

지역 탐방→ 이슬람 집회(라마단 특별 집회) 관람→ 밤시장 구경

 

 

1월16일 빈민가 맛사라 지역 탐방 + 가정방문 (60세 할아버지의 점심접대)

→튀니스행 비행기 →Mrs. Y 안내로 S호텔에 투숙

 

 

1월17일 튀니스 베블 바하르 문을 지나 구(舊)시가지 시장 구경→

카르타고 견학→ 기도모임

 

 

1월18일 바르셀로나 역에서 쑤스행 기차탐→ 리비아팀과 만나 Y숙소에 도착

→ 밤바다 구경 (기도걷기)

 

 

 

리비아 팀 일정

1월13일 18:00시 형제 2, 자매 3명은 microbus(봉고차) 타고 리비아로 출발!

 

 

1월14일 02:30 리비아 국경 16번째 검문소 통과

08:15 사막지대를 벗어나 녹지대를 향함 (비가 내리고 있다.)

11:10 리비아 (벵가지)에 도착 → E호텔 투숙

 

 

1월15일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이동 (버스로 12시간)

 

 

1월16일 12:10 렙티스 마그나 도착 → F호텔 투숙

14:00 렙티스 마그나 유적지 견학

18:20 Green Squave에서 야경구경(기도걷기)

 

 

1월17일 09:00 리비아 한인 천주교회, 재한국리비아 신우회 방문

15:35 현지인 2명과 수사를 향해 출발

21:10 9번째 짐 수색

 

 

1월18일 07:30 튀니지 쑤스에 도착

08:20 Y 숙소에 투숙

 

* 두 팀 공동 일정

 

1월9일 카이르완 견학(튀니지의 종교 도시, 이슬람 문명이 처음 들어온 곳)

→ 광장에서 찬양집회→ 르와쥐(총알택시)로 튀니스 도착→ 오페라 구경 / 자유시간

 

 

1월20일 시디부사이드 및 바다구경 (리비아팀은 카르타고 견학)→ 만나서 Y선교사님 댁 방문→ 선교에 대한 강의 들음

 

 

1월21일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출발 (비행기)→ 형제는 N호텔에 투숙, 자매는 현지 선교사님 댁 투숙→ 현지인 ‘네젯’ 집 방문(저녁 대접받음)

 

 

1월22일 OM선교사 모임에 참석→ E선교사 집 방문 (점심접대 받음)→ 현지인 빠띠마의 집에서 저녁 초대 (민속옷 입고 민속춤 배움) : 현지 문화 나누고 교제

 

 

1월23일 카사에서 마라케쉬로 이동 (기차) → 시장구경→ 광장에서 찬양집회

 

 

1월24일 마라케쉬 시내 관광 ‘메나라 별궁’이라는 저수지 및

올리브 밭을 지나 넓은 초원을 걸음→ 오후에 서로의 간증 나눔→ 광장(포장마차)에서 저녁식사

 

 

1월25일 자유시간으로 각자 시내 관광→ 라바트을 향하여 (기차)→ 라바트에서 시장 구경

 

 

1월26일 라바트→ 한인 교회에서 예배드림→ J선교사님댁 방문→ 바닷가 산책→ 모하메트 5세 묘 관람→ 기도회

 

 

1월27일 페스로 이동(기차)→ A선교사과 메디나 시장구경→ 저녁때 A, K

선교사님과 대화 (찻집에서의 시간)

 

 

1월28일 기도걷기→ K선교사님 댁에서 점심초대→ 카사로 이동(기차)→ P선교사님 안내로 R호텔 투숙→ 기도회

 

 

1월29일 분실된 여권 재발급위해 경찰서에 감→ P선교사 집에서 점심식사→

핫산Ⅱ 모스크 견학→ 시장구경

 

 

1월30일 비행기로 런던 도착→ A팀과 만나 숙소교회로 이동, 집회, 간증을 함

 

 

1월31일 Nations선교사님 강의→ FIM소개→ 역(逆) 라마단 기도회

 

 

2월 1일런던 시내관광(웨스터 민스터→ 버킹검 궁전→ 대영박물관 견학→ 텔런트의 밤을 위한 특송 계획 및 연습

 

 

2월 2일 현지 각 교회에서 주일 예배, 특송, 간증함→ 탈렌트 나이트 준비→ 텔런트 밤에서 연극공연, 송별의 밤 (K선교사 환송)

 

 

2월 3일 서울행 비행기타고 귀국 (11:45)

 

2월 4일 한국 김포 (09:45) 도착

 

 

일정별 정리

 

1월 9일 12:00 (한국시간) 비행기로 런던을 향하여

 

 

1월 9일14:30 (영국시간) 런던 도착, 공항에서 1박, 이집트를 위한 기도 모임

영국 날짜로 9일에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으나 이집트행 비행기를 당일 탈수가 없어서 다음날까지 기다렸다.

약25시간, 날수로는 이틀을 공항안에 머무르며 공항내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깝깝함대신, 우리는 그 제한된 공간에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법을 배웠다.

 

말씀과 기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용히 묵상하며 주님을 경험하는 훈련, workshop을 통해 앞으로 방문할 나라를 위해 함께 공부하며,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의 일정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등....

의자에 침낭을 깔고 새우잠을 자면서 짐을 지키기 위해 한 사람씩 불침번을 섰다.

그러나 이 시간이 있었기에 우리가 영적으로 더 무장할 수 있었으며 시작부터 훈련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1월10일 23:00 카이로 도착 : L 집사님댁에서 첫날밤

 

▩ 이집트 (Egypt)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이 나라는 지중해 동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리비아, 동쪽으로는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대부분이 사막으로 구성되 있고, 이 나라 한 가운데 나일강이 흐르고 있다.

국토의 10분의 1을 차지하는 경작지가 거의 여기에 집중되어 있다.

 

기후는 아열대의 건조한 기후이며 비가 귀하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나일강, 수에즈 운하등 볼 것이 많아 관광객의 방문이 잦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투옥이나 심한 박해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들을 드러내기를 꺼리고 있다.

 

 

▩ 카이로에 대해

○ 카이로의 의미 : 아랍어로 ‘승리자’란 뜻

○ 이집트의 수도, 아프리카 최대의 도시

○ 동양․서양․아프리카 3개 문화의 교차지역에 위치

○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랜 도시, 시가의 중앙을 나일강이 흐르고 있다.

(인구는 약1200만)

 

 

1월11일 L 집사님의 오리엔테이션 후

① 빈민가 쇼브라지역 기도걷기 중 복음주의 교회 및 미션스쿨 발견,

교장선생님과 대화 및 견학

② 기자 지역에서 낙타, 말타기

 

 

▩ 이집트에 대한 오리엔 테이션 (L 집사님)

○ L 집사님에 대해

: 이집트 선교 Vision을 품고 가이드를 하신다.

그 동안 많은 선교 단체와 관광객을 인솔하면서 3~4백명의 목사님과 다양한 성도를 만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조언 내용 >

○ 개인에 대한 당부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면, 선교는 커녕 오히려 선교를 당할 수 있다.

알고 있는 사람 중 목사및 2명의 선교사가 모슬렘 교도가 되었다.

 

 

○ 교회에 대한 당부

교회가 부흥될 때 안일과 부패를 조심해야 한다.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못하면 선교능력을 잃어버린다.

 

 

○ 이집트의 문제

이집트는 문화유산과 자원은 넉넉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없어 빈궁하다.

이집트에서는 가난한 부모들이 자식들 보고 구걸해 오라고 한다.

모슬렘문화는 거지구제를 보편적인 선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거리에 거지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현지인의 생활이 어려워도 절대로 돈을 주면 안된다.

 

그들은 거지가 아니다.

그들에게는 복음이 필요하다.

잘못된 선교 방법으로 인해 그들로 하여금 구걸하고 의지하는 습성을 갖게 한다.

 

 

○ 이집트 현지 선교

· 이집트 선교는 중동 선교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

이집트는 중동의 중심국가이기에 이집트가 변화되면 주변 모슬렘국가들도 변화 받을 수 있다.

· 아랍인의 정서는 한국인의 정서와 유사하므로 한국인 선교사가 무척 유리하다.

 

 

· 현지인들은 우리의 말보다 삶에 관심이 있다.

그러므로 빛된 기독교인의 삶을 보임으로 전도할 수 있다. (특히 쇼브라, 인바바와 같은 빈민촌)

선교사가 현지에 들어와서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현지인과 삶의 시간을 나누는 것이 선교이다.

 

 

· 이집트 현지인 교회에 기도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아랍 개신교는 부흥하고 있으며, 아랍 개신교단들의 신학교들이 이집트내에 존재하고 있다.

 

현재 복음적인 사역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콥틱교, 정교인, 천주교인을 대상으로 성경공부와 기도 훈련을 통하여 현지의 복음의 부흥을 시도하고 있다.

(모슬렘교인을 대상으로는 시일이 더 오래 걸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길거리에 있는 많은 고아들은 얼마든지 기독교 교육을 시킬 수 있다. (현지 정부가 공인)

 

 

· 선교기관을 통하여 수백개의 기독교 고아원을 설립할 수 있다.

· 어린이 선교가 어른 선교보다 더 시급하다.

어린이 수가 어른 보다도 많이 차지하며, 복음화성과도 어린이 사역이 더 열매가 많다.

 

 

※ 주의 : 현지인의 유학에 있어

현지 아랍인 신자중에서 교회지도자가 될 사람을 외국(한국)에서 훈련시킬 경우에는 자국으로 돌아올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교육후원을 하여야 한다. 많은 경우 자국으로 들어오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아랍선교가 되지 않고 있다.

 

 

○ 이집트 사역자

청년 사역자들 : 열정은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장년 사역자들 : 경륜이 있어 안정되어 있다.

여성 청년 사역자들 : 현재 OM 여성 사역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 미혼 여성 사역자들의 경우 이성적 유혹을 많이 받는 약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성에 대한 호감을 배제해야만 사역이 가능하다.

몇년 전 장로회 신대 출신 여 선교사가 아랍 남자의 유혹을 받고 결혼하여서 모슬렘화된 경우가 있었다.

 

 

그의 결혼 생활은 무척 비참하다.

구타와 학대로 고통받고 있다.

결혼 전의 친절함과 호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그들의 환대를 주의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돈이 많다고 믿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유혹한다.

 

 

▩ 쇼브라지역의 미션 스쿨과 복음주의 교회

쇼브라지역에 1962년 정부허가로 건립된 Evangelical Primary School(복음주의 초등학교)인 미션스쿨이 있고, 바로 옆에 복음주의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기독교인과 모슬림 학생을 모두 수용하고 있으며 기독교인에게는 기독교 교육을, 모슬림에게는 모슬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lass는 총 2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치원용 class가 4개, 1학년부터 8학년까지 각각 2개의 class를 가지고 있다.

이 학교의 교장 선생은 3년전 부임한 공립학교 출신 교사이며, 그 외의 교사는 19명의 이집트 선생과 1명의 시리아 선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리아 교사는 의사로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 교실에 약20명 정도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도서관과 약간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학교는 두 종교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으나 취미 및 학생 상호간에 공통점을 추구하며 순수하게 어린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학교 내에서 종교적 갈등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기독교 재단임에도 불구하고 모슬림 학부모가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이유는 한마디로 교육이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학비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고, 옆에 있는 복음주의 교희의 지원을 받고 있다.

복음주의 교회는 개신교로서 약300명의 교인이 있으며,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있다.

청년회등의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

 

라마단 기간이지만 성도들은 금식을 하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은 기관이 쇼브라에 4개, 카이로에 100개가 있다.

 

 

< 이 학교를 위한 기도제목 >

① 테러나 혁명으로부터 보호해 주도록 (탄압없이 진행되도록)

② 영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③ 기독교의 확산을 위해

④ 성령충만과 복음 전파의 열정 주시도록

⑤ 능력을 주시도록

⑥ 교장선생님의 건강 위해 (심장부분이 약화되었다.)

 

 

▩ 간 증 :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

오늘은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를 체험했다. 계획에 없던 뜻밖의 일들이 벌어졌고, 하나님은 놀라운 선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다.

 

 

① 복음주의 교회의 발견

우리는 모슬림 문화의 중심지인 이집트에 이런 복음주의 교회와 미션스쿨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런 학교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전혀 기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지으시고, 지금까지 큰 탈없이 이끌어 오셨다.

학교 수업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는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단순히 빈민가를 돌아볼 생각으로 이 지역을 왔지만 하나님은 이 학교를 발견하게 하셨고, 이 학교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

 

 

② 기자에서 작년의 낙타소년과 재회

우리는 피라밋과 스핑크스를 구경하러 기자에 갔다.

인원이 많아 두개의 택시로 가게 되었고,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으나 서로 어긋나고 말았다.

한 차는 정문에서, 나머지 한 차는 후문에서 기다리며 서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뒤늦게 어긋났음을 알고 서로 만나기는 했지만 이미 관람시간을 놓쳐 버렸다.

그냥 돌아가기가 섭섭해서 낙타와 말을 타며 광야를 돌아보았는데, 여기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일행 중 한 자매(본인임)가 작년에 복음을 전했던 ‘알리’라는 소년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그 당시 알리는 예수님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한 12세 소년이었다.

그 때 복음을 전했으나 그 후에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었고, 다시 만날 것은 상상도 못한 채 그저 1년간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 소년과의 재회, 그에게 다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알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인간으로 온 사실이 이해하기 힘든가보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다시 사신 것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1년간 기도해왔다는 말에 몇 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③ 기자에서 집으로 올 때 다시 2대의 택시를 타고 왔다.

그런데 운전사가 이 길을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우리 일행도 몇 번이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밤이 늦어서야 겨우 집에 도착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머지 일행이 오지를 않았다.

열쇠가 없어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계단에 앉아 기도했다.

길 잃어버린 나머지 일행이 무사히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뒤늦게 도착한 일행의 간증을 듣고 다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우리가 기도하던 그 시간 나머지 일행은 아침에 탓던 택시 기사를 만나게 되었다.

한참 헤매는 그들을 보며 아침에 만난 택시 기사가 ‘이들은 내 친구야’하며 다가와서 길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섬세하게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지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우리의 작은 기도에 얼마나 성실하게 응답하고 계시는지...

얼마나 얼마나 우리에게 관심이 많으신지...

우리는 그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1월12일 팀별로 3가지 일정

항공 티켓팅 / 현지인 가정방문(쇼브라 지역)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견학 → 16:00 라암세스역에서 기차로 알렉산드리아에 감

→ H선교사님댁 방문, 간증 및 교제 시간

 

이 날 우리팀은 3팀으로 나누어졌다.

다음 여정을 위한 비행기 티켓 발급을 위해 일부가 수고했고, 자매 3명은 자료수집을 목적으로 복음주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쇼브라지역으로 들어갔다.

또, 이집트를 처음 와 본 5명의 멤버는 카이로 박물관 견학을 하러 갔다.

 

 

▩ 쇼브라 빈민 가정 방문

쇼브라 지역으로 간 자매들(3명)은 길을 못 찾아 그 교회를 방문할 수 없었고, 대신 그 지역의 가난한 가정을 방문하여 교제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방 하나에 시아버지와 여러 명의 아이들과 가족전체가 함께 잠을 자는 아주 가난한 가정이었고, 조그만 부엌에서 생계를 꾸려 가는 어려운 가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뭔가 대접을 하길 원했다. 그 나라 고유차로 우리를 대접했고, 우리가 기독교인임을 밝혔을 때도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

이들과 대화하면서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 주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Egyptian Museum)

카이로 중심 따하릴 광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면에는 카이로 최대의 버스 터미널이 있고, 서쪽에 나일 힐턴 호텔이 있다.

박물관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연못이 있다.

이 박물관은 1857년 세워졌고, 현재의 2층짜리 건물은 1902년에 세워졌다.

소장품의 수는 10만 점이 넘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어수선하게 전시되어있다.

 

 

1층은 왕조의 연대를 따라 전시가 진행된다.

모두 56개의 전시실이 있고, 고 왕국시대, 중왕국시대, 신왕국(투탕카멘)시대의 유물등이 전시되어있고, 고대 이집트 미술사상 주목할 만한 아마르나 미술품들도 눈길을 끈다.

또, 후왕국시대와 그리스, 로마시대 및 그 후의 유물과 미술품도 전시되어 있다.

 

유물중 주목할 것 몇 개를 소개하면, 멘카우라 왕과 두 여신의 상, 제제르 왕좌상, 카프라 왕좌상, 서기좌상, 라헤테브와 그의 아내 네페르트의 좌상등과 아마르나 예술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2층은 투탕카멘 왕묘에서 발굴된 매장품과 상아제품, 왕좌의 전시실(특히 황금 왕좌), 보석류와 갖가지 황금제품등 호화로운 소장품들이 많이 있다.

 

 

1월13일 알렉산드리아 시내관광→ 그레코 로만 박물관 견학→ C선교사님

강의→ 카이로 L 집사님댁으로 이동

 

18:00 리비아팀 출발 (형제 2, 자매 3명)

: 알렉산드리아 역 앞에서 전세 봉고차로 리비아 향하여 출발.

(맨 뒤에서 앉아 감)

 

 

▩ 알렉산드리아

따뜻한 기후와 밝은 햇살이 있어 ‘지중해의 진주’라 불린다. 카

이로 다음으로 이집트 제2의 도시이며 분위기는 카이로와 대조적으로 차분하고 여유있다.

이 도시는 유럽 분위기를 지닌 이집트 제일의 무역항이다.

BC 4세기에 그리스, 로마 등 유럽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지금도 유럽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는 220만)

시가에는 유적과 박물관이 있고, 아름다운 바다와 넓은 모래밭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참고 사항 >

․ 비자 문제 : 학생비자 9개월, 관광비자 1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언어 : 영어, 아랍어(푸사-고전아랍어, 현지구어체아랍어)를 공부해야 한다.

․ 선교에 있어 : 카이로보다는 알렉산드리아가 선교사역이 더 어렵다.

(인구가 적기에 사역이 금방 드러나게 된다)

리비아 근로자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많이 있으므로, 리비아선교를 위해서는 알렉산드리아가 더 유리하다.

 

 

▩ 그레코 로만 박물관

1892년 설립되었으며 알렉산드리아와 그 주변에서 발견된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을 소유하고 있다.

인물 동상과, 지방 출토품, 모자이크 등이 있고, BC 3세기부터 AD 1세기까지 다양한 여성 헤어 스타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규모가 작아서 약30분이면 관람을 마칠 수 있다.

 

 

▩ C 선교사님 강의 (리비아에 대해)

· 선교사 소개

: 리비아 선교를 위해 수십년간 기도하며, 헌신하다, 옥중생활을 했다.

 

 

· 리비아에 대해

: 7~8세기 초대교회당시 리비아는 기독교 국가였고, 당시 로마, 헬라인등 그리스도인이 살고 있었으나 이슬람 군대에 의해 쫓겨나고, 남은 사람들은 핍박에 의해 무슬림화 되었다.

당시의 왕 루시는 강력한 이슬람 정책을 사용해 왔으나 69년에 사망했다. 69년 카다피가 정권을 잡아, 현재까지 27년간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카다피는 모슬림보다는 자신의 정권유지를 위한 강권책을 사용하고있다.

지금 리비아의 상황은 코란보다 카다피에 대한 우상화(?)가 더 중요시 되고 있다.

 

 

1월14일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 견학→ 카나카날리 시장 구경→ 나일강에서 boat 타며 찬양→ 마차 타고 시내 관광

 

 

▩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Mohammed Ali Mosque)

2개의 높은 첨탑과 돔이 시선을 끈다.

1824년 착공, 1857년 모하메드 알리의 아들 사이드 파샤의 시대에 완공되었다.

다량의 석고가 건축에 사용되었으며, 내부에 많은 등과 샹들이에가 달려있고, 주위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안뜰의 구석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받은 큰 시계가 놓여있다.

이것은 모하메드 알리가 프랑스에 오벨리스크를 선물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것이다.

모스크 외곽의 위로 나서면 카이로 시가에서부터 나일강, 그리고 가자의 피라미드까지 웅대한 조망을 관람할 수 있다.

 

 

▩ 카나카날리 시장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을 연상케하는 대형 재래 시장이다.

거리가 무척 복잡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흥정하는 모습이 정겹고, 지저분한 거리에서 사람의 정이 느껴진다.

 

 

▩ 나일강의 Boat

우리가 탄 돛단배는 1인당 5기니의 가격에 낙찰되었다. (5기니 ×5명=25기니)

1시간 가량 돛단배를 타며 이집트 영혼들을 위해 기도했다. 곧 복음화될 이집트의 앞날을 바라보며 목이 터져라 나일강 한 가운데서 찬양했다.

 

 

▩ 마차 타며 거리 구경

우리 5명은 30분에 10달러의 가격으로 거리구경을 하며 찬양도 하고, 교제도 하며 낭만을 즐겼다.

거리 거리의 모스크를 보며 모스크가 교회로 바뀔 그 날을 위해 기도했다.

 

 

1월15일 오전시간 (기도와 찬양: 특히 리비아 팀을 위해)→ 빈민가 인바바

지역 탐방→ 이슬람 집회(라마단 특별 집회) 관람→ 밤시장 구경

 

 

▩ 기도시간

오늘 하루는 긴장으로 시작되었다.

어제 새벽 하나님은 팀장을 깨워 4번이나 기도하게 하셨고, 리비아팀을 위한 기도로 인해 거의 잠을 자지 못하게 인도하셨다.

 

우리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리비아 땅을 처음 밟는 우리 일행이 혹시라도 어려움 가운데 있지 않을까... 그들을 생각할 때, 기도로 무장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기도와 찬양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들였다.

한참 기도후 평안이 찾아왔고, 오후부터 다시 일정을 진행했다.

 

 

▩ 인바바 지역

인바바는 이집트의 유명한 빈민가이다.

우리는 라마단의 밤을 이 거리에서 느낄 수가 있었다.

가는 곳마다 빈민가의 아이들이 떼지어 따라다니고, 밤에 활기를 띤 모슬림들은 폭죽을 터뜨려 가며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끼리끼리 모여 오락을 즐기고, 게임이나 대화를 하느라 무척 시끄러웠다.

 

 

그들은 우리에게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반갑게 인사하고, 차를 대접해 주고, 게임에 동참시켜 주었다.

그런 그들의 호의가 고마와서 우리도 함께 어울려 라마단의 밤을 느낄수 있었다.

낮에 조용하던 거리가 이리도 축제분위기로 뒤바뀔지 상상도 못했다.

이들은 밤을 즐긴다.

어쩌면 이런 특성 때문에 라마단이라는 의식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이들의 신앙은 그야말로 맹목적이다.

왜 그런지도 모르고 그냥 조상이 하던 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런 축제 분위기 중에도 기도 시간이 되면 길바닥에서 꿇어앉아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고, 이슬람 집회는 꽤나 진지해 보였다.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코란에 대해 강의하는 것 같았고, 진지하게 듣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그 세력을 막을 수 없다는 도전도 받게 되었다.

 

우르르 몰려드는 아이들들 보며 뭔가 저들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돈을 원하지만 결코 그들을 거지로 대할 수 없었다.

‘너희들은 거지가 아니야.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야. 복음이 필요해.’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의 메세지를 그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 들의 해 맑은 눈을 보며 기도로.... 눈물로..... 그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돌아왔다.

 

 

1월16일 빈민가 맛사라 지역 탐방 + 가정방문 (60세 할아버지의 점심접대)

→튀니스행 비행기 →Mrs. Y 안내로 S호텔에 투숙

 

 

▩ 맛사라

오늘은 이집트를 떠나는 날.... 기도를 심기 위해 우리는 맛사라라는 빈민가를 돌았다.

지저분하고, 메마른 거리에 초라한 할아버지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그 분은 우리를 그의 집에 초대했다.

 

굴처럼 어두운 돌층계를 자그마치 6층이나 올라갔다.

꼭 카타쿰을 들어간 기분이었다.

 

그의 집은 손님을 기대한 듯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다.

이집트에서는 귀한 음료(콜라, 사이다, 환타)를 대접해 주었고, 빵, 치즈, 오렌지, 바나나, 민속차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해 주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한 모금도 먹지 않았다.

 

 

그의 머리에는 멍에 절어있는 거무스름한 상처가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기도하다가 생긴 상처였다.

맹목적으로 절하는 알라에 대한 숭배... 머리가 땅에 닿도록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숭배하는 우상문화가 준 상처이다.

 

 

그의 집에는 코란이 수놓아진 액자가 있었다.

그는 그것에 대해 뭔가 설명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외로와 했다.

너무 너무 외로와 하는 모습이 그냥 느껴졌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고, 또, 자신의 자랑거리도 알리고 싶은 모양이다.

60평생 숭배했던 알라가 준 것은 고독과 찌든 외로움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복음을 거절한다.

오직 신은 알라뿐이라며....

그리고는 떠나는 우리의 뒷모습을 쓸쓸하게 쳐다본다.

 

 

1월17일 튀니스 베블 바하르 문을 지나 구(舊)시가지 시장 구경→ 카르타고 견학→ 기도모임

 

 

튀니지아 (Tunisia)

튀니지아 반도는 아프리카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2천년 동안 지중해의 전략적인 요새가 되어왔다.

그 동안 페니키아, 로마, 비잔틴, 이슬람등 외세 침약의 영향으로 서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비교적 친서구적인 성향을 보이고있다.

 

 

튀니지아의 분위기는 아랍이라기 보다는 유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늘의 튀니지는 파티미드 이슬람 왕조에 의해 909년에 건국되었으며 인구는 9백만명(95년 통계)정도이고, 민족은 튀니지인, 아랍족, 베르베르족등으로 주로 구성되어있다.

수도는 튀니스이며 언어는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고있다.

 

 

튀니지아 사람들의 상태

○ 교육수준 높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개방정책이 활발하다.

○ 아랍어, 불어, 영어등 외국어 실력이 좋다.

○ 말하기를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문화이다. (큰 소리 내는 것도 좋아한다.)

 

○ 거짓말, 속이는 것을 즐긴다.

○ 쇼핑은 정찰제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관광객에게는 바가지가 많다)

○ 중고 시장이 발달되어있고, 한 번 산 물건은 끝까지 쓰는 검소한 문화

○ 문화재는 모자이크나 동상이 많다.

 

○ 한국 기업 중에는 LG그룹이 들어와 있다.

○ 차량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다.

(우리 나라를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로 인정하고 있다)

 

○ 감정, 예절 문화가 우리 나라와 비슷하므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 나라도 초대 받았을 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예절로 삼고 있으며 가족제도등 여러 면에서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므로 서양 선교사보다 우리나라 선교사가 유리하다 (친해지기가 더 쉽기 때문)

 

 

▩ 튀니스 (튀니지아의 수도)

튀니지아의 수도 튀니스는 페니키아인의 일부가 이주하여 현재의 튀니스에 도시를 건설하면서 수도로 발전했으며 한때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아 카르타고(튀니스근교에 위치)를 비롯한 로마 유적이 많이 있다.

7세기 이후로 이슬람교 문화가 형성되었고,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서구화되어 지금은 북아프리카 제일의 서구화 도시가 되어있다.

이 곳의 건축양식은 튀니지언 불루라 불리며, 청색창틀을 가진 흰건물과 흰 벽이 거리의 가로수와 잘 조화되어 깨끗한 이미지를 자아내고있다.

 

 

▩ 베블 바하르 문 (Porte de France)

베블 바하르 문은 하비브 부르기바 거리에서 곧장 서쪽으로 뻗은 프랑스 거리의 막다른 곳에 있다.

이 문을 경계로 튀니스의 신(新)시가와 구(舊)시가를 구분 짓는데 이 문은 메디나시가지가 건설되던 8세기에 처음으로 이곳에 세워졌다.

지금 남아있는 것은 1848년에 세워졌다.

 

 

◉ 견학 소감 : 우리는 베블바하르 문을 지나 먼저 여행객을 위한 ‘수크(시장) 투어리스트’ 거리를 걸으며 아이쇼핑을 했다.

여행객을 의식해서 그런지 서구 물품이 많았으며 가죽제품, 돌등 고유제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두 번째 거리는 ‘숙 아라비아’ 거리인데 이곳은 아랍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활물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현지인들은 이 곳에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것 같았다.

 

 

< 여행시 참고사항 >

○ 환율 : 1달러 = 1디나

○ 97년 현재: 택시 기본요금 280 원 (0.280디나)

밤 9시 이후에는 1.5배 증가 (밤 기본요금: 440원 = 0.440디나)

 

○ 공중전화(Taxi Phone) : 100원

: 100짜리 두개를 넣어야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다. (시간이 연장되어진다)

 

○ 교통수단 : 르와쥐(총알택시), 카르(버스), 트레누(기차), 메트로(전차)

○ 쇼핑시 가격 물을 때 : ‘브라데쉬?’ (얼마예요?)

 

 

○ 음식 (우리나라 돈 기준, 97년 현재)

샌드위치 : 800 원

코카콜라(작은것 1병) : 300 원

피 자 : 500원?

기타 음식 (현지 돈으로 2~3디나르 정도)

 

․ 쿠스쿠시 : 여러 곡물을 잘게 갈아 노란색 볶은 밥으로 만들어 놓은 음식

(우리나라 사람 식성에 맞다. 그러나 잘 못 먹는 사람도 많다.)

․ 마까로나 : 쫄깃한 면에 하이라이스 소스를 얹어 먹는 서양요리

․ 로티, 드레쥐 (닭요리) : 우리나라 전기구이 통닭과 비슷하다.

특별한 조미료 없이 통닭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된다.

 

 

▩ 카르타고 (Carthago)

카르타고는 튀니스의 동쪽 근교에 있다. (TGM 역에서 20분 거리)

카르타고라는 말은 페니키아인의 나라명에서 유래된 것이나 실지로 이 곳에는 페니키아 유물은 많지 않다.

페니키아의 침입이후 로마, 비잔틴, 이슬람등 외세의 침입이 있었으므로 이 곳은 로마 시대의 것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는 편이다.

 

 

※ 카르타고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① 국립박물관

: 석상, 유구(遺構), 조각 등으로 꾸며진 야외전시장과 수도원을 개조한 실내 전시장으로 이루어져있다. 튀니스 문화에 영향을 준 페니키아, 로마, 비잔틴, 이슬람등 문화별로 그 역사를 알리는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② 안토니누스의 공동목욕탕

: BC146년 로마인이 축조했던 대규모 목욕탕으로 카르타고 최대의 유적이기도 하다. 해안을 따라 벽돌로 지은 갖가지 건축, 유구가 남아있다.

 

 

③ 로마인의 주거지와 극장

: 구릉의 중간에 남아있는 로마인의 주거지와 극장을 볼 수 있으나 거의 폐허가 되어 바닥에 모자이크를 볼 수 있을 뿐이다.

 

 

④ 국립해양박물관

: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류, 조류등 해양생물을 전시한 것과, 수족관, 고대의 선박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 참고 : 돌아야 할 곳이 총 8군데인데 티켓을 구입한 후 말을 이용하면 2시간만에 볼 수 있다. (도보로 갈 경우 약 6시간 걸린다)

 

 

1월18일 바르셀로나 역에서 쑤스행 기차탐→ 리비아팀과 만나 Y숙소에 도착

→ 밤바다 구경 (기도걷기)

 

 

▩ 간 증

이 날은 관광보다는 이동과 재회의 하루였다.

아침에 바르셀로나 역에서 쑤스행 기차 티켓을 구입했다.

기차를 타기까지 약2시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일부는 기타를 치며 찬양의 시간을 가졌고, 일부는 주위를 돌아보러 가고, 일부는 전도의 시간을 가졌다.

 

 

일행중 한 자매는 여대생 3명과 어린 소년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여대생들에게 그림을 그려가며 아랍어 성경책 구절 구절을 읽혀가며 복음을 끝까지 전했다.

그들의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간증에 대해서도 호의적이었다.

그 중 한 여학생은 자신이 끼고 있던 팔찌를 전도 받은 후에 다시 찾아와 선물로 주었다.

또,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어린 소년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 소년은 종이에 그려준 그림과 펼쳐준 성경구절 하나, 하나를 읽어가며 신중히 전도에 임했다.

그들이 읽은 말씀이 그의 마음을 변화시키기를 기도하며 수쓰로 떠났다.

 

 

수쓰에서는 반가운 우리 일행을 만났다.

그 동안 리비아에서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리비아팀 군사들!

그들과 재회하며 그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이들은 밤잠을 잊어가면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은혜의 시간을 풍성히 누리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함께 저녁을 먹으며 풍성한 교제를 하게 되었고, 우리는 좀더 대화의 장을 찾아 바닷가로 나갔다.

찬양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파도 속으로 사랑의 하모니가 퍼져갔다.

정말 멋진 여행이었다.

 

 

리비아 정탐

리비아팀의 일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월13일 18:00시 형제 2, 자매 3명은 microbus(봉고차) 타고 리비아로 출발!

 

1월14일 02:30 리비아 국경 16번째 검문소 통과

08:15 사막지대를 벗어나 녹지대를 향함 (비가 내리고 있다.)

11:10 리비아 (벵가지)에 도착 (E호텔 투숙)

 

1월15일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이동 (버스로 12시간)

 

1월16일 12:10 렙티스 마그나 도착 (F호텔 투숙)

14:00 렙티스 마그나 유적지 견학

18:20 Green Squave에서 야경구경(기도걷기)

 

1월17일 09:00 리비아 한인 천주교회, 재한국리비아 신우회 방문

13:00 한인교회 방문

15:35 현지인 2명과 수스를 향해 출발

21:10 14개 검문소 중 9번째 짐 수색

 

1월18일 07:30 튀니지 쑤스에 도착

08:20 Y 숙소에 투숙

 

 

일정별 정리 (리비아)

 

리비아(Libya)

북부아프리카의 지중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국경은 이집트, 수단, 차드, 니제르, 알제리, 튀니지아와 닿아있다.

해안지대를 제외하고는 국토의 90%가 사막이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로 연 평균기온은 20。 C 전후이다.

 

 

이 나라는 무역기지로서 페니키아, 로마, 비잔틴, 아라비아인등의 침입을 받아왔고, 7세기에 들어서면서 아랍어 보급과 함께 이슬람이 되었다.

석유 매장량이 세계적이라 국가 경제는 석유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인종 구성은 아라비아인이 가장 많고, 베르베르, 흑인, 투아레그 유목민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나라는 잦은 테러 행위로 인해 국제적으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카다피의 군사정권으로 인해 강력한 사회주의가 되어있고, 미국정부와 충돌이 많은 나라이다.

 

리비아인은 우리나라 사람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기술, 노동력을 사용하여 녹색혁명을 이루고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복음에 대해 전적으로 닫혀있고, 지구상에서 영적으로 가장 빈곤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리비아인들에 대한 복음증거는 엄격하게 규제되어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갖는 예배모임이나 교회 집회도 심한 감시를 받고 있다.

또,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심한 박해를 받으므로 신앙생활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있다.

 

< 참고 자료 >

○ 인구가 적고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인구는 4백만에서 5백만)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어 독재통치에 용이하다.

주요도시를 장악하면 전 국민을 장악할 수 있다.

주요도시를 복음화하면 전 국민을 복음화할 수 있다. (도시선교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 사람특징 : 속눈썹이 짙고, 과격해 보인다. (성질과 말투가 거칠다)

통치, 교만, 강한자가 약한 자를 통치하는 지역이 이슬람지역이다.

: 교만대신 겸손을 통치대신 섬김을 실천하는 사랑의 사역자가 필요한 지역이다.

 

○ 거리특징 : 배수시설이 되지 않아 길거리가 물로 차 있다.

 

 

○ 영적 상태 : 음란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

정결한 영혼과 온전한 부부간의 사랑이 있는 사역자가정이 필요하다.

주요도시에서 금식기도팀이 필요하다.

이슬람의 영은 기독교가 타락할 때 번성하는 영이다.

이 종교는 기독교 부패지역에서 유독 번성하는 종교이다.

기독인들의 죄가 잉태한 종교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백성들이 회개해야 한다.

이슬람의 백성들은 종교적 삶의 굴레에서 종살이하는 백성이다.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백성과 같은 상황이다. 이들은 복음이 절실히 필요하다.

 

 

○ 기후 : 사막 - 스텝 기후라 일교차가 크다.

 

○ 입국절차

· 이집트에서 리비아 입국시 16번의 검문소 통과해야 한다

(도중에 팔레스틴 난민촌 있음). 그 중에서 3번78째(서류), 9번째(인터뷰), 10번째(짐 수색) 검문이 중요 검문지역이다.

 

· 리비아는 이스라엘 입국자는 입국불가능하다.

· 리비아 전역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 (촬영시 허락이 필요함)

· 살람 : 이집트에서 리비아 육로 입국시에 거치는 마지막 이집트 도시

필요한 환전을 할 수 있다. (거의 모두 암시장)

 

· 리비아 입국시 달러 액수를 신고해야 한다.

(도난 주의: 주요 소지품은 여성이 지참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여성은 몸수색을 심하게 하지 않기 때문)

· 리비아 입국신고서는 모두 아랍어로 표기되어 있다.

리비아의 모든 간판과 표지판: 아랍어로만 표기)

 

 

○ 물 가

· 환율 : 1달라 = 0.3디나 (공식환율), 1달라 = 3.44디나 (암거래)

통닭 한마리 : 4디나 달걀 5개 : 1디나 토마토 1kg : 2디나

실리 5묶음 : 1디나 오이 1kg : 1디나 스카프10개 : 10디나

아가옷 1개 : 7디나 컵 set : 1디나 구 두 : 2디나

주방용품 2개: 3디나 껌 : 1디나 시 계 : 17디나

시계줄 : 2디나 향 수 : 5디나 브라샵 10kg: 4디나

 

 

○ 시 차 : 이집트와 1시간 차이, 튀니지와는 시차 없다.

○ 의 상 (옷)

젤라비아 (리비아 옷) : 칼라가 서 있고, 단추가 안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 20디나)

젤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옷) : China 칼라

마가라비아 (모로코 옷) : 모자 있는 것이 특징 (가격: 28디나)

 

 

리비아 건물의 특징

· 리비아의 모든 건물 양식은 군대식이며, 단순하다.

· 집단사고 방식을 느낄 수 있고, 모스크 건물이 확실하지 않다.

· 건물과 모든 색 배치에 녹색이 항상 들어가 있다

(카다피의 녹색혁명, 그린북, 국기가 녹색기)

· 흰색, 황색 건물이 많고, 핑크색 모스크가 눈에 띄게 많다.

 

 

○ 법적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나, 과감히 사진 촬영을 하고왔다.

집단 수용소가 많아 철창이 많고, 건물형식이 군대식이다. (예: 포로수용실)

 

○ 사회주의이며 폐쇄국가라 암거래, 암시장이 많고, 뇌물을 좋아하고 달러를

좋아한다. (국경근처)

 

 

○ 기타

· 라마단 기간동안 H선교사가 준비해 준 음식을 밤새 먹으면서 리비아로 갔다.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리비아 벵가지까지 봉고차로 19시간 걸린다.

· 선교여행에는 겨울기후가 더 적합하다. (여름에는 섭씨 50도까지 올라감)

· 1-2월은 우기므로 방수가방이나 비닐봉지가 필요함

 

· 리비아행 미니버스를 탈때

전세를 내어 기독교인 운전사를 고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렇지 못할 때에는 맨 뒷좌석에 앉아 가는 것이 안전에 유리하다. (사진촬영과 시선집중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미니버스나 택시 지붕에 짐을 실기 때문에 안전하게 짐을 묶어야 한다.

· 리비아 시외버스를 이용시에는 매표소에 영문이름과 여권번호를 적어야 한다.

· 리비아 택시기사들은 친정부 계통이므로 주의할 것 (정보원과 연관되어 있음)

· 모든 택시 승차시에 흥정을 하여야 함

 

 

※ 북아프리카 지역: 분열의 영이 강한 지역이므로 자기 주장을 표출하는 자보다는 서로 섬기는 사역자들이 선발되어야 한다. --> 항상 팀원들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과 일치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L형제의 깨달음)

 

 

1월13일 18:00시 형제 2, 자매 3명은 microbus(봉고차) 타고 리비아로 출발!

Microbus(봉고차)에서 무슬림인들과 함께 가끔씩 눈인사를 하며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리비아 국경에서부터 세관심사가 시작되었는데 1번째부터 9번째까지는 무사히 통과되었다.

 

10번째 짐수색에서 L자매 베낭속의 성경책이 발각되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제 책인데요.” 라는 한마디에 무사통과!

시간이 지체되면서 하나 하나 수색을 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 앞에 두려움과 떨림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1월14일 02:30 리비아 국경 16번째 검문소 통과

08:15 사막지대를 벗어나 녹지대를 향함 (비가 내리고 있다.)

11:10 리비아 (벵가지)에 도착 (E호텔 투숙)

16번째 검문소 수색에 통과 (※ 16번 검문소는 이집트에서 리비아로 갈 때 통화하는 검문이다.

(리비아 가는 길엔 인내가 필요하다.)

 

8시 15분 경 사막지대에서 녹지대로 지나가고 있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19시간만에 드디어 E호텔에 도착(11시10분).

긴 밤과 새벽을 지새운 장거리 여행 때문인지, 온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호텔 내에서 대화시간을 가졌다.

 

 

▩ 벵가지(Bengasi)

이슬람의 전통이 강한 도시로서 지금도 시내에서 낙타에 짐을 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주요 도시에 비해 발전이 뒤떨어졌지만, 최근 석유 개발의 기지로서 급속히 발전했다.

 

 

1월15일 벵가지에서 트리폴리로 이동 (버스로 12시간)

일행은 리비아 F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이 곳은 바다근처의 시티 센터가 있어 외국인들이 많고, 시설이 괜찮다.

 

 

▩ 트리폴리(Tripoli)

신(新)시가지는 해변의 야자수와 관청, 상사등 현대 건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구(舊)시가지는 아라비아인, 스페인, 투르크딘 등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라 오래 된 유적이나 건물이 남아있다.

이곳의 성(城)을 이용한 미술관과 민속박물관, 로마인의 개선문 등이 눈길을 끈다.

이 지역에는 담배, 병기, 소금 공장 등이 있다.

 

 

1월16일 12:10 렙티스 마그나 도착 (F호텔 투숙)

14:00 렙티스 마그나 유적지 견학

18:20 Green Squave에서 야경구경 (기도걷기)

 

 

▩ 렙티스마그나

이 도시에는 로마 시대 항만도시의 유적이 많다.

둥글고 긴 모스크, 야자수, 녹색을 띤 거리풍경(녹색문등 녹색을 많이 사용)이 인상적이다.

거리에서 여자의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었다.

 

 

리비아인에 대한 느낌

겉으로 보기엔 사회주의로 인해 폐쇄적인 것 같지만, 사실 그들은 순수하고 착하고, 친근하여 정이 간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진실하게 대하면 그들은 더없이 순수하고 진실하다.

 

이 곳은 무슬림의 지배를 받기보다 카다피 대통령의 독재 정권의 지배를 받고 있다.

젊은이들은 거의 종교생활을 하지 않고 있고, 국민들에게서도 뜨거운 종교적 열심을 볼 수 없다.

그러면서도 ‘In Shala'(모든 것이 알라의 뜻)라는 말을 자주 쓴다.

남자들이 담배 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여행중 기도제목

① 무함마드알리를 만나는 일에 있어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도록

② 내일 교회 가는데 있어 하나님이 인도하시길 (외국인 교회 방문예정)

③ 튀니지로 가는 티켓 준비할 수 있도록

※ 신문, 잡지, 테이프를 사야함 (뉴스와 TV녹음 위해)

 

 

1월17일 09:00 리비아 한인 천주교회, 재한국리비아 신우회 방문

13:00 한인교회 방문

15:35 현지인 2명과 수스를 향해 출발

21:10 14개 검문소 중 9번째 짐 수색

(※14번 검문소는 리비아에서 튀니지로 가는 검문이다.

 

 

▩ 국경 통과시 참고사항

제르바섬(공항)으로 갈 때 14번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는데 사전에 대우, 동아 건설에 연락하면 차량이 공급된다.

 

 

▩ 한인 천주교회 방문

현지인 무함마드의 안내로 한인 천주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곳에는 3가정이 참석하여 12명이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리비아에서는 교회를 인정하지 않고 카톨릭만 인정된다.

 

 

리비아 한인 교회 방문

마주쿠 회사 안에 있는 한인교회를 방문했다.

이 곳은 동아건설, 대우건설 직원50~60명 정도가 참석하는 교회이다.

 

 

리비아에 대한 정보

○ 공휴일은 금요일

○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나 실제로 교회를 인정하지 않는다.

○ 박물관은 월요일에 쉰다.

 

○ 호텔 사용시 주의 점

외국인은 호텔에서 필히 달러를 사용해야 한다.

호텔에서 삼각형 녹색도장을 받아야 한다.

외국인은 호텔에서만 잠잘 수 있다.

또, 부부는 부부 증명이 있어야 함께 방을 쓸 수 있다.

호텔 숙박 영수증 받을 것 (나올 때 Check out)

 

○ 일반봉급(회사기준) : 200~300DN

○ 대학은 여자가 많이 간다 : 시집을 잘 가기 위해

○ 사회주의 나라라 북한 사람도 많이 있다.

○ 현장교회는 25개 (11개 나라가 현장에 있다)

 

리비아인은 근로자로 고용하지 않는다 (정부요원이 많기 때문)

○ 독재가 심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인해 인간 차별이 심하다(?)

○ 카다피의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2/3가 정부요원이다.

또, 운전수의 대부분이 비밀경찰이다. (1/3)

 

○ 한국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 정부요원(예: 경찰)이 물건을 착취하는 경우가 많다.

○ 뉴스가 정확하지 않아 신용이 없다.

○ 도청을 많이 하므로 Fax도 조심해야한다.

○ 조사 받을 땐 옷을 다 벗긴다 (맨몸 수색)

 

○ 십자가 악세사리도 못 달게 한다.

○ 목사 비자로 오기는 힘들다. 설사 와도 1년을 못 채우고 돌아간다.

○ 근로자들이 너무 지저분하다.

 

○ 이 곳의 한인 교회는 초 교파적이다.

○ 직업을 가져야 정착할 수 있다.

 

 

1월18일 07:30 튀니지 쑤스에 도착

08:20 Y 숙소에 투숙

 

* 공동일정

 

1월19일 카이르완 견학(튀니지의 종교 도시, 이슬람 문명이 처음 들어온 곳)

→ 광장에서 찬양집회→ 르와쥐(총알택시)로 튀니스 도착→ 오페라 구경 / 자유시간

 

 

▩ 카이르완(Kairouan)

이슬람의 4대 성지중 하나.

카이르완은 튀니지아의 이슬람 본거지로서 이슬람 문명이 처음 들어온 곳이기도 하다.

회교도들은 이곳을 일곱번 방문하는 것과 메카를 한 번 방문하는 것이 같다고 믿고 있으며, 이 곳은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신성시되는 회교도시로 알려져있다.

 

 

이 도시는 137개의 모스크가 있고, 악한 영이 활동하는 온상지라고 평가되어있다.

또, 이 곳은 융단, 카페트의 본산지이기도 하다.

외국인에게 경매가 개방되어 수공업으로 직접 제작한 융단과 카페트를 구입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양털로 약6개월간 일일이 짜깁기하여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늬의 주 내용은 메카, 모슬림등 종교적 상징물과 이슬람 양식을 디자인 하고 있다.

 

 

○ 카이르완 그랑 모스크 앞 광장에서 찬양집회 개최

이슬람의 본거지, 가장 이슬람세력이 강한 우상의 도시에서 우리는 예정에도 없던 찬양집회를 열었다.

점심때가 되어 준비해온 빵과 과일 등을 길 바닥에 펼치고 점심을 먹고 있을 때 여기 저기서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왔다.

우리는 라마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음식을 나눠주며 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난 후 이번에는 청년들과 어른, 노인등 수십명이 몰려왔다.

조그마한 광장이 사람들로 바글거리게 되었다.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으로 하는 스포츠를 함께 하다가, 여러 가지 게임을 하게 되었다.

 

 

드디어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우리는 가져온 기타를 치며 찬양하기 시작했다.

찬양에 맞춰 율동도 하고, 원을 그려가며 돌기도 하며, 짝짓기 게임도 했다.

그들은 그것이 찬양인지도 모르는 채 무척 즐겁게 즐기며 따라했다.

쉬운 찬양은 발음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한참을 찬양하며 그들과 어우러졌다.

 

그러다 잠시 그들을 조용히 시킨 후 그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노방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조장의 메세지를 K선교사가 아랍어로 통역하여 그들에게 전달했다.

전도가 끝난 후 우리는 간절히 기도했다. 분위기가 엄숙해 졌다.

아픈 사람과 고독한 사람들이 더 간절히 우리에게 매달렸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그 곳에서 우리는 두명의 결신자를 열매로 얻었다.

그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과 하나가 되어 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슬람이 무너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 튀니지의 오페라

이 곳은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원 정도면 고급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날 오페라는 탬버린과 봉고등 타 악기와 다양한 악기로 약 3시간 가량 연주되었다.

(이슬람 전통 음악이었다.)

 

 

1월20일 시디부사이드 및 바다구경 (리비아팀은 카르타고 견학)→ 만나서 Y선교사님 댁 방문→ 선교에 대한 강의 들음

 

 

▩ 시디부사이드(Sidi bou Sald)

카르타고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례에 따라 옛날 시가지를 보존하고 있다.

돌을 깐 비탈길 양쪽으로 흰 벽에 푸른 창틀을 댄 특유의 민가들이 늘어서 있고, 언덕에 오르면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차 비 : TGM에서 출발하여 하니발역에 하차 (왕복티켓 : 1디나르)

 

 

▩ 현지 선교사 강의 (Y선교사)

1. 선교의 문제점

○ 비자문제

: 현지 선교사들 대부분은 학생비자로 이 곳에 오고 있으나, 비자 기간이 끝나는 5년후부터 텐트메이커로 사역하지 않으면 튀니지에 남기가 어렵다.

결국 직업을 얻기 힘들어 철수하게 된다. 5년동안 언어가 훈련되고 친교도 이루어져 선교하기 좋은 상태가 되지만 비자 문제로 이 곳을 떠나야 하는 안타까움을 많이 격고 있다.

 

 

○ 언어문제

: 현지에서 통용되는 아랍어 외에 클래식 아랍어도 해야하고, 불어, 영어등 다양한 언어를 습득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 선교가 편만하지 못하다

: 흩어져 여기 저기서 선교해야 하지만 학생비자로 선교사들이 파송되는 이유로 튀니스에 몰려있게 된다. 또, 두려움과 생존자체에 얽매여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연약함이 있다. 선교를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흩어져야 한다.

 

 

○ 영혼들의 무관심

: 이 곳은 생활수준이 높고, 삶이 자유로와 사람들이 영적 갈급함을 느끼지 못한다.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알라에 대한 열심이라도 있어, 알라와 하나님이 바뀌기만 하면 단시간에 복음화 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튀니지아인들은 아예 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다.

 

 

○ 후원의 어려움

: 특히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선교사들은 후원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이슬람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지 않는다.

이 지역은 평신도 파송이 필요한 지역이다.

 

 

○ 음식문제 : 음식 적응도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 외로움

: 고향에 대한 외로움, 사람에 대한 그리움 등도 선교에 장애가 된다. 자기와의 싸움에 있어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한 은혜를 받지 않으면 선교 열정을 지속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선교사들이 혼자라는 것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어야 선교사들이 더 힘을 얻어서 일을 할 수 있다. (편지 쓰기등)

 

 

2. 튀니지 사람들의 종교관

○ 이들은 의식에 예민하다

: ‘금식을 하느냐, 안하느냐를 걸고 변론을 해 오기도 한다.

 

 

○ 신에 대한 잘못된 이해

: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을 그들은 이해를 못한다.

그들이 알고 있는 신은 의무를 다해야 축복하는 조건적 신에 불과하다.

 

 

○ 천국과 지옥의 개념이 없다

: 성경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의미를 모른다. 내세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다.

 

 

○ 성육신에 대한 이해 부족

: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에 대해 이해 못한다. 인간적 출생으로 연관시키기에 어려움이 많다.

 

 

3. 선교사 준비생을 위해

○ 영적 무장이 필요하다.

 

○ 정서적 안정을 받는 훈련이 필요하다

: 만약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치유 받고 문제를 다 해결하지 않으면 선교지에서 팀사역에 있어 무척 어려움을 겪게 된다.

 

 

○ 굳이 음식이나 문화 적응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꼭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선교의 장애물로 볼 수는 없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 자기 할일은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

매일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중에 전도를 하는 일을 항상 해야 한다. 결과는 하나님이 이루시므로 우리는 우리의 맡겨진 일을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 (대화시에 ‘우리는 메시아닉 무슬림이다’라는 말을 쓰기도 함)

 

 

○ 선교지 선정시

: 자기가 들어가고자 하는 나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선교지 선정시에 가고자 하는 선교지와 그 나라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

 

 

○ 선교지에 적응하는 가장 유익한 방법

: 현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인데 언어를 빨리 배울수록 친구 사귀는것이 수월해진다.

 

 

○ 문화충격

: 선교사가 선교지에 들어가면, 현지인들은 선교사를 통한 외부적 문화충격을 받게 되고 그들의 고립적 문화관에서 탈피하게 될수 있고 따라서 기독교에 친숙해질 수 있다. 문화충격을 주는 것이 효율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을 야기시키며 이를 통하여 선교가 수월히 진행된다.

 

 

○ 장기선교와 단기선교

· 장기선교사의 한계

: 장기선교사역은 지속적인 존속사역의 성격을 지닌다. (장기간동안 수행해야 할 선교사역이다)

단점 : 미래사역의 안전을 위하여 현재사역을 소극적이고 조심성있게 하게 된다.

· 단기선교팀

: 단기선교사역은 충격사역이다. (영적, 정신적 충격)

미래사역보다는 현재사역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일시적인 적극성을 활용할 수 있다.

 

 

※ 이 경우에 단기선교팀의 공개적인 사역으로 인하여 장기선교사의 사역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하여 장기선교사와 단기선교팀이 따로 분리되어질 필요성이 있다.

 

 

4. 선교사역

○ Vision을 잃으면 선교사를 마감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영역까지 내가 욕심을 낸다면 영적 침체에 빠지고 말 것이다. 영혼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전도하는 것은 나의 일이다. 결과에 집착하면 vision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 모슬림권에서는 텐트 메이커가 사역하기 유리하다.

 

 

○ 각기 다른 선교단체들이 이 곳에서 리더 모임을 통해 교류하고 있지만 팀 사역은 따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 방송선교

: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보내는 기독교 방송을 통해 방송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 현지에 적응이 안된다든지, 정이 안 갈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다.

 

○ 국내에서 보내주는 위문 편지가 큰 위로가 된다.

 

○ 96년 사역의 특이점

: 5명씩 group을 지어 지방 전도 사역을 성공리에 마쳤다.

 

 

5. 전략지대

○ 북부 아프리카에서는 ‘튀니스’가 유리하다

: 이곳은 아프리카의 요지일 뿐 아니라 문화의 중심지이다.

튀니지에서도 튀니스, 카이르완, 까프등이 Target이 되고 있다.

(만약 리비아에 선교 비젼이 있더라도 ‘튀니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 중동에서는 ‘요르단’이 유리하다.

 

 

6. 기도제목

○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러브 튀니스’가 한 달 가량 진행된다.

스페인에서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년 이상 튀니지아에 머문 사람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소 그룹으로 각 지방으로 파송될 예정이며 성경배포와 복음전도가 주 목적이 된다.

 

 

1월21일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출발 (비행기)→ 형제는 N호텔에 투숙, 자매는

현지 선교사님 댁 투숙→ 현지인 ‘네젯’ 집 방문(저녁 초대받음)

 

 

▩ 모로코(Morocco)

아프리카와 유럽사이의 전략적인 무역중심지이므로 페니키아인과 로마인등 유럽열강의 관심이 모아졌던 곳이다.

특히 788년 이슬람이 이 지역을 장악함으로 현재의 막강한 이슬람국가가 되었다.

이 나라 인구의 99%가 이슬람교이며 이 지역은 학문과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공식적인 국교는 수니파 이슬람이지만, 이 곳 신앙은 신비적인 존재, 혼미한 영적 유혹을 받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 가까이 있으면서도 마술적이고, 신비적인 이슬람에게 사로잡힌 동양적인 나라로 인식되고있다.

 

모로코인들은 기독교를 세계에서 가장 악한 종교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을 죽이는 것이 신에 대한 가장 큰 경배라고 생각하고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종종 지루한 심문과 사회적인 추방, 직장으로부터의 해고를 당하며, 때로는 감옥에 갇혀 고문을 받기도 한다.

모로코에서는 법적으로 선교사역이 금지되어있다.

만약 크리스찬 중에 사역하기를 원한다면 직업을 가지고 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남자보다 낮은 위치로 인정되며,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도록 배우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키는데 봉사하도록 배운다.

그들은 여자가 신체적, 지적, 정신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또 종교지도자들은 여자들이 교육받는 것을 악이라고 주장한다.

 

 

모로코 민족은 베르베르족, 아랍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베르베르족은 이 나라의 원주민으로 전체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틀라스 산에 살고 있다.

이 족속은 ‘악한 눈(The evil eye)'이라는 부적을 사용하여 재앙에 대처하는 우상숭배의 삶을 살고 있다.

비는 모로코에서 부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 모로코 전통 음식

○ 따진

: 고기류(닭, 양, 쇠고기 중 어떤 것도 좋다) + 당근 + 감자 + 콩 + 올리브등을 넣고 조린 음식. 국물은 빵에 찍어먹고, 건더기는 오른 손으로 건져먹는다.

우리나라의 닭도리탕과 맛이 비슷하다.

이 음식은 우리나라의 밥, 김치처럼 모로코 서민들이 주로 먹는 주식이다.

 

 

○ 비가렐 (꿀 바른 밀가루 빵) : 우리나라의 팬 케이크와 비슷

단순한 밀가루 반죽으로 빵을 만들어 후라이팬에 구운 후 버터와 꿀을 녹인 물에 넣어 한 면만 묻혀낸다.

 

○ 슬로 : 우리나라 떡고물처럼 생겼다.

깨, 땅콩, 호두등을 넣어 떡고물처럼 만들었다.

 

○ 쉬파키아 : 우리나라의 ‘약과’ 같다.

밀가루에 단물을 입혀 달달하게 과자처럼 만들었다.

 

 

▩ 카사블랑카(Casablanca)

수도인 라바트 남쪽에 있는 모로코 최대의 도시이다.

‘카사블랑카’라는 의미는 ‘흰 집’이라는 뜻이다.

20세기에 들어와 서구풍으로 크게 개조되어 고층건물들이 많아졌다.

이 도시는 상업도시면서, 휴양지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 가정 방문 (현지인 ‘네젯’의 집)

이 날은 형제와 자매가 따로 일정을 가졌다.

모로코 문화의 특성상 자매의 초대였으므로 가정방문은 자매끼리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자매들만 현지 가정을 탐방했다.

 

K선교사가 사역하면서 사귄 모로코 친구 ‘네젯’집에 저녘 초대를 받았다.

맛있는 모로코 전통음식을 푸짐하게 대접받고, 네젯과 그의 동생들, 어머니, 오빠등 다수의 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성경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거의 K선교사를 통해 전해야 했다.

그토록 친절하고, 개방적인 그들이건만 성경말씀에 대해서는 철저히 거부했다.

그들은 코란을 절대시했고, 코란 책을 어찌나 소중히 다루던지 손도 못 대게 했다.

우리가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신앙의 공감대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

 

북부 아프리카 방문국중 모로코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한 거부심이 가장 큰 것 같다.

역시 모로코는 외적인 근본주의자들의 행위보다 잔잔한 사단의 영의 지배를 많이 받는 곳이다.

 

 

1월22일 OM선교사 모임에 참석→ E선교사 집 방문 (점심초대 받음)→ 현지인

빠띠마의 집에서 저녁 초대 (민속옷입고 민속춤 배움) : 현지 문화 나누고 교제

 

 

▩ OM선교사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

마18:21~25 - 용서에 대해

우리는 연약함이 있어 실수할 수 있다.

어떤 경우 문제의 핵심을 보지 못하고, 주위로 확산시키며 맴돌 수 있다.

때로는 주위의 여러 요소를 보지 못한 채, 문제만을 바라보고 고민에 빠지며, 나쁜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이렇게 문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문제를 가지고 다가가는 우리를 하나님은 용서를 통해 만나 주신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용서를 받을 때 나의 문제 해결과 함께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가 가능하다.

 

 

마18:21~25에서 문제 가운데 있는 종이 주인으로부터 해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여러 번 우리를 용서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의 용서 가운데 우리를 놓는다면 우리는 타인을 용서할 수 있다.

 

 

선교사들의 기도제목

○ 교희의 안전을 위해

○ 거주증 획득을 위해

○ 서로의 화합 위해

○ 현지인 가정 복음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 자녀양육과 건강 위해

○ 라디오 방송사역 위해

○ 언어의 진보위해

 

 

▩ E선교사 방문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외국인 선교사집에서 점심 초대를 받았다.

모로코 전통요리인 따진을 푸짐하게 대접받았다.

오렌지, 바나나등 과일도 풍성히 먹었다.

우리는 부엌에서 음식 만드는 것도 직접 경험해 봤다.

 

이 음식은 무척 손이 많이 가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었다.

식사 후 선교사와 교제하며 그의 기도제목을 듣게 되었다.

 

너무나 많은 일에 책임을 맡고 있어, 그 부담으로 몹시 지쳐있고, 힘들어했다.

 

몇 가지 사역에 리더역을 맡았을 뿐 아니라, 방송사역과 기타 여러가지 일로 바쁜 가운데 있었다.

우리는 그가 잡다한 일을 가지치기하고, 중요한 몇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 현지인 가정 방문 (빠띠마의 집)

현지인 빠띠마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15세에 결혼하여 아기엄마가 된 여동생 가정과 오빠식구, 늦동이 동생등 수많은 식구가 모여 사는 가난한 가정에 초대를 받았다.

 

빠띠마의 엄마는 아버지의 둘째 부인이었고, 무척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부인이었다.

이 곳에서 모로코의 인사법(볼을 맞대고 이쪽, 저쪽 번갈아 비빈다)을 수없이 되풀이하게 되었다.

그 만큼 그들과 친근해 졌다는 의미가 된다.

 

 

가난한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상다리가 휘게 무척 많은 음식이 나왔다.

전통스프와 다양한 밀가루 음식, 과자, 달걀요리, 음료수등 배가 부를 때까지 먹었다.

다 먹고나서 형제들은 호텔로 가고 자매들은 밤늦도록 이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자신의 것을 자랑하기 좋아했다.

집안의 귀한 물건들을 공개하고, 옷장 속의 옷까지 보여 주었다.

그 속에서 모로코 전통 옷을 발견했고, 그들은 입어 보도록 허락했다.

 

우리는 전통 옷을 입고 그들의 음악에 맞추어 민속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문화가 달라 그들처럼 유연하게 추지는 못하지만 한참 춤을 추며 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곳을 나오면서 우리는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그 가정을 위한 기도의 씨를 뿌렸다.

그들의 구원과 그 가정의 축복을 위해... 우리의 기도 내용도 모르면서 그들은 무조건 고마와 했다.

우리는 선물도 주지 못한 채 푸짐한 대접만 받고 그 곳을 나오게 되었다.

 

육신적으로는 큰 신세를 졌지만, 우리의 기도가 이 가정에 응답된다면 그들은 구원의 복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큰 것을 해 줄 수 없지만, 대신 크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대한 몇 배 풍성한 은혜를 이 가정에 주실 것이다.

 

 

1월23일 카사에서 마라케쉬로 이동 (기차) → 시장구경→ 광장에서 찬양집회

 

 

▩ 마라케쉬

이 도시는 ‘죽은 자의 모임(The assembly of the dead)’이라 불릴 정도로 신비주의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이 곳에 있는 자마 알프나 광장은 밤이 되면 혼탁한 주술의 진열장으로 변한다.

수많은 흑암의 영을 섬기고 따르는 행위들이 서로 얽혀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피리소리에 뱀이 춤을 추며 일어서기도 하고, 점장이, 여자 마법사등 혼란스런 영의 지배를 받는 곳이다.

 

또, 이 도시는 흙의 색깔, 건물의 바깥벽이 온통 붉은 색이라 ‘붉은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도시는 11세기에 형성되어 1520년 시드왕조의 도읍으로 정해진 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그 시대의 건축, 유구(遺構)가 많이 남아있다.

 

 

▩ 마라케쉬 광장에서 찬양집회

우상과 신비주의가 득실거리는 마라케쉬, 혼탁한 주술의 진열장인 자마 알프나 광장 한 복판에서 우리는 예정에 없던 찬양집회를 열었다.

기타와 봉고를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밤은 깊어 갔지만 우리는 더욱 열심히 찬양을 했다.

 

찬양을 하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했다.

이 혼미한 영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그들은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좋아했다.

찬양이 그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와 찬양은 잠잠한 악의 영을 자극하고 말았다.

 

 

우리는 영적으로 무척이나 심한 억압을 받게 되었다.

우리를 억압하는 혼미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기도에 깨어있지 않으면 괜히 침체되고, 꿈에서도 악몽에 시달리고, 심지어 몸까지 상하여 기력을 잃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했다.

 

조장을 비롯해서 한사람씩 돌아가며 아팠고, 우리는 team work을 위해 더욱 기도로 힘을 모아야 했다.

이런 영적 전쟁뿐 아니라 빈대와의 전쟁도 무시할 수 없었다.

자고 일어나면 빈대의 엄청난 공격을 받아,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려야 했다.

정말 기도가 필요한 지역이다.

팀원중 한 사람은 이 곳을 떠나며 말했다.

 

‘마라케시! 다시 오리라. 그 때는 너를 무너뜨리리라!’

 

 

1월24일 마라케쉬 시내 관광 ‘메나라 별궁’이라는 저수지 및

올리브 밭을 지나 넓은 초원을 걸음→ 오후에 서로의 간증 나눔→ 광장(포장마차)에서 저녁식사

 

 

▩ 메나라 별궁

1850년 세워진 별궁, 풍부한 물이 고인 저수지와 높은 아틀라스 산맥 등이 잘 조화 되어있다.

저수지의 한 변은 200m씩이며 이 물로 주변 올리브 밭에 물을 대주고 있다.

 

 

1월25일 자유시간으로 각자 시내 관광→ 기차로 라바트을 향하여→ 라바트에서 시장 구경

 

 

▩ 라바트 (Rabat)

모로코의 수도이며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정치 중심지로서 왕궁, 의회, 정부기관, 외국공관 등 공공건물이 많고, 나무가 잘 정리되어 거리가 아름답다.

인구는 약 100만이고, 외국과 교류가 많은 탓에 거리에는 양장차림의 사람도 있고, 현대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월26일 라바트→ 한인 교회에서 예배드림→ J선교사님댁 방문→ 바닷가 산책→ 모하메트 5세 묘 관람→ 핫산탑에서 찬양→ 기도회

 

 

▩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림

한국인 성도 약30명이 예배드리는 조그마한 교회에서 그들과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준비한 410장 찬송가를 특송으로 불렀다.

 

이 날 설교 말씀은 ‘아픈 선택으로 나중에 웃는자’ 였다.

감정이나, 습관이나, 편한 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고난에 참예하므로 나중에 웃자는 주제였다.

예배가 끝난 후 교회 성도들이 대접해 준 한국음식으로 푸짐하게 점심 대접를 받았다.

좋은 교제 시간을 갖고 다음 일정을 향해 또 전진했다.

 

 

▩ 모하메트 5세 묘

지금의 국왕 하산 2세의 부친인 모하메드 5세 前국왕의 묘, 1912년 프랑스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의 선두에서 싸우고 1956년 3월 독립을 성취하면서 왕위에 올라 모하메드 5세가 되었다.

그 후 근대국가 건설에 힘쓰다가 1961년 죽었고, 이 묘는 1971년에 준공되었다.

묘 속에 석관이 안치되어 있으며, 실내장식이 매우 훌륭하다.

 

 

▩ 하산 탑(Tour Hassan)

이 탑은 스페인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이다.

12세기 말 야콥 알만수르왕이 장대한 모스크 건설을 시도했으나, 얼마 후 그가 죽으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이다.

한변 16m인 정사각형 탑이 44m까지 올라가다가 중단되었으며, 주변에는 300개 이상의 돌기둥이 남아있다.

이 건물이 완성되었다면 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가 되었을 것이다.

 

 

▩ 기도회

하루 일정을 마치고 다같이 모여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중에 지친 이가 있는지, 상처받은 이가 있는지, 기도로 위로하며, 기도로 축복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1월27일 페스로 이동(기차)→ A선교사와 메디나 시장구경→ 저녁때 A, K

선교사님과 대화 (찻집에서의 시간)

 

 

▩ 페 스 (Fes)

중부 모로코의 중심지역.

809년 도읍이었고, 지금은 모로코 제4의 대도시이다.

이 지역은 메린 왕조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

그 후로 모로코의 신앙, 문화, 예술을 선도하고, 많은 인물을 배출하여 ‘지적(知的)인 왕도(王都)’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는 모로코에 있어 영적인 수도이기도 하다.

수많은 신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영적인 공격이 매우 심한 선교지이다.

실업률이 높고 마약과 매춘이 많은 죄악의 도시.

 

 

▩ 메디나(Medina) 시장

성벽으로 둘러싸인 지역, 은과 구리로 만든 전통공예품과 액세서리 상점이 늘어서 있다.

골동품, 카펫등 고급품을 취급하는 점포도 있다.

 

 

▩ 선교사와의 대화시간

○ 언어

: LAMP 언어 학습법 - 개인교습을 통한 중요한 표현부터 덜 중요한 표현으로 차근차근 사례별로 공부하는 학습법, 하루에 주요 10문장만 암기-->1년이면 3650문장을 습득, 거의 모든 일상표현을 할수 있다.

 

 

○ 이슬람 선교 전망

· 현재 국제정세와 경제동향추체를 볼때, 이슬람문화는 약화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자원없는 모로코나 튀니지의 경우에는 서방세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배타적인 이슬람문화는 점차 약화될 수 밖에 없다.

 

· 현재 마그레브 국가들을 위한 많은 개척자들이 필요함.

현재 알제리내부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나 외부와는 격리된 상태이다. 알제리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모로코나 튀니지에서의 사역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같은 문화와 같은 언어)

 

 

○ 사역자

· 북아프리카 OM전도 여행팀

: 싱글 형제들(18-26세)로 구성되어 있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각 나라별로 각 몇개월씩 전국을 돌면서 성경배포와 예수영화 상영중

 

 

○ 선교전략

아랍권 선교는 첫째 영성, 둘째 언어능력이 필요하다.

 

 

○ 이슬람 사회문제의 근원

: 코란의 일부다처 허용-->하나님나라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파괴 -> 개인의 정서가 파괴됨 -> 개인의 사회적인 불만쌓임 -> 범죄발생

 

 

○ 전문선교단체 선교사 :규율을 준수해야한다.

팀사역을 통해 많은 사역경험의 노하우를 배울수 있다.

 

 

○ 단독선교사 : 자율적인 사역 가능하나, 강제적 훈련시도가 어렵다.

타단체의 깊은 충고를 받기가 어려움.

 

 

○ 대형 모스크와 라마단 --> 이슬람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형성시켜줌

 

 

1월28일 기도걷기→ K선교사님 댁에서 점심초대→ 카사로 이동(기차)→

P선교사님 안내로 R호텔 투숙→ 기도회

 

 

▩ 기도걷기

페스를 떠나기 전 우리의 기도를 심기 위해 기도걷기를 시작했다.

발이 닫는 대로 걸었고, 밟는 땅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하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주님은 생각지도 못한 섬세한 부분까지 기도하게 해 주셨다.

이 곳이 복음화 될 날이 반드시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영적으로 무척이나 혼미한 곳이지만, 기도를 심는 이가 있고, 복음을 뿌리는 이가 있기에 이 곳이 소망이 없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기도 걷기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주님의 인도로 두 명의 고등학교 여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 인사만 하고 헤어졌으나 무척 마음이 답답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기도했다.

그래도 전해야겠다고....

 

 

기도 후 뒤를 돌아보니 그 여학생들이 우리를 따라오고 있었다.

바로 뒤에서... 가방 속의 아랍어 성경책을 꺼냈다.

요3:16을 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들은 지적하는 성경구절을 읽어나갔다.

그들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은 분명하다.

 

 

또, 걸었다.

걷다보니 길을 잃어버렸다.

길을 가르쳐 주는 친절한 대학생 2명에게도 말씀을 펴 주었다.

그들도 말씀을 읽었다.

그들은 질문했다.

“죽음 후에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냐고?” 그렇게 그들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 모두에게 복음이 필요하다.

전하는 자가 필요하다.

두려워서 말씀을 아끼고 있을 때 그들은 암흑 속에 죽어간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

 

 

1월29일 분실된 여권 재발급위해 경찰서에 감→ P선교사 집에서 점심식사→

핫산Ⅱ 모스크 견학→ 시장구경

 

 

▩ 핫산Ⅱ 모스크

이 모스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스크로 프랑스 사람의 설계에 의해 약 10년간 지어졌다.

약 3년전 완공되었는데, 이들은 이 곳을 통해서 ‘알라는 위대하다’고 강조하면서 백성들을 쇄뇌시킨다.

바다 위에 세워져 모스크 바닥에서 바닷물이 보인다고 한다.

모스크 앞뜰에서 많은 사람들이 밤늦도록 대화를 하며 자랑스런 눈빛으로 우러러보는 모습이 보였다.

 

 

▩ 재래시장

밤에 재래시장을 돌았다.

나름대로 쇼핑을 하고, 영국에서 먹을 오렌지도 듬뿍 샀다.

라마단의 밤은 시장마저도 화려하다.

그 야밤에 발 딛을 곳 없이 북적거리는 모습들.... 밤을 즐기는 어둠의 문화가 이젠 막을 내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

 

 

▩ 모로코인의 영적 상태 분석

모로코인들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볼 때, 복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가장 반항적이었다.

더구나 이 날은 핫산Ⅱ 모스크에서 ‘Crazy(미치다)'소리까지 듣고 말았다.

 

 

그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또, 신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과, 그 아들이 육신으로 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죄문제에 있어서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설사 죄가 있더라도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랍사람들의 특징은 아주 친절한 듯 보이나 서로 경계하는 모습과 선한 듯하면서 거짓말과 속이기를 좋아하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것 같다.

그들은 어딘가 불안하다.

그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저주 때문일 수도 있고, 사탄이 주는 불안정한 심리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복음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왔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왔다.

반드시 신학적 지식이 있지 않더라도 복음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 그들의 변론에 그리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알고 왔다.

 

모슬림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 왔다.

 

지금도 방송을 통해 주께 돌아오는 자가 있음을 볼 때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 복음에 대해 얼마나 많이 준비시켜 주셨는지 느끼고 돌아왔다.

 

 

< 나라별 요약 >

○ 이집트

· 이슬람 사회가 점차로 변화되어 가고 있고 급속한 사회변화로 인하여 예측을 하기 어려운 상황

(기도가 매우 필요한 상황, 현재 계엄하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슬람원리주의자들에 대한 현장사살 명령내림)

 

· 이집트교회가 복음의 열정이 회복되면서 다른 이슬람국가들로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음

(카이로의 쇼부라 지역 밀집인구 = 레바논 인구)

 

 

리비아

· 이집트보다는 매우 순수한 영혼들. 폐쇄주의 정부가 이슬람세력보다 더큰 복음의 장애물

이집트보다는 이슬람세력이 약하다.

(카다피정부가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의 활동을 묶고 있음)

 

 

○ 튀니지

· 세속화된 사회, 복음에 관심이 없는 지역 (현재 기독교회 2개 세워짐), 라마단기간에 수도 튀니스의 여러 식당들은 셔터를 절반쯤 내리고 내부에서는 식당영업중이었음. 대통령이 경제성장에 지장을 주는 라마단을 폐지시키려고 했으나 입법화에는 실패.

 

 

○ 모로코

튀니지보다 이슬람세력이 더 강함, 영적세력이 강한 지역

 

 

○ 알제리

카빌레 종족의 집단적 회심

(꿈에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심)

현재 군부인 정부와 이슬람원리주의자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교회는 지하로 들어간 상태임.

 

※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아, 모로코에 퍼져있는 1,500만

버버족(이중 모로코에 700만)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전도팀 파송도 필요하고, 테이프, 비디오 상영등이 시급하다.

 

▩ 영국에서 일정

1월30일 비행기로 런던 도착→ A팀과 만나 숙소교회로 이동, 집회, 간증을 함

1월31일 Nations 선교사님 강의→ FIM소개→ 역(逆) 라마단 기도회

 

2월 1일 런던 시내관광 (웨스터 민스터→ 버킹검 궁전→ 대영박물관 견학→

텔런트의 밤을 위한 특송 계획 및 연습

 

2월 2일 현지 각 교회에서 주일 예배, 특송, 간증함→ 탈렌트 나이트 준비→

텔런트 밤에서 연극공연, 송별의 밤 (K선교사 환송)

 

2월 3일 서울행 비행기타고 귀국 (11:45)

2월 4일 한국 김포 (09:45) 도착

 

 

 

The Cross Pendant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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