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감동

디모데후서 3:16-17 하나님의 감동
모든 성경은‘선한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책입니다. 그 선한 일이 무엇일까요? 사도행전 10:38에서, 사도들은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과연 예수님께서 어떤 선한 일을 하셨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선한 일을 하신 분의 결과가 십자가 못박혀 죽으심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악한 일을 해서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예수님과 사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그자들이 도대체 어떤 악한 일을 했는지를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개입되지 않는 상태, 곧 하나님의 진심이 없이 인간들 사이에서 정해 버린 선한 일과, 하나님의 개입으로 새롭게 정립되는 선한 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막 8:34)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선한 일이란 우리 인간이 자기를 부인해야 될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는 바와 관련있습니다.

이는 이미 인간이 악만 나오는 악한 자들임을 전제로 하시기 때문입니다. 죄만 있는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감동하심과 보조를 맞추어 그 감동하심이 이어지는 유일한 경우란, 예수님만이 진정 선하신 분임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이런 선한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12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이어나갈 자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쓴 이 성경책을 통해서 성령께서 직접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이어나갈 자(계 19:8)를 통해서 예수님만이 선한 분임을 증거하는 선한 일을 해 나가시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의와 거룩이 성도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서 작동하시는 겁니다. 이럴수록 성도는 계속해서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