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6 -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인

밧세바는 다윗의 정식 아내였을 때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삼하 12:22,23).

그러므로 '우리아의 아내'가 아니라 '우리야의 아내 였던 여인' 이라 해야 맞습니다.

영어성경들은 ‘had been’ 이라는 시제를 넣어 표기 했지만,

개역, 개정본이 번역을 잘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밧세바가 우리아의 아내였을 때 다윗과 간음해서 낳은 아들은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야의 혈통에 우리아의 씨가 섞이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하십니다.

1. 다윗의 범죄

다윗은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지만,

십계명 중 세 가지를 범한 흉악범 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출20:13)

간음하지 말라 (출20:14)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출20:17)

이 중 한 가지만 어겨도 사형을 면하기 어려운데,

자그마치 3가지 불법을 범하고도 용서 받을 뿐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고, 복을 받았습니다.

2. 살인자, 간음자 다윗

다윗은 부하가 전쟁터에서 생명을 걸고 싸우는 틈을 이용하여

그의 아내를 범하고 임신까지 시키는 간음죄를 저지르고,

죄를 숨기기 위해, 또 부하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하를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력을 이용하여 흉악한 죄들을 범하고,

죄에 대해 자백하지 않았고, 숨겼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대언자 나단을 통해 죄를 지적하며 책망했고,

그제서야 다윗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했습니다.

‘살인죄’는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하는 죄이며,

속죄 헌물조차 허용되지 않는 죄입니다.

의도적인 살인은 도피성으로 피할 수 조차 없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죄이지만,

주님의 은혜로, 불법을 용서 받았습니다.

그는 주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생명이 보존되었고,

왕위를 계속 이어갔고,

주님과의 교제도 회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윗은

“{주}께서 나를 아프게 징계하셨으나 죽음에 넘겨주지는 아니하셨도다”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시118:18).

자기 불법들을 용서받고 자기 죄들이 가려진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롬4:7).

3. 다윗에게 임한 징계

주님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는 긍휼을 베푸시면서

죄에 대해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공의를 함께 실행하십니다.

그러나 두 속성이 충돌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율법이 금한 중죄를 3가지나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반면 그의 죄에 대해 혹독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주를 업신여기고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았으므로,

다윗은 아래와 같은 징계를 받았습니다.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삼하12;10)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네 이웃에게 주리라 (삼하12:11-12)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리라 (삼하12:11)

네 아이가 반드시 죽으니라 (삼하12:14)”

주님은 “그가 불법을 행하면 내가 사람들의 막대기와 사람들의 자녀들의 채찍으로 그를 징계하리라” 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삼하7:14).

[관련구절]

- 아이가 죽은 후 다윗의 태도

* 삼하12:22-23 그가 이르되,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내가 말하기를, 혹시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사 아이를 살려 주실지 누가 알리요? 하였기 때문이거니와

/ 지금은 그가 죽었으니 어찌하여 내가 금식하리요? 내가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불법을 용서하신 주님

* 시32:5 내가 주께 내 죄를 시인하고 내 불법을 숨기지 아니하며 또 이르기를, 내 범법들을 {주}께 자백하리라,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불법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

- 주홍같은 죄가 희게 됨

* 사1:18 {주}가 말하노라. 이제 오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 살인하지 말라

* 출20:13 너는 살인하지 말라.

- 간음하지 말라

* 출20:14 너는 간음하지 말라.

- ...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 출20:17 너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너는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소유 중 아무것도 탐내지 말라.

- 아프게 하시나 죽음에 넘기지 않으심

* 시118:18 {주}께서 나를 아프게 징계하셨으나 죽음에 넘겨주지는 아니하셨도다.

- 주의 신실하심과 구원을...

* 시40:10 내가 주의 의를 내 마음속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신실하심과 주의 구원을 밝히 드러내었으며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진리를 그 큰 회중에게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 변함이 없으신 분

* 약1:17 모든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에서 오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거니와 그분께는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느니라.

- 동일하신 분

* 히1:12 주께서 의복같이 그것들을 접으시면 그것들이 바뀌려니와 주께서는 동일하시고 주의 햇수는 끊어지지 아니하리이다, 하시되

-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 주를 사랑하는 자,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 신7:9 그런즉 너는 {주} 네 하나님 그분이 하나님이시요, 신실한 하나님이신 줄 알라. 그분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명령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천대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되

- 말씀을 실행하시는 분

* 민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은즉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

- 칼이 네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삼하12:10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 집의 재앙과 아내들이 욕을 당함

* 삼하12:11-12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 아이가 죽으리라

* 삼하12:14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왕이 {주}의 원수들에게 신성 모독의 큰 기회를 주었으니 왕에게 태어난 아이 또한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니라.

- 사람들의 막대기로 징계

* 삼하7: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불법을 행하면 내가 사람들의 막대기와 사람들의 자녀들의 채찍으로 그를 징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