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4:20 - 주를 버린 왕들 (아하시야, 사울, 여호람, 웃시야)

만일 너희가 주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그분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신 뒤에라도 돌이키사 너희를 해하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수24:20-하단 박스)

주를 버린고 이방신을 섬기는 자에게 주신 경고입니다.

주님은 “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고 경배하면 반드시 멸망한다”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신8:19).

만약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도 그를 버리십니다 (대하15:2).

주를 버린 사람들의 결말이 어떤지 몇 명 왕들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 아하시야왕은 다락에서 떨어져 병들매 바알 신에게 물었으나 결국 죽었습니다.

* 사울왕은 영을 부리는 여인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전쟁터에서 아들과 한 날 고통스럽게 자살로 죽었습니다.

* 여호람왕은 창자가 빠져나오는 병으로 2년 동안이나 고생하다 죽었습니다.

* 웃시야왕은 문둥병 환자가 되어 외딴집에서 쓸쓸히 죽었습니다.

1. 바알에게 물은 아하시야 왕

아하시야 왕은 아합왕의 아들이며, 북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왕상22:51).

그는 자기 아버지 아합왕과 어머니 이세벨의 길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을 걸었습니다 (왕상22:52).

바알을 섬기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킨 사람입니다 (왕상22:53).

아하시야왕은 2년을 통치하고 다락방에서 떨어져서 병이 들었습니다 (왕하1:2).

이스라엘의 왕이라면 당연히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께 회개와 용서의 기도를 하고, 병 고쳐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바알을 찾았습니다 (왕하1:2).

아하시아 왕은 책망을 받고 결국 죽었습니다 (왕하1:3-4, 왕하1:17).

2. 점치는 여인을 찾은 사울왕

사울은 주 앞에서 왕으로 세워진 사람입니다 (삼상11:15).

그러나, 그는 주의 말씀을 거역하여 지키지 않았고 (대상10:13),

부리는 영을 지닌 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삼상28:7),

주께 여쭙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대상10:14).

그는 자살로 죽었고 (대상10:3-4), 아들도 같은 날 죽었습니다.

결국, 그의 왕국은 다윗에게 넘어갔고, 다윗이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3. 매일 창자가 빠져나오는 병을 앓다, 비참하게 죽은 여호람왕

여호람 왕은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을 통치하였으나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창자가 빠져 나오는 병을 주셨습니다 (대하21:18).

2년 동안 병을 앓고 있으면서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세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러 통치자들과 동생들을 칼로 죽이는 악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는 창자가 빠져나오는 심한 병으로 죽었습니다.

원하는 자가 없이 떠났습니다.

백성들을 그를 위해 향을 태우지 않았고, 그는 왕들의 돌무덤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대하21:19-20).

4. 문등병으로 외딴집에서 쓸쓸히 죽어간 웃시야왕

웃시야는 대언자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 그에게 영적 지도를 받아 하나님을 구하고, 올바른 것을 행했던 왕입니다 (대하26:4-5).

그는 16세에 왕이 되어 52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그는 암몬 족속에게 조공을 받을 정도로 강성했고, 그의 세력은 이집트까지 퍼졌습니다 (대하26:8).

사막에 망대들을 세우고, 많은 우물을 파서 농경지를 개간하고, 국고를 튼튼히 하여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대하26:10).

그러나, 그가 강하게 되므로 교만해 졌고, 파멸에 이르렀습니다 (대하26:16).

그는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제단에 분향하려 했습니다 (역대기하26:16).

제사장만이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을 할 수 있는데, 자기가 분향하려다가 분향제단 앞에서 나병이 솟았습니다 (대하26:19).

웃시야 왕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로 살았고, 외딴집에 거하며 쓸쓸히 죽었습니다 (대하26:21).

[관련구절]

-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 수24:20 만일 너희가 {주}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그분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신 뒤에라도 돌이키사 너희를 해하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 신8:19 네가 만일 {주} 네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걸으며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경배하면 내가 이 날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니라.

* 대하15:2 "그가 아사를 맞으러 나가서 그에게 이르되, 아사와 온 유다와 베냐민아, 너희는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만일 {주}와 함께하면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하시리라. 너희가 만일 그분을 구하면 그분을 만나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 아하시야

* 왕상22:51-53

22:51 유다 왕 여호사밧의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시작하여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니라.

22:52 그가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자기 아버지의 길과 자기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걸었더라.

22:53 그가 바알을 섬기고 그에게 경배하며 자기 아버지가 행한 모든 것같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켰더라.

* 왕하1: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던 자기의 다락방 격자창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내가 이 병에서 나을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라, 하니라.

* 왕하1:3-4 "그러나 {주}의 천사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

" 그러므로 이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 것이요,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라, 하매 엘리야가 떠나가니라."

* 왕하1:17 이처럼 왕이 엘리야가 말한 {주}의 말씀대로 죽고 그에게 아들이 없었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제이년에 통치하니라.

- 사울

* 삼상11:15 온 백성이 길갈로 가니라. 거기서 그들이 길갈에서 {주}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거기서 {주} 앞에 화평 헌물의 희생물을 희생시켜 드리며 거기서 사울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하니라.

* 대상10:13 이같이 사울은 그가 {주}께 범한 범죄로 인해 죽었더라. 그가 {주}의 말씀을 거역하여 지키지 아니하였으며 또 부리는 영을 지닌 자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그 영에게 묻고

* 대상10:14 {주}께 여쭙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분께서 그를 죽이시고 왕국을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기셨더라.

* 삼상28:7 "이에 사울이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해 부리는 영을 지닌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녀에게로 가서 그녀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부리는 영을 지닌 여인이 있나이다, 하니라."

* 대상10:3-4 싸움이 사울에게 심히 불리하게 되어 활 쏘는 자들이 그를 맞추매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들로 인하여 다치니라.

/ "이에 사울이 자기의 병기를 드는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능욕할까 염려하노라, 하였으나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하려 하지 아니하므로 이에 사울이 칼을 취하여 그 위에 쓰러지매"

- 여호람

* 대하21:18-20

21:18 이 모든 일 뒤에 {주}께서 여호람을 치사 그의 창자에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들게 하셨으므로

21:19 시간이 흘러 이 년이 지난 뒤에 그의 창자가 그의 병으로 인해 빠져나오매 이에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그의 백성이 그의 조상들에게 향을 태우던 것 같이 그를 위해 향을 태우지 아니하였더라.

21:20 여호람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다가 원하는 자가 없이 떠났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를 다윗의 도시에 묻었으나 왕들의 돌무덤에 두지는 아니하였더라.

- 웃시야

* 대하26:4-5 웃시야가 자기 아버지 아마샤가 행한 모든 것에 따라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며 / 하나님의 환상들에 관하여 이해하는 스가랴가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그가 {주}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하게 하셨더라.

* 대하26:8 암몬 족속이 웃시야에게 예물을 바치니라. 웃시야가 자기 세력을 크게 강화하였으므로 그의 이름이 이집트 입구에까지 퍼졌더라.

* 대하26:10 또 사막에 망대들을 세우고 우물을 많이 팠으니 이는 그가 저지대 지방과 평야에 가축을 많이 소유하였기 때문이라. 또 그가 산들과 갈멜에 농부들과 포도원지기들을 두었더라. 그는 농사를 좋아하였더라.

* 대하26:16 그러나 그가 강하게 되매 그의 마음이 높아져서 그가 파멸에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주} 자기 하나님께 죄를 짓고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 제단에 분향하려 하였기 때문이더라.

* 대하26:19 그때에 웃시야가 화를 내며 분향하려고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그가 제사장들에게 화를 낼 때에 {주}의 집에서 분향 제단 옆에서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솟으니라.

* 대하26: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로 지냈고 나병 환자이므로 외딴 집에 거하였더라. 그가 {주}의 집으로부터 끊어졌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의 집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재판하였더라.

[성경비교] 수24:20

1. strange (이상한) : foreign (이방, 외국)

한글 성경들이 '이방'으로 번역했는데,

KJV가 사용한 strange (이상한) 라는 단어는 이방신을 비롯한 하나님 외의 모든 우상을 포함합니다.

2. hurt (해하다) : disaster (재난, 불행)

개역이 '화를 내다'로 번역했는데,

화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해치시는 것입니다.

3. consume (불태우다, 멸하다) : make an end (끝을 내다, 끝장낸다)

*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오류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연결시키는 단어이므로 ‘주’ 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개역과 개정을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