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4:10 - 모세의 핑계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모세가 {주}께 아뢰되, 오 내 [주]여,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이후에도 그러하오니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하나이다, 하매 (출4:10-하단 박스)

 

“나는 그 일을 하기에 부족합니다” 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그런 핑계를 댔습니다.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한 자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주께서 명령하신 이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한 자입니다 (출4:10).” 라고 변명했습니다.

 

우리도 이런 말을 합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서 못하겠습니다.”

“저는 지혜가 없어서 못하겠습니다.”

“저는 말을 못해서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내가 해야 하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뛰어난 말솜씨와 지혜의 탁월함이 있어야 주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에게는 사람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말솜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이나 지혜의 뛰어난 것으로 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전2:1).

오히려 사람의 지혜, 세상의 지혜, 빼어난 말솜씨 등이 잘못 사용되는 경우를 경계하십니다 (롬16:18).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의 순종과 헌신입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세 번에 걸쳐 믿음의 확신을 주시고,

세 번에 걸쳐 표적을 주셨지만

모세의 대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출3:11,13, 4:1) “할 수 없다” 였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느리고 둔한 말솜씨 때문에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없다고 변명했습니다.

 

주께서 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귀먹은 자나 보는 자나 눈먼 자를 만들었느냐?

나 주가 아니냐? (출4:11).

그런즉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하여 네가 무슨 말을 할지 가르치리라 (출4:12)” 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주님은 명령과 함께 명령을 수행할 힘을 주시고, 동시에 능히 그것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사역은 단순함과 진실함,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이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후1:12).

 

주님은 모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how to speak)를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해야 할지”(what thou shalt say)를 가르치셨습니다 (출4:12).

 

우리의 관심 역시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보다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말이 느리고 입술이 둔하다 해도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말이 서투른 사람입니다 (고후11:16).

바울 역시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는가 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담대히 입을 열어 복음의 신비를 알리게 하옵소서(엡6:19)” 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 덕분에 주님께 헌신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능력은 약한데서 완전해 지기 때문입니다 (고후12:9).

 

하나님은 인간의 강함보다는 약함을, 세상의 지혜보다는 어리석음을 선택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어쩔 수 없이 자랑해야 한다면 나의 연약한 것과 관련 있는 것들을 자랑하리라 (고후11:30)” 라고 했습니다.

그는 “... 내 자신에 관하여는 연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고후12:5).” 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도 말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 입에 주님의 말을 주셨습니다 (렘1:9).

 

에스겔 역시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런 그의 입을 주님이 여시고 (겔33:22), 말씀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친히, 대적들에게 할 말과 지혜를 주십니다 (눅21:15)

그러므로, 문제는 입이나 혀가 아닙니다.

믿음과 순종과 주님을 향한 마음입니다.

 

예수님도 약하심을 통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고후13:4).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 나셨습니다 (고후13:4).

 

우리 역시 ‘약하지만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는 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고후1:9).

 

내가 부족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순종하지 않아서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부족하여도 순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부족을 채우고, 감사가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섬김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인하여 넘쳤느니라 (고후9:12).”

 

[성경비교] 출4:10

1. And (그리고) : 없음

 

2.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오류

KJV는 LORD를 ‘주’ 로 번역하여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이 같은 분임을 증거했습니다.

개역과 개정은 ‘여호와’로 번역했습니다.

 

3. I am not : I have never been

KJV는 지금 현재의 상태를 나타냈고, NIV는 과거부터 쭉 그랬다는 의미로 현재완료로 표현했습니다.

 

KJV가 현재형으로 쓴 이유는 모세가 원래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모세가 이집트 사람들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었느니라 (행7:22)' 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과거의 모세에 대해 말에 능력이 있었다고 증거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이 때 배운 말과 지혜는 다 잃어 버렸던지,

아니면 주님의 부르심을 피하기 위해서 핑계를 대고 있는지 모릅니다.

모세는 현재 말을 못하는 상태이고, 주님이 말씀하신 이후에도 그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NIV는 현재 완료형을 사용하여 모세가 원래 말을 못하는 사람인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4. heretofore (지금까지) : in the past (과거에)

 

[관련구절]

- 모세의 핑계

* 출4:10 "모세가 {주}께 아뢰되, 오 내 [주]여,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하나이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이후에도 그러하오니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하나이다, 하매"

 

- 말과 지혜의 뛰어난 것이 아니라...

* 고전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언을 너희에게 밝히 말할 때에 말이나 지혜의 뛰어난 것을 가지고 나아가지 아니하였나니"

 

- 빼어난 말솜씨가 악하게 사용되는 경우

* 롬16:18 그런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자기 배를 섬기며 좋은 말과 빼어난 말솜씨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속이느니라.

 

- 계속되는 모세의 핑계

* 출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하매"

 

* 출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보소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면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매"

 

* 출4:1 "모세가 응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보소서,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리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하매"

 

- 하나님의 답변

* 출4:11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귀먹은 자나 보는 자나 눈먼 자를 만들었느냐? 나 {주}가 아니냐?"

 

* 출4:12 그런즉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하여 네가 할 말을 네게 가르치리라.

 

- 단순함, 진실함, 하나님의 은혜로...

* 고후1:12 우리가 세상에서 생활할 때에 단순함과 하나님께 속한 진실함으로 하였고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으며 또 너희를 향하여는 더욱더 그리하였노니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요 또 우리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라.

 

- 연약함을 자랑하는 바울

* 고후11: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아무도 나를 어리석은 자로 생각하지 말라. 만일 그렇게 생각하려거든 내가 조금은 자랑할 수 있도록 나를 어리석은 자로 받아들이라.

 

* 고후12:9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크게 기뻐하며 나의 연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

 

* 고후11:30 내가 어쩔 수 없이 자랑해야 한다면 나의 연약한 것과 관련 있는 것들을 자랑하리라.

 

* 고후12:5 내가 이러한 사람에 관하여는 자랑하겠으나 내 자신에 관하여는 나의 연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 예례미야의 입에 말씀을 주심

* 렘1:9 "그때에 {주}께서 자신의 손을 내미사 내 입에 대시며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들을 네 입에 두었노라."

 

- 에스겔의 입을 열어 주심

* 겔33:22 그 도피한 자가 이르기 전에 이제 저녁에 {주}의 손이 내 위에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마침내 그가 아침에 내게 이르렀더라. 내 입이 열렸으므로 내가 다시는 말 못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였노라.

 

- 입과 지혜를 주심

* 눅21:15 너희의 모든 대적들이 능히 반박하거나 대항하지 못할 입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

 

- 약함을 통한 사역

* 고후13:4 그분께서 약하심을 통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오히려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살아 계시며 우리도 그분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그분과 함께 살리라.

 

* 고후1:9 우리 속에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

 

* 고후9:12 이 섬김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인하여 넘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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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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