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평
(줄거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 아래로 1000km에 걸쳐 뻗어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언제까지 고요하기만 할까? 새로운 지진예측에 관심을 가진 캘리포니아 대학의 지진 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새로운 예측 방식을 점점하기 위해 후버댐을 방문했다가 눈앞에서 후버댐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 지진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무후무한 지진 진도 9가 넘는 대규모 지진이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 파급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에는 L. A와 샌프란시스코라는 주요 거대 도시가 있다.
L.A 소방국 긴급구조반에는 ‘레이’라는 반장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조만간에 이혼할 판이다. 둘째 딸이 아빠와 같이 래프팅 갔다고 익사한 것이다. 명색의 구조반장이면서 자기 딸애조차 건지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시달리면서 부부 사이마저 소원해져 버렸다. 하나 아내 엠마는 하나 남은 큰 딸, 블레이크의 장래를 생각해서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 거부인 대니엘이라는 남자와 재혼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가정사와 별개로 캘리포니아 지역의 땅은 심상치 않다. 연이어 큰 지진이 일어난다. 전자파의 파동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레이 반장은 아내와 헤어지기로 마음먹고 그는 후버댐 붕괴 현장으로 달려가는 도중, 아내로부터 긴급 전화를 받게 된다. L. A 중심가에 있는 고층 식당에서 지진을 당해 건물 채로 무너져 내릴 판이다. 레이 반장은 헬리콥터를 몰고 아내를 옥상에서 건져낸다.
그 시각 사랑하는 딸 블레이크는 새 아빠가 될 대니엘을 따라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회사 본사를 방문하고 있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지진 연구소에 예측에 의하면 L. A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에 들이닥칠 지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100배 강도의 지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삼킬 것이다.
레이 부부는 헬리콥터를 타고 급히 가다가 도난 차량으로 갈아타고, 그것도 어느 소규모 항공사 비행장(badge 비행장)에서 항공기를 훔쳐 타고서는 샌프란시스코로 급히 내달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엉망이다.
대니엘이라는 새 아버지 될 사람과 같이 있던 딸 블레이크는 지진으로 인하여 지하 주차장에 차에 발이 끼이게 된다. 건물이 얼마 안가서 무너질 판이다. 믿었던 새 아버지는 자신을 차에서 빠져나가서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다. 도와준 이는 그 부동산 회사에 면접 보려온 영국에서 온 형제(면접생 형과 어린 동생)다. 잭을 동원하다가 안 되니 철근으로 타이어를 찔려 겨우 블레이크를 차에서 구해내어 샌프란시스코 거리로 나서게 된다.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전자상품 가게에 들어가서 버튼 식 전화기로 항공기를 타고 가는 아버지와 엄마와 연락을 닿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높은 ‘코이트 타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이미 그 시내는 불바다 되어 있다. 블레이크 일행(불레이크 + 영국인 두 형)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일단 ‘노브 힐’이라는 산으로 올라갈 예정으로 행선지로 바꾼다.
블레이크는 구조대장의 딸답게 길에 우연히 멈쳐 선 소방차에서 알뜰하게 비상식량 및 무전기와 전등을 챙긴다. 드디어 경비행기가 샌프란시스코 시내 상공에 도달했지만 딸과 만날 장소가 파괴는 것을 목격한 부부는, 경비행기를 버리고 낙하산으로 야구장에 도착한다. 과연 이 혼란한 시내에서 딸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노브 힐’로 가는 길도 여의치 않은 것을 알게 된 블레이크 일행은 아직 80%밖에 짓지 않은 새 아버지 대니엘의 고층건물로 들어간다. 한편 레이부부는 보트로 갈아타고서는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돌아보다가 먼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약 100m 높이의 쓰나미를 만난다. 보트를 타고 파도 정상까지 올라가는 식으로 부부는 위기를 면하지만 큰 컨테이너선 배가 금문교 중간지점에 부딪히므로 서 새 아버지될 대니엘은 다리 위에서 죽게 된다.
부부는 이미 물바다가 된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도로를 보트타고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레이는 자기 딸이 분명 고층 건물로 피신했을 것이라고 짐작하는데 과연 적중했다.
쓰나미로 인하여 건물들이 하나 둘씩 무너져 내리고 영국인 형제 중, 형은 무너진 내리는 건물 유리창에 허벅지에 큼직한 유리가 박힌다. 플레이크는 아낌없이 자기 겉옷을 벗어 치료해지고 그들은 새 아버지인 대니엘 소유의 신축 건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이 들어선 15층에서 잠시 숨 돌리면 살길을 모색한다. 블레이크와 영국인 형제의 형은 그동안 역경 속의 동행을 통한 상호 고마움과 애정을 짧은 뽀뽀로 표현한다. 하지만 그 장소마저 물에 차올라온다. 건물이 자꾸만 아래쪽으로 주저앉는 중이기 때문이다.
물이 차오르는 건물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블레이크 일행이 유리창을 깨려고 시도하다가 우연히, 참으로 우연히 보트를 타고 가는 아빠 엄마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들은 앞쪽만 보고 있다.
블레이크는 소방차에서 챙겨온 레이저 총으로 보트에 신호를 보내니 비로소 부부는 뒤 건물 유리창 너무 딸이 있음을 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불행인가! 갑자기 들이닥친 바닷물에 의해서 유리창 너머에 있는 딸이 휩쓸리고 만다. 이것을 보고 가만있을 아버지가 아니다. 운전을 아내에게 맡기고 딸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딸은 유리창에 꽉 가로막혀 거의 천장까지 물속에서 서서히 죽어간다. 부녀간에 마주보면서 아버지 레이는 딸을 구조하지 못해 못내 애가 탄다. 힘껏 입구를 막던 장애물을 치우고 딸을 건져내지만 이미 사늘히 죽어 있다. 한편 바깥에서 보트에 남아 있던 아내는 건물이 점차 물속으로 주저앉는 것을 안다. 안에서는 유리창을 깨는 것이 여의치 않자, 아내는 보트를 몰고서 유리창으로 돌진하여 남편과 영국인 형제는 건져내지만 딸 블레이크는 눈 뜰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모두들 회생하는 것을 포기하고 낙심하고 있지만 아버지 레이는, 전에 죽은 막내딸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울면서 끝까지 인공호흡과 가슴 압박을 보트 위에서 행한다. 결국 딸의 입에서 바닷물이 약간 토하면서 살았다!
부부는 영국인 형제에게 감사하지만 영국인 형제는 도리어 딸 덕분이 살았다고 고마움을 표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가 내다보이는 언덕 위에 임시 구호 시절이 설치되고 온 가족은 파괴된 대도시를 함께 내려다본다. 아내가 혼자 말인듯 내뱉는다. “앞으로 어떻게 하지?” 남편 레이도 혼자 말인 듯 말한다. “도시를 재건해야지” 영화는 끝이 난다.
(평)
재난이 찾아왔다. 땅이 갈라지고, 사람과 건물과 차들이 방금 생각 협곡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순서도 없다. 한꺼번에 파묻힌다. 꼭 지옥같다. 사람들은 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직 살길을 찾아 헤맨다.
여유, 낭만, 다정함과 온유함도 허영이요 사치가 되는 순간이다.
왜 구태여 꼭 살아남아야 하는가? “살아남아라”고 누구로부터 지시받는가? 재난 이전에도 인간은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아왔다. 재난이 들이닥치면 본색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동안 생각대로 살아 온 것이 아니라 몸이 시키는 대로 살아온 것이다. 생각보다 몸이 현실을 더 잘 안다.
“이유를 묻지 말라. 이유 같은 것은 없다. 그냥 살아남아라! 늙어가는 육신이라도…”
이게 인간 세계에서 통하는 유일한 진리다. 이것 외에 아무 것도 모른다. 지진이 일어나도 싸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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